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삐질 일 인가요?
등산 중간쯤 가다 아는 동생이 자기 생리하는거 같다고..
배도 아프고 몸이 너무 안좋다고...
자기 집에 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혼자 내려갈수 있겠냐..
나는 정상까지 가고 싶은데 어떻할까..했더니
자기 혼자 가도 된다고 언니 등산하시라고 그러고 저는 등산
계속하고 동생은 갔어요.그러고 끝
그 다음날부터 연락이 없네요.
삐질일인가요?제가 잘못했나요?
1. ...???
'15.7.27 9:58 PM (218.50.xxx.14)전혀요
그분이 삐진거 맞나요?
그냥 바쁘시고 몸안좋으실 때이니 연락 못하시는거겠죠.ㅎㅎ2. 파란하늘
'15.7.27 9:59 PM (119.75.xxx.134)단체카톡방이 있는요.3명
근데 그애는 그후로 안들어 오네요.
그전까지는 매일 단톡했었어요.3. 참외반쪽
'15.7.27 10:01 PM (182.215.xxx.181)아픈 몸으로 혼자 산을 내려오는 길에 괜시리 설움이 복받쳤을수도 있겠지요
등산 마친후에 컨디션은 좀 어떠냐고 조심히 잘 내려갔냐고 문자나 연락이라도 한번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라면 혼자 보내놓고 좀 걱정됐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4. ..
'15.7.27 10:02 PM (121.157.xxx.75)뭐 저래도 혼자는 못보냈을것 같긴 해요
성인이고 중병도 아니고 .. 충분히 혼자 내려갈수 있겠지만 그래도 일행이니까..5. 파란하늘
'15.7.27 10:03 PM (119.75.xxx.134)당연히 몸 괜찮냐고 문자했죠.
답장은 왔구요.아파서 자려고 한다고..
그후로 끝이네요6. ㅇㅇㅇ
'15.7.27 10:03 PM (211.237.xxx.35)본인은 섭섭할수 있었겠죠 뭐
신경쓰지 마세요.7. 에휴
'15.7.27 10:06 PM (91.183.xxx.63)저런일로 삐진다면 그냥 내버려둘 것 같아요
사정이생겨 내려간건 동생분 선택이잖아요. 또 몸괜찮다고 물어보셨다면서요
신경쓰지 마세요2228. 파란하늘
'15.7.27 10:08 PM (119.75.xxx.134)윗님 제말이 그말 이에요.
진정 그 일로 삐진거라면 진짜 정리대상이에요.9. 22
'15.7.27 10:10 PM (59.187.xxx.109)저도 가끔 산에 다니지만 저같으면 정상 포기 했을 것 같아요
내려 올때 은근 위험 하고 무서울 수도 있으니까요10. 파란하늘
'15.7.27 10:10 PM (119.75.xxx.134)그 동생남편이 제게 항상 했던말이 있긴해서 걸려서요.
자기 와이프가 얼굴은 이쁜데 성질이 더럽대요.11. 파란하늘
'15.7.27 10:13 PM (119.75.xxx.134)그산은 절대 무서운산이 아니에요.
사람엉청 많고 산도 얼마 안올라온 거리라서
혼자내려가도 전혀 무섭지 않아요.12. 음
'15.7.27 10:16 PM (180.224.xxx.207)연락 없는 데는 다른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배가 아프다거나 하면 같이 내려오셨겠지만 생리통 때문니라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거니 하셨겠죠.
유난히 잘 삐치는 사람이 있어요. 주위 사람이 다 자신을 보좌? 해야 성에 차는 사람. 자기 기대와 다른 반응이 돌아오몀 확 삐 치는 거죠.13. 뭐지
'15.7.27 10:21 PM (175.223.xxx.7)그 동생 남편과 동생 뒷담화는 어쩌다 하게 된 건가요? 그놈도 못난 놈이고 그걸 가만 듣고 있던 님도 참.
참 이상한 모임이네요.14. 파란하늘
'15.7.27 10:26 PM (119.75.xxx.134)윗님ㅋㅋㅋ그남편이 그동생 있는자리에서ㅋㅋ
술마시고 한 이야기에요..각시 들으라고요ㅎㅎ15. 글쎄요
'15.7.27 10:29 PM (108.171.xxx.172)저라면 두 번 다시 못가는 산도 아니고 아파서 못가겠다는 사람 혼자서는 안보냈을 것 같네요. 위험하든 안위험하든. 저라면 정떨어져서 안보고 싶을 듯.
