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인데요.
친정엄마랑 얘기하다보니, 복날에 제가 보양식이라도 해가서 시댁어른들 대접해드리라고 하는데요.
시댁 부모님이 평소에 저희를 아주 많이 챙겨주시거든요.
경제적, 심적 여유가 많으신 분들이라 저희가 용돈이든 뭐든 드리면 티도 안 나고 그저 귀엽게 생각하시는데
친정엄마는 그래도 사람 마음이 그런게 아니라면서 그런건 챙겨야한다고...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동안은 그냥 전화 안부만 묻고 넘어갔는데 @_@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기름지고 부담스러운 음식은 싫어하세요.
(그래서 삼계탕같은 음식도 드시는 거 거의 못봤구요)
비리거나 향이 강한 음식도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선뜻 뭘 해야할지 생각이 안 나네요.
수산시장에서 장어 사서 소금구이 하면 어떨까요?
도움 주세요 선배님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