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전학후, 느끼는게..

123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15-07-26 14:14:41

굉장히 텃세 심하네요 이번반이 ..그런반인지..

이동네가 학교 학원가땜에 1년내내 아파트에 사다리차가 보이는 동네이긴한데

전에 듣기론 여긴 이사오는애들이 많아서 애들이 잘 받아주고 뭐...그런식으로 들었는데

실상은 전혀 안그래요.

고학년이라 그런지 여기 오래 산애들이 마치 자기들이 기득권인양 행동하고

전학생을 자기 아래로 보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워낙 혼자 잘 지내는 편이지만 아마 지금 자존감 바닥인거 같구

잘 말은 않하지만 괜찮다고는 해요.

다른 전학온 엄마도 자기아이 상처 많이 받았다고...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면 애들이 다 ' 쟤 왜저러냐고' 이런식..

자기들끼리 한데 뭉쳐 은따 시키고 그런듯.

저도 몇번 우리아이가 무슨 말하면 계속 묵살하거나 듣지 않는듯한 ..

그리고 무례한 행동 많이 봤어요. 제가 옆에 있는데도 그러는데 없는데선 어떨까요?

이동네, 부모들 전문직 많고 최하가 대기업정도인거 같은데

여자애들보다 의외로 남자애들이 더 텃새 심한거 같아요.

부동산에선 순하고 착하다고 ...반신반의 했지만 애들보고 들은 느낌은

머리도 좋으면서 굉장히 약았다.는...

임원도 친한애 둘이 1학기는 너 2학기는 나 따로 따로 나간답니다. 표 따로 받아야 하니까.

중학교가서 새로운 친구 사귀길 바랍니다.

그때는 또 여러학교에서 오니 좀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떤엄마 고민글 보니 자기 아이가 뚱뚱한데 같이 운동하는 애들이

그렇게 놀리는데 그걸보고  부모들이 전혀 말리지도 않는다네요 직업들이 의사 변호산데

잔인할정도로 놀려도 보고 가만 있답니다. 동네는 그런사람들 많이사는 그동네구요.

참..애들이 점점 너무 잔인한거 같아요.

IP : 116.38.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2:28 PM (182.222.xxx.35)

    텃세는 어디가나 있죠. 나쁜 애들만 아니면 그 정도는 예상가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학전에 충분히 인지는 시켰어요. 새학년 되기 전까지는 많이 외로울꺼다.
    한마디로 집잃은 개처럼 꼬리가 내려간 기분일꺼라고...
    학기중에서는 요번 학년만 참으라고 했고
    저는 애가 기죽지 않게 예쁜옷도 많이 사주고 놀러다니고 노력했어요

  • 2. 이사고민중
    '15.7.26 2:31 PM (223.62.xxx.100)

    원글님 죄송한데 동네 힌트좀 주실수있을까요?
    이사고민중인 사람이라서요..

  • 3.
    '15.7.26 2:34 PM (125.187.xxx.101)

    어디 인가요? 대치동 인가요?

  • 4.
    '15.7.26 2:34 PM (125.187.xxx.101)

    원래 고학년이 텃새가 심하긴 해요.

  • 5. ㅇㅇ
    '15.7.26 2:40 PM (58.237.xxx.244)

    원래 애들이 더 무서운 면도 있는것 같아요

  • 6. 다른경우
    '15.7.26 2:40 PM (124.111.xxx.55)

    저희 아이들도 6학년 4학년 초에 전확왔는데 선생님이 전학생 잘 챙겨주라 그러고 애들도 잘 어울려 지내고 지금은 친구도 많아요.

  • 7. ~~
    '15.7.26 2:55 PM (58.140.xxx.11)

    꼭 지 부모들 하는 짓거리 고대로 하는구만요..ㅉ

  • 8. ..
    '15.7.26 2:59 PM (122.32.xxx.9)

    속상하시겠어요

    같은 학교에서도 반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넘 힘들어하면 선생님과 개학전에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넘 훌륭하신(좋다는 걸로는 부족) 선생님들을 만나서
    우리 애들 힘든 시기 잘 넘겼어요
    큰 애는 2년이 지났어도 찾아뵙고 있더라구요
    여기도 학원가 밀집 학구열 높은 동네에요

    ..남자애들은 운동 잘하는 애들 좋아해요
    야구나 축구 좋아함 자꾸 어울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 어려우면 방과후로 선택해서 학교애들과 몸으로 어울리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 9. 부모가 뭘 해줘야한다가 아니라
    '15.7.26 3:10 PM (175.197.xxx.225)

    애가 스스로 그 애들 속에서 자기 자리 만들고 살아남아야 해요.