16. 뭐지
'15.7.27 10:34 PM (175.223.xxx.7)그래요? 근데 님은 지금 웃으라고 한 말을 빌미로 그 동생을 쪼잔한 사람으로 만들잖아요. 그 일은 거들었을 뿐 이래저래 쌓여서 끊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안 맞는 사이 뭣하러 고민해요. 괘씸해 할 이유도 없어보임
17. ㅇㅇ
'15.7.27 10:34 PM (121.173.xxx.87)동행이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하산해야 하는 상황에
꼭 그렇게 정상에 혼자 올라가셔야 했는지 모르겠네요.
삐진다라는 말이 별것도 아닌걸로 감정 상한다는 걸로
들려서 좀 별로인데 제가 저 동생 입장이라면
원글님께 상당히 감정이 상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원글님은 삐졌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겠지만요.
ㅋㅋ거리며 남편이 한말 인용하는거 봐도 그렇고.18. ..
'15.7.27 10:37 PM (121.157.xxx.75)남편분이 웃자고 한 소리를 님께 아내 뒷담화 한다고 생각하시는거에 놀람..
어떻게 그런식으로 받아들일수가 있을까.19. Umm..
'15.7.27 10:38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글쎄요. 전 같이 내려가줬을 것 같아요
20. ....
'15.7.27 10:40 PM (101.250.xxx.46)삐졌다기 보다 그 동생이 원글님을 정리한거 같네요
21. 정리당함
'15.7.27 10:52 PM (223.62.xxx.60)이러니 정리당하지. 남의 남편이 농담조로 한 얘기를 귀담아 듣고 있다가 뒷담화 소재로 써먹는 멘탈리티. 그 동생이 현명하네요. (이런 사람 만날 때 남편은 왜 데려갔나, 좀 답답하긴 하지만).
이분 이러다 별별 착각까지 다 할 거 같아요.22. 그러게요
'15.7.27 10:56 PM (182.230.xxx.93)그 산을 올라갈 기회가 평생 한번뿐인것도 아니고
님말대로 그리 험하지 않은 산도 못올라갈 만큼 힘든 사람한테
(님이 생리통이 심하지 않나봐요
심하면 정말 한발자욱 떼기도 힘들어요)
혼자 내려가라 했으니
제가 그 동생이라도 정리했을것 같아요.
그럼 그 동생이 먼저 "언니도 올라가지 마세요"라고 말해야 했을까요?23. 등산은
'15.7.27 10:59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누가 가자고 한건가요?
24. 파란하늘
'15.7.27 11:00 PM (119.75.xxx.134)등산은 서로 가자고했어요.
문제는 이틀연속 가는게 아니었다는ㅠ25. 나 참..
'15.7.27 11:03 PM (110.13.xxx.221) - 삭제된댓글지금 이 상황에 동생남편이 한 말은 왜 나오는지..
본인도 본인 행동에 찝찝한 구석이 있으니까 동생남편이 농담조로 한 말까지 끌어들이면서 '걔가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다며..' 자기합리화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처럼 쿨한척 하면서 이런식으로 뒷담화 하는게 더 성질이 더러워 보이네요.26. 제가원글님과이긴 한데
'15.7.27 11:04 PM (39.7.xxx.15)저도 다른 사정이 있으면 각자 하자!이런 과이지만
저같으면 같이 내려 왔을 것 같아요.27. 단톡
'15.7.27 11:04 PM (121.140.xxx.64)안들어 올수도 있죠. 뭐. 님 혼자 생각 아닐런지.
그렇게 헤어졌으면 전화해서 물어보시는게 낫지 않나요?
인간관계 어렵긴 하지만 넘 혼자 소설 쓰시는건 아닌지?28. 몸이 안좋으면
'15.7.27 11:04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가지를 말았어야죠
생리전 증후군도 있었을텐데
그걸 모르고 연속해서 이틀을 갔다니요
님이 가자고 해서 간거면 원망이 들수도ㅈ있어요
집에 있었음 생고생 안했을걸 하면서
그런데 같이 가자고 한거고
본인이 몸상태가 나빴던걸 누구에게 삐지고 말고하나요
그냥 다른 바쁜일이 있나부죠29. 정리당함
'15.7.27 11:05 PM (223.62.xxx.60)진짜 생리 시작이었을까요? 생리 예정일 알고 있었을 텐데 등산을 이틀 가기로 했다고요?
