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내놓고 얼마만에 파셨어요?

..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15-07-28 14:19:47
집내놓은지 한달됐어요.
동네 부동산 4군데 내놨는데
한군데서 4팀 보고 갔네요.
7월이 비수기인데 거래량 많다고 기사떴던데요.
집내놓고 얼마만에 파셨나요?
그리고 집잘팔리는 팁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셔요.
IP : 223.62.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5.7.28 3:05 PM (118.34.xxx.140)

    믿거나 말거나 부엌가위요
    그것도 아주 날 잘 서있어서 잘 드는 가위요
    그걸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가게 신발장 안에 매달아 놓았더니
    어머나 2달동안 매주 2-3군데 보여주어도 안 나가던 집이 팔렸네요
    저 미신 안 믿는데요
    허허 정말 신기했어요

  • 2. 하하
    '15.7.28 3:05 PM (118.34.xxx.140)

    그리고 당근 집은 반짝반짝해야해요

  • 3. nn
    '15.7.28 3:44 PM (165.132.xxx.87)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서 집만 자꾸 보러오고... 연락이 없길래 피터팬에 사진이랑 글을 성의껏 써서 올렸더니 반나절만에 나갔어요. 찔러보기 나 욕구불만 해소 등의 이상한 전화도 각오했는데 의외로 실수요층으로 보이는 예의 바르신 분들에게서만 연락왔고요.

  • 4. 맘편하게..
    '15.7.28 4:24 PM (182.216.xxx.154)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셔요.
    첫댓글 가위 팁도 좋구요
    커피 내려서 커피향 퍼지게 하는것도 좋아요^^

  • 5. 나피디
    '15.7.28 5:36 PM (122.36.xxx.161)

    집사러 다닐때 어둡고 답답한 집은 웬지 마음이 안끌리더군요. 집 보러 오는 분들 있으면 불을 모두 환히 켜두세요. 짐도 정리해서 미리 버리시구요.

  • 6. ..
    '15.7.28 5:38 PM (211.202.xxx.120)

    집을 콘도 같이 반짝 거리게 하는건 당연하고, 보리차도 끓이고, 커피도 내려놓고 향초도 켜고 정말 별짓을 다했습니다. 가위도 물론 걸어 놓았구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고, 지하철 도보 5분 거리에,로얄은 아니었지만 동호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집 내놓은지 5개월 만에 팔려습니다. 5달동안 외출 했다가도 부동산 전화 받으면 미친듯이 뛰어 들어오고, 여행도 제대로 못갔어요. ㅠㅠ

    별별 사람 다 겪어 봤어요. 가계약금 걸고 취소한 사람도 있었고, 계약서 쓰자고 해서 시간 맞춰 나갔더니 전화도 없이 잠수 탄 사람. 계약 한다고 온 식구가 돌아가면서 출동해서 집 네번 보고 갑자기 이사계획이 취소 되었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어떤 사람은 집 보러 와서 사진을 막 찍는 사람부터 정말 별별 사람 다 있었어요.
    나중엔 부동산에서도 미안해 하더군요.

    결국 집은 자포 자기가 된 심정으로, 청소도 제대로 안하고 아이들 친구들 와서 북적거리는데 집 보러 와서 대충 한번 쓱 본 사람이 바로 계약 하더군요.

    그걸 보고 생각이 내가 어떻게 한다기 보다는 그냥 다 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실수 있는건 다 해보시고, 그냥 편안히 기다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637 대장금 엄마아빠 이야기도 참 좋네요. 4 opus 2015/08/18 1,719
473636 메르스 35번 환자(의사)는 어찌 되었나요? 완쾌하셨나요? 19 .... 2015/08/18 6,316
473635 늙은호박가루 단호박가루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 호박 2015/08/18 660
473634 강용석 수영장 사진공개됐네요(디스패치) 88 2015/08/18 36,688
473633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는데 계속 잠만 잡니다. 10 kjm 2015/08/18 2,252
473632 대상포진예방접종 효과있나요? .. 2015/08/18 1,457
473631 독일사는 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2015/08/18 862
473630 업무실수로 인한 손해 처리 문의드려요. 4 경리초보 2015/08/18 1,017
473629 프로선수·연예인 등 국민연금 체납액 4천322억원 세우실 2015/08/18 595
473628 세월호 우리 아이들의 일생.jpg 4 침어낙안 2015/08/18 1,146
473627 고추장 곰팡이 ... 2015/08/18 1,386
473626 이거보시고 맘의 평화를... ㅎㅎ 북극곰이에요 4 시꾸 2015/08/18 1,533
473625 내 아이가 친구를 다치게 했을때 15 도의적 책임.. 2015/08/18 4,166
473624 초5 어깨 구부정한아이 펼 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5/08/18 1,620
473623 50대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초보 2015/08/18 1,132
473622 아침에 조깅하니 뭔가 활력이 넘칩니다. 15 조깅 2015/08/18 5,489
473621 부모님이 재산을.. 2 ~~ 2015/08/18 2,794
473620 전재산 2천억 기부라.. 정말 통 큰 분이시네요..^^ 17 ㅇㅇ 2015/08/18 6,359
473619 카페알바 41 카페 2015/08/18 6,613
473618 불면증 땜에 돌아 버리겠어요 정말 8 ,,, 2015/08/18 2,493
473617 여성스러운 남자아이 걱정이에요 17 .... 2015/08/18 6,533
473616 왼쪽 이혼후기 글 읽고 나자신이 참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 나쁜나 2015/08/18 5,505
473615 애인한테 용돈 받았어요 ^^ 29 Zebra 2015/08/18 8,576
473614 가해아이가 괴롭힙니다 3 학폭위후 2015/08/18 1,065
473613 아래 사마귀 글 이어질문해요. 혹 빨간사마귀는요 2 나무늘보 2015/08/18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