    참견 안 하는 부모들도 저러다 어디서 언젠가 당하겠지....생각하고 있을 듯. 그리고 사실 그렇게 당하는 게 맞죠.

    만약에 다른 어느 친구나 그 놀림당한 아이가 그 자리에서 뻔뻔하게, 당당하게, 너네는 왜 그렇게 체중 좀 나간다고 놀리니? 유치하게....라고 말한다면 어땠을까요? 조용히 할 말 참고 사는 게 꼭 장점이거나 유리한 건 아니예요. 되바라지게 나설 때는 나서야지요.

  • 10. 동네마다
    '15.7.26 3:28 PM (112.148.xxx.105)

    분위기가 있는건지..
    중1인 아이 초등때 떠올려보면 전학 온 애들이 더 잘지내더라고요.
    애들도 잘 해주고.
    해마다요.

  • 11. ㅇㅇㅇ
    '15.7.26 7:54 PM (122.36.xxx.29)

    송파구나 서초구 아닌가요???

  • 12. 아마도
    '15.7.27 3:48 AM (14.32.xxx.147)

    반포아니신가요?

    아는 학부모...조선족 도우미한테 본인 초딩 아이와 친구들이 말 이상하게 한다고 놀려서 참던 아줌마가 이놈들아 그만해라 이랬대요. 근데 그 언니말..애들한테 욕했어요? 물어보고 바로 잘랐대요. 막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싸이코 같았어요. 자기 애 잘못이 뭔지는 모르는 철저한 계급의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134 버거킹인데 초파리가있어요 2 2015/09/22 1,194
484133 된장박이 고추 어떻게 만드나요? 2 궁금한데 2015/09/22 1,534
484132 JTBC 손석희님 안나와요 49 오늘 2015/09/22 5,723
484131 한우선물 받았는데 시꺼먼는데 5 소고기 2015/09/22 1,604
484130 재취업 했는데, 이런 조건의 회사 계속 다녀야할까요 16 신입사원 2015/09/22 4,392
484129 배에 가스가 너무 자주 차서 힘들어요 19 ... 2015/09/22 8,777
484128 보성 일림산 혹은 제암산에 가보신분?? 2 등산 2015/09/22 721
484127 관리비 내역서에 전기료 할인은 뭔가요? 1 자세히 2015/09/22 1,056
484126 만화 징기스칸 이것도 괜찮아요 5 책책책 2015/09/22 934
484125 파운데이션 ..구입 어떻게 하세요? 11 .. 2015/09/22 3,710
484124 코스트코에 이런 밉상 아저씨.. 49 123 2015/09/22 2,559
484123 둘째도 딸이라는 소리에 너무 서운해하시는 어머님..... 49 양띠 2015/09/22 3,118
484122 딸 가진 여자 재혼 49 ... 2015/09/22 7,557
484121 오늘 둘이 뽕얘기하겠네요? 1 뽕쓰레빠 2015/09/22 789
484120 토란손질도 알러지일으키네요 토란 2015/09/22 1,044
484119 상품권 선물은 어떻게 드리면 좋나요? 1 ㅇㅇ 2015/09/22 804
484118 위장에 '마'가 좋은가요 9 2015/09/22 2,145
484117 록시땅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 추천 좀 해주세요 5 선물 2015/09/22 1,748
484116 서장훈도 입꼬리 수술했나요? 4 ..... 2015/09/22 4,459
484115 미레나가 빠졌어요. 5 ㅠㅠ 2015/09/22 6,874
484114 6개월전 반송한 택배를 아직 못 받았다고 하는데 1 택배 송장이.. 2015/09/22 1,266
484113 육계장에 돼지고기 괜찮은가요 49 요리초보 2015/09/22 1,357
484112 기대를 내려놓으면 삶이 나아지겠죠? 2 인간관계 2015/09/22 917
484111 여자나이 42이면 흰머리가 생기나요? 20 .... 2015/09/22 9,038
484110 한국에서 가사일은 어쨌든 여자 몫이네요. 49 ㅇㅇ 2015/09/2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