그게 아니라 이틀 동안 같이 등산하면서 님이 한 말과 태도를 생각해봐요. 눈치코치 없어서는 남탓만 하고 있네.30. ㅇ
'15.7.27 11:22 PM (211.36.xxx.68)아파서 연락못할수도 있겠죠
31. ...
'15.7.27 11:38 PM (116.123.xxx.237)둘이 가서 하나가 배아프고 몸이 안좋다고 하면 같이 내려오는게 보통인데,,,혼자 내려가게 두고 장상까지 가야했나요
생리가 정확하지ㅡ않은 사람도 있고 갑자기. 심할수도 있는거고요32. 가고 싶어 갔는데
'15.7.27 11:52 PM (175.197.xxx.225)아픈 사람은 내려가고 혼자 정상 가는 거지 정상 갈려고 산에 왔다가 아픈 동생때문에 못 갔으면 옆에 따라내려온 사람도 화나죠.
가고 싶어서 간 등산, 중간에 포기하게 만들면 죄인이지 왜 정상까지 간 사람을 나무라는지.
그 정도 혼자 내려간다고 안 죽어요. 혼자 내려가지도 못하는 무슨 할매가 아니라잖아요.
왠만한 일은 좀 혼자 합시다. 남 끌고 다니려고 어거지 씌우지 말고.33. ㄱㄷ
'15.7.28 12:01 AM (223.62.xxx.230)아직 아픈가부다.. 라고 생각함되지
왜 삐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A.원글님 마음속에 뭔가 미안함 죄책감 조금이라도 같은게 있어서 그러시는거라면.. 삐졌을거라고 상상마시고 그냥 함께못내려가서 맘이 불편했다고 표현하세요
그럼서 영양보충겸 밥사주겠다하심되죠
B. 그리고 딱히 미안함 이런 별로 안드시면.. 그냥 아직 몸이 안좋나부다.. 고 생각하시고 신경끊으시고요
제가보기에 원글님은 이일은 B인것같은데 그만일로 상대가 A같은 일로 생각하고 삐졌는데 이일은 삐질일은 아니지않느냐 뭐 이렇게 생각하시고싶으신것같아요
만약 원글님은 b이고 그분은 a이면 그냥 서로 잘 안맞는것일뿐.. 굳이 어느하나가 맞는것같진 않구요
일단 원글님 마음속을 들여다보세요34. 스타일이 다른거죠
'15.7.28 12:23 AM (223.62.xxx.230)제가보기에 원글님이 잘못한것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이일로볼때 정이많거나 따뜻한사람으로 보여지시긴 힘들것같구요
대신 독립적이시고 타인의 표현 그대로를 믿고 존중하시는 스타일이시고
그분은 만약 이일로 삐지신거라면 자기속마음에 솔직한 스타일은 아닌거죠 이런분들은 욕구나 마음 표현하는걸 잘못하시고 그냥 상대가 좀 자기맘을 헤아려서 알아주기바라는 스타일이고요 혼자서 독립적으로 하기보다는 작은것도 함께하고싶어하시고 타인에 조금 의존적이시고..
이런분들이 또 다른사람 배려는 과할정도로 잘하시죠, 진짜 괜찮다고해도 자꾸 더 배려하시려는 스타일..35. 제가볼땐
'15.7.28 12:25 AM (112.150.xxx.87)그냥아는사이라 이런일이 일어난거 같아요.
친한사이라면 전 같이 내려왔을듯...
친하다는건 어느정도 서로 위해주고 서로마음 알아주고 뭐 이런사이 아닌가요?
그런데 두분은 그냥 친한척하는사이인거 같아요. 오랫만에 간 산도 아니고... 같이간 사람이 사정이 몸에 이상이 있어 내려간다는데...
같이 내려오는게 맞다고 봐요.
그 분이 삐졌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속좁으신 분이면 삐지셨겠죠.36. 제가볼땐
'15.7.28 12:32 AM (112.150.xxx.87)223.62님은 심리치료공부하셨어요?
