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지하철 화장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5-07-25 14:53:52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인이 잘 못 줘서 바꿀려고 했더니 싫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바로 바꾸는 건데 왜 화를 내는 지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 만치 떨어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겁니다. 저도 말싸움을 하려니 얼마나 두려워요. 근데 금방 산 물건을 환불을 안 해주고 억지를 쓰니 화가 나서 맞상대 하는 건데 동생이 그래요. 어쨌든 해결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물었죠. 너는 언니가 그런 상황이면 한마디라도 거드는 게 인지상정이지 어떻게 남처럼 지켜 보냐구요. 그랬더니..자긴 그런 상황이 무섭다면서 절대 싸움 못한대요. 그래서 남처럼 떨어져 모른 척 지켜보고만 있는 거네요. 그런 마음 약한 사람이 시식코너 가면 가장 용감합니다. 나는 살 거 아니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동생은 몇 개씩 집어다 먹어요. 그냥 지나치는 곳이 없어요. 시식은 다 해요. 또 행사가 있어 음식이 많은 곳이면 아무리 차려 입고 갔더라도 음식을 싹 쓸어옵니다. 누구나 그 음식 아까워서 가져오고 싶을 수 있거나 아님 자체 처리 할 텐데 눈이 있어 선뜻 하기 힘든데 그런 땐 아주 씩씩해요. 다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라도 가져 와야지 하면서 싹 쓸어옵니다. 나 받을 거, 가지고 싶은 거 이런 건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잘 요구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요. 보통 사람들은 배려해서 혹은 체면 때문에 절제할 텐데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뻔뻔한 성격이 어떻게 친한 언니가 말싸움하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있기는 커녕 저 멀리 서서 남 일인냥 할 수 있는 지 것도 무서워서 같이 못 있는다니 이해 안돼요.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일까요?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격이에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25 2:56 PM (220.71.xxx.206)

    지 유리한거만 하는 재수없는 + 분별없는 성격이네요 .
    이렇게 한번 경험 했으면 멀리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면 되요

  • 2. ....
    '15.7.25 3:05 PM (118.131.xxx.183)

    눈치없는 성격인거 같네요..뭐 어릴때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런거 보면 불안하다~
    던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성향이면 모를까..이해할수 없고 미워보이면 계속해서 단점들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던지,, 멀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3.
    '15.7.26 7:54 AM (182.218.xxx.69)

    그 같이 간 동생이라는 사람은 원글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즉, 편들어 줄 수 있는 애정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880 안번지는 아이라이너... 20 내옆구리 2015/10/20 3,967
491879 지나시는 길에 치킨 집 이름 좀 하나씩 불러주세요^^; 9 나너조아 2015/10/20 906
491878 팥 삶은 물 마시면 살빠지는데 2 효과 있다던.. 2015/10/20 2,612
491877 노인 연령을 70세로 높이면.. 1 ... 2015/10/20 1,082
491876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과거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 후쿠시마의 .. 2015/10/20 670
491875 국정교과서 찬성했다는 102명 역사학자 명단은 ‘유령 명단’ 8 유령들 2015/10/20 1,763
491874 별 희한한 날 다보네요 -_- 5 .... 2015/10/20 2,186
491873 2015년 10월 20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0 394
491872 장애인차 5 ..... 2015/10/20 647
491871 공기청정기좀 추천해주세요 2 무섭 2015/10/20 1,108
491870 일본도 역사드라마 있나요? 6 2015/10/20 944
491869 서울에서 갈 만한 얼굴케어 스파 추천 좀 해주세요 예뻐지자 2015/10/20 450
491868 김일성 어록같은박정희영웅담 교과서에 실리나(?)-국정화반대 집배원 2015/10/20 740
491867 딴지일보 유머코드 싫네요 11 딴지일보 2015/10/20 2,447
491866 신경이 널뛰기하는 느낌이 들기도하네요 2 음음음 2015/10/20 767
491865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데 5 놀부 2015/10/20 3,461
491864 부동산 유료상담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rlafld.. 2015/10/20 1,443
491863 피곤한데 잠이 안들어요 1 2015/10/20 958
491862 그알 보진 않았지만 혼자 있기 무섭네요 ㅠㅠ 4 . 2015/10/20 2,803
491861 그알보면서 무서운건 이제 서울의 번화가나 지하철에서도 2 ... 2015/10/20 3,808
491860 예전에 운동하는거 유툽동영상 있었는데..알려주세요 7 운동 2015/10/20 1,277
491859 휴대전화 잃어버린 딸 3 감사합니다 2015/10/20 1,894
491858 도어락이요 열기쉽나요. 7 ㄷㅈ 2015/10/20 3,223
491857 차라리 시골로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 lll 2015/10/20 1,484
491856 여러분 호신용 경보기 꼭 가지고 다니세요. 49 호신용품 2015/10/20 1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