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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험담 잘하는 사람은 어찌 대해야하는지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5-07-25 07:28:44
입만 열면 다른 사람 일거수 일투족 씹는 사람이라 긴 말 섞지 않는 편이고 먹을껄 줘도 친해지기 싫어서 좀 부담스러운거 줄땐 배불러서..속이 안좋아서..라고 사양하는데 어제 문득 저 사람이 나를 밖에서 얼마나 씹어댈까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자기랑 친한 사람 있을땐 평소와 달리 나한테 쌀쌀맞은거보니 내 욕 꽤나 하는구나 싶고..저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친해지긴 정말 싫지만 험담 꼬투리 안잡히려면 적당히 친한척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걍 씹거나 말거나 내 식대로 대면대면..? 여럿 근무하는 곳이면 후자를 택하겠는데 파트에선 단둘 근무라 그것도 쉽지 않네요ㅜ
IP : 203.149.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5 7:32 AM (218.158.xxx.235)

    꼬투리 잡힐 얘깃거리를 아예 차단하는 수밖에..

    그냥 겉으로만 살살 웃으며 평화유지하고,
    속얘기는 절대 꺼내지마세요.

    의견 물어봐도 웃으면서 글쎄~하고 잘 말아버리세요.
    안그러면 원글님이 뭐라뭐라했다고 말한걸 토대로 이간질 시작이니.

  • 2. 코리
    '15.7.25 7:39 AM (175.120.xxx.230)

    이간질하는말을하는것도 습관이고
    못된버릇입니다 님이 심드렁하게 대하세요
    맞장구치다가는 나중에 주변사람들에게
    님에게화살이돌아오고
    독박쓰게되있습니다
    무심한듯 영혼이탈했다라는표정짓고
    절대맞장구치지마세요

  • 3. ...
    '15.7.25 7:43 AM (1.248.xxx.187)

    험담 잘하는 사람은 님이 어떻게 해도 뒤에서 험담합니다.

    그냥 그런 인간이려니 치부해 버리고
    친한척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딱 기본만 하세요.
    그래도 그 사람한테는 씹을 거 충분할거예요.
    왜? 그 사람한테는 남들 씹는게 돈 안드는 취미거든요.

  • 4.
    '15.7.25 7:46 AM (203.149.xxx.37)

    정말 옆에서 숨만 쉬어도 씹힐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ㅎ 제가 표정관리도 잘 안되서 싫으면 웃는 얼굴도 잘안되고 어차피 씹힐거 걍 제 맘이나 컨트롤하고 있어야겠는데ㅜ

  • 5. 동감.
    '15.7.25 8:08 AM (49.142.xxx.62)

    윗님 정서적 살인자라는 말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악마에요 악마

  • 6. uuu
    '15.7.25 8:10 AM (58.226.xxx.92)

    험담할 때 귀를 주지 마세요.
    듣다가 한 마디라도 하게 되면 험담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쟤가 그렇게 말했어'라고 뒤집어 씌웁니다.

    "저. . . 다른 사람의 단점에 관한 말 듣는 것이 불편하네요"

    그렇게 말하고 그사람이 험담을 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자연스레 떨어져 나갈 거예요.

  • 7.
    '15.7.25 8:24 AM (110.70.xxx.1)

    가끔 보는 거면 스트레스가 없을텐데 ㅜ 댓글들 감사합니다ㅎ 마음이 많이 정리되는 느낌이예요 안 씹히겠다는 생각은애초에 버리고ㅋ 걍 신경 끊고 제 일에 집중하는 연습부터 하겠습니다ㅜ

  • 8.
    '15.7.25 8:42 AM (175.253.xxx.104)

    ㄴ 엌 ㅇㅎ까지 같아서 순간 놀랬네요ㅜ 듣다못해 먹는 얘기로 돌려볼까 시도해본적 있는데 그걸 같이 먹었던 다른 부서 동료 험담으로 이어져서 좌절했던 기억이..

  • 9.
    '15.7.25 8:54 AM (39.7.xxx.115)

    네 ㅠ 저도 같이 근무한지 몇달짼데 가족사진 한번 안보여주고 가족얘긴 일부러 피했어요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ㅜ

  • 10. 사실객관
    '15.7.25 9:08 AM (180.66.xxx.172)

    대꾸 적당히 하고 말 섞이지 말아야하고 꼬투리 안잡혀야해요.
    그런 사람들은 마음이 정신이 망가진 사람들이라 부정적으로 뭐든 해석합니다.
    일단 거리두시는게 우선입니다.

  • 11.
    '15.7.25 9:20 AM (61.74.xxx.54)

    가능한한 대화를 줄이고 거리를 둡니다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가까이 안합니다
    그런 사람이야 당연히 원글님 험담도 하지요
    알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냥 신경 안씁니다
    원글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그 사람 내면의 문제지

  • 12. 해피
    '15.7.25 9:46 AM (223.62.xxx.50)

    "저. . . 다른 사람의 단점에 관한 말 듣는 것이 불편하네요" 
    헉 제가 이런식으로도 말해봤는데요
    이렇게 말하니 바로 제게 앙심(?) 적개심(?) 품으며 바로 달려들듯이 공격적으로 대하더라구요
    그담부턴 전 그냥 듣는둥 마는둥 일부러 성의없게 대하고요
    중간에 일부러 슬쩍 딴청하듯이 있다가 딴얘기를 삽입시켜요 나쁜방법이지만 다른 방법을 잘 못찾겠더라구요
    그런대화에 끌려가다보면 같이 지옥으로 끌려가는 느낌이고 전 더군다나 요새 자꾸만 긍정적이 되려 무지 노력하는중이라그런지 제가 슬쩍 눈치를 줘도 그런대화를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마구 화가나더라구요

  • 13. 저랑
    '15.7.25 9:46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네요.
    댓글들 잘 읽고 명심해야겠어요.
    저도 그런여자 하나땜에 엄청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를 흘려버리고,
    표면적으로만 예의바르게 대해주고
    개인적인 얘기는 절대 안하고 있어요.
    다른사람 험담 늘어 놓으면
    그냥 듣고만 있고,절대 제의견 말하지 않구요.
    그런사람들 언제 뒤통수칠지 몰라요.

  • 14. 저 아는 분은
    '15.7.25 9:47 AM (223.33.xxx.108)

    자기가 얘기를 슬쩍 꺼내요
    그럼 험담을 열심히 하는 저를 발견
    밀려오는 자괴감
    늘 말린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15. ㅇㅇ
    '15.7.25 10:08 AM (175.123.xxx.9)

    내가 아는 애는 ㅇㅈㅇ 인데 ㅋ 험담에 허언증까지

  • 16.
    '15.7.25 10:27 AM (1.242.xxx.160)

    현실에서 저렇게 주변 지인 험담을 하는 사람은 전 거의 처음 보는것 같아요ㅜ 보통은 직원끼리 독한 상사 험담을 하거나 공공의적?은 씹어도..자기와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걍 입부터 비죽비죽대면서 시작하는거보면 정말..;;

  • 17. ..
    '15.7.25 2:03 PM (112.187.xxx.4)

    별말 않고 있으면
    얼마나 지나서
    뭔가 속을 알 수 없네 ,음흉하네,표리부동 하네..씹히면서 괴심죄에 걸려요.
    그런사람 되도록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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