완전 공감가요~37. 애도 아니고
'15.7.28 12:51 AM (58.237.xxx.44)지가 아파서 민폐 끼쳤으면
오히려 더 미안해 해야지
뭔 삐짐??
원글님 그렇게 경우없는 사람 정리하삼.
애도 아니고
혼자서 산도 못내려 가요??
웃기는 여자네.
실컷 등산 와서 중간에 내려가자고 하면
김새는건데...
그럼 미안한줄 알아야지.38. ....
'15.7.28 1:32 AM (175.210.xxx.127)괜찮다고선 연락없는 사람도 오바긴 하지만
저 같으면 같이 내려왔을거 같아요~
정상의 의의를 두는것보단 둘이 같이 오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왕 같이 올라간거 같이 내려갈거 같네요~
산을 탄다고 꼭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하는거니...
게다가 같은 여자라면 공감할 수있는 난처한 상황이라
같이 내려와서 도와주고 따뜻한 국밥한그릇 먹여 보낼거 같네요39. ..
'15.7.28 2:01 AM (121.132.xxx.31)223.62님 처럼 인간관계를 바라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후사정이 어떠하든 간에 그 동생이 그렇다면 그냥 같이 내려왔을겁니다.
사람이 아프다는데 등산이 제게 그리 중요할것 같지는 않네요40. 아니
'15.7.28 2:09 AM (92.90.xxx.94)왜이리 같이 하산했을거란 댓글이 많죠?
생리통으로 안 아파보셨어요들?
생리통으로 아픈데 누가 옆에 있어주면 좀 덜 아프던가요?
원글이가 왜 같이 하산해줘야 하는지 납득이 안 가요41. 참외반쪽
'15.7.28 2:26 AM (182.215.xxx.181)에공...글을 다시 읽어보니 생리중인게 아니라
생리하는것 같다고 동생분이 말씀하셨네요?!!!
예정일인거 알았음 산행 계획을 안했을것 같은데
산 오르다 시작하는 느낌이면 생리대 같은거 안 갖고 계셨던거 아니예요?
그렇다면 혼자 산 내려와서 슈퍼가고 화장실가고 하면서 좀 난감한 상황 겪고서 좀 많이 섭섭했을 거 같은데요
동생분 입장에서 같이 내려가자 생리대 심부름해달라 할수없었을듯한데....
님께서 좀 배려해 주셨으면 좋았을듯하네요42. 등산을 같이가기로 하고
'15.7.28 2:34 AM (119.149.xxx.201)둘 중에 하나가 자기 사정이 생겨 중간에 하산을 하겠다고 했으면..........
등산을 망친 쪽이 어느 쪽인가요??
내가 보기엔 원글님이 괜찮냐고 문자를 보낼 일이 아니라
얘 이상한 애네 하고 사과 인사를 받아야 할 판국인데요........
황당한 얘기들이네........43. 글쎄요
'15.7.28 2:46 AM (176.92.xxx.45)저라면 같이 간 사람 아프다고 내려간다면 같이 내려갈것 같은데요.
입장 바꿔서 갑자기 아픈데 상대가 너 괜찮냐? 그런데 나는 정상까지 가고 싶어 그러면 뭐라고 하나요. 같이 가달라는 소리 못하죠. 몸 아픈데 혼자 내려오며 그냥 이 정도 관계였구나 정리해야지 생각 드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입장 바꿔 내 자식이 친구랑 둘이 저렇게 등산 갔는데 갑자기 생리통 와서 못가겠다 하니 친구가 혼자 가라 하고 나는 마저 운동하고 할께 했서 혼자 왔다면 그 친구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라 소리 할수 있을까요?
사람이 아프다는데 등산을 망쳤니 뭐니 참 인간미들 정말 더럽게 없네요.44. ㄴ 헐.......
'15.7.28 3:02 AM (119.149.xxx.201)지금 요지는
그날 이후로 카톡도 안하고 연락도 끊었는데 그게 그렇게 삐질 일인가, 하는 거 잖아요?
님 같으면 그렇게 하겠어요?
사람이 아파서 등산을 못가고 하산을 한 것과 별개로
그게 삐질 일이냐, 하는 질문에 삐질만한 일이다라고는 말 못하겠네요....
원글님이 특별히 상대가 삐질만한 대접을 받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45. ....
'15.7.28 3:03 AM (175.210.xxx.127)이상한 분들 많으시네...
그럼 병문안은 통증을 덜어줄 수 있어서 가나요??
등산같이 하다가 발목 골절됐대도
기어코 혼자 정상까지 가시나요?..
자기사정이고 등산 망쳤으니까?46. 삐진게 아니라 실망이겠죠
'15.7.28 3:41 AM (176.92.xxx.45)삐졌다는 건 평소에 가까운 사람에게 나 화났으니 풀어줘 하는건데 그런것 보다
제가 저 여자분 상황이라면 생각보다 참 이기적이구나. 실망이다. 그냥 거리두고 살자. 하는 마음 들것 같네요
무엇보다 저 여자분이 여기 원글이 괜찮냐고 저녁에 카톡했을때 생깐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단톡방 안들어 오는게 무슨 문제라고 성질이 더럽다고 남편이 그랬니 뭐니.. 이 글이 원글 입장에서 썼음에도 이 원글에 공감이 전혀 안가요.47. 파란하늘
'15.7.28 4:12 AM (119.75.xxx.134)아..참고로 그동생 중간휴게소서 화장실 갔다온 직후
생리대 착용한 상태에서 내려간다고 했네요.
자기 원래 생리통 심하다고...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할래.그냥 내려갈래?어떻할까..
모종의 타협시간 있었어요.그애가 그냥 저랑같이 내려가요
그랬다면 저도 같이 내려왔을거에요.48. ....
'15.7.28 4:57 AM (175.210.xxx.127)원글님께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신다면
그냥 저랑 같이 내려가요" 라고 쉽게 말씀하실 수 있으세요?
당사자 입장에선 그런 말이 예의상에서라도 쉽지 않은거 아니까
저는 맘이 있으면 "그냥 같이 내려가자"라고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도 막 데리고 내려왔을거에요.
님은 그 정도까지 맘이 없었던거고
그 동생은 서운했던거겠죠.
누가 딱 잘못한 상황이라기 보다
우정의 깊이가 다른거 같네요.49. 파란하늘
'15.7.28 6:35 AM (119.75.xxx.134)윗님 그런가요?
이제막 등산 하려고 하는데 중간정도인데
그냥 내려 오기는 아쉬워서요.맘 먹고 간거라.
동생 혼자간다길래 내비 둔거 뿐인데.
그렇군요.50. ..!!
'15.7.28 6:41 AM (175.114.xxx.217)등산하기로 한 약속을 못지킨 것은 그동생분이고
제가 그 동생분이면 오히려 미안했을거 같은데요?
생리통이 병도 아니고요.51. 헉
'15.7.28 8:23 AM (112.165.xxx.206)같이 내려가야 한다고 말하는 여자든 진짜 이기적이다.
분명 등산한번 안해본 여자들일거임.
산이 엄청 위험한 곳인줄 아나봐.
지 생리하는데 왜 원글이 같이 내려가줘야함?
이기적인 댓글들 많네.
못된ㄴ들.52. 그 산이
'15.7.28 8:31 AM (114.200.xxx.50)어떤 산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그 동생이랑 운동삼아 수시로 등산을 다녀서 거의 일상화 된 상태라면 뭐 그럼 오늘은 나 혼자 올라갈게 이런건지, 아니면 둘이서 큰 맘먹고 이벤트성으로 올라간건지..........
전자라면 서운할것도 없고 후자라면 약간 서운햇을 수도53. 아 ㅋㅋㅋ 리플보니 여자들 ㅋㅋ
'15.7.28 9:02 AM (223.33.xxx.106)아니 생리는 내가하는거지만
너도 같이 내려와한다네
아이고 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
여기 이정도였나 ㅋㅋㅋㅌ54. ..
'15.7.28 11:28 AM (1.229.xxx.212)당사자라면
일행이 같이 내려가면 더 미안할거 같아요.
옆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
왜?
컨디션 안 좋음 동행을 하지 말아야지.ㅠㅠ
나랑 안맞는 사람 굳이 인간관계 끌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55. 이상한사람들
'15.7.28 11:49 AM (112.155.xxx.34)그렇게 아픈데 혼자 올라갔어야 했나요???라니.....
다른것도 아니고 그저 생리통인것 같다는데. 같이 내려가야 한다고요???
제가 그 동생분 상황이면 오히려 내가 미안해 죽을것 같네요.
그런일로 삐져서 연락 안한다면 저같음 잘됐네 하고 정리합니다.
이건 삐칠일도 실망할 일도 아니에요.56. 직딩맘
'15.7.28 1:2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삐질일도 많네요...
57. .......
'15.7.28 1:29 PM (211.210.xxx.30)동네 뒷산 정도면 뭐 그냥 따로 하산해도 될거 같고요.
작정하고 간 산이면 하산은 보통 같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간 사람이 컨디션 별로면 그 옆 사람은 완전 일정 꽝 되는거고요.
그냥 그렇다는 말씀.58. 하이고야~~
'15.7.28 7:27 PM (27.100.xxx.236)원글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뭐 평소와 다른 느낌이 있어 삐졌나 하고 예감하셨을거 같은데 정말 그렇담 이도저도 볼것없이 정리하세요.
참 머리 아픕니다.
세상에 신경쓸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 사소한것 까지 신경쓰고 인간관계 유지해야 한답니까?
저런 스타일 어른스럽지ㅣ 못해요. 지금 일 아니라도 시간지나면 옆사람 피곤하게 하는 타잎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7020 | 팥 알고는 못먹겠어요.ㅠ 21 | 맛난것의유혹.. | 2015/07/27 | 14,624 |
467019 | 와 너를 기억해 넘 잼있어요 내일꺼도 기대기대 15 | .. | 2015/07/27 | 2,445 |
467018 | 마음이 편해 졌어요. 1 | 삶 | 2015/07/27 | 854 |
467017 | 복숭아 벌레있는거 구별법 5 | ㅇ | 2015/07/27 | 3,288 |
467016 | 상류사회 보는데 6 | 상류 | 2015/07/27 | 3,422 |
467015 | 펜션 놀러가심 뭐해드시나요? 5 | ㅇㅇ | 2015/07/27 | 2,239 |
467014 | 세계인종중에 몽골리안이 12 | hh | 2015/07/27 | 3,930 |
467013 | 단지 동료가 싫어서 직장을 그만두는거 2 | ᆢ | 2015/07/27 | 1,587 |
467012 | 오 나의 귀신님 3분 티저 영상 11 | jjj | 2015/07/27 | 2,369 |
467011 | 영월, 영주 어디가 더 좋으세요? 15 | 000 | 2015/07/27 | 2,546 |
467010 | 미 금리 인상 거의 확정인데 1 | 그냥 | 2015/07/27 | 2,255 |
467009 |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 보신분... 10 | .. | 2015/07/27 | 2,496 |
467008 | 잠시 따뜻한 모습 나눠요.. 1 | 에휴 | 2015/07/27 | 616 |
467007 | 프라우드 5도어 냉장고 괜찮을까요? 3 | 도움 말씀주.. | 2015/07/27 | 1,874 |
467006 | 혹시 정경화님 성당 공연 가셨던 분 계세요? 2 | 가고싶다 | 2015/07/27 | 1,207 |
467005 | 집근처 지하철역에 무작위로 의류창고개방 형식으로 2900원부터 .. 3 | 우왕 | 2015/07/27 | 1,436 |
467004 | 재작년 방배동미라사건 기억나세요? 돈때문이었네요 55 | .. | 2015/07/27 | 17,756 |
467003 | 북해도 여행 날씨 7 | 미도 | 2015/07/27 | 2,065 |
467002 | 오나의 귀신님ᆢ드라마 너무 웃겨요ᆢ 28 | 꿀잼 | 2015/07/27 | 4,765 |
467001 | 배용준 확실히 한류스타다운 그릇감이라는 생각이 세월갈수록 들어요.. 3 | /// | 2015/07/27 | 3,143 |
467000 | 배용준보니 예전 드라마 파파가 생각나네요 10 | 노령인 | 2015/07/27 | 2,704 |
466999 | 중고나라에서 파는 면세품 좋네요. 4 | ㅇㅇ | 2015/07/27 | 2,591 |
466998 | 남자가 늙어서 필요한 다섯가지 정말 그럴까요? 17 | 이게 진짜일.. | 2015/07/27 | 6,936 |
466997 | 시판청국장 추천해주세요 1 | 롱롱 | 2015/07/27 | 845 |
466996 | 이게 삐질 일 인가요? 55 | 파란하늘 | 2015/07/27 | 6,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