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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이사에 뭐 해드려야 할까요

이사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5-07-25 01:19:05

시댁이 이사합니다.

뭐라도 사드려야 할지.. 딱히 요구하시는 건 없으신데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몇십년만에 이사셔서 새로 사야할 가구나 가전제품은 많으시지만,.

워낙 근검절약하셔서 기존에 쓰시던것 다 가져가실 것 같기는 해요.

에어콘, 냉장고 다 너무 오래되고 낡았어요.

시댁은 형편이 어려우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유하시지도 않으세요.

사실 뭐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물었다가 에어콘이나 냉장고처럼 100만원 넘어가는

물품으로 말씀하실까봐 얘기를 못꺼내겠어요.

소형가전이나 짜잘한거 사드렸다가는 괜히 더 속보이는것 같구요.

가만있으면 될까요... 아님 뭐라고 사드려야 할까요.

 

 

IP : 119.64.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5 1:37 AM (175.119.xxx.124)

    원글님 가능한 선에서 봉투 하시고.
    아들(남편)은 뭐하고 며느리가 이리 고민인가요?

  • 2. 돌돌엄마
    '15.7.25 1:42 AM (115.139.xxx.126)

    현금 100만원 봉투로 드리는 거 어떨까요?
    냉장고 떡하니 바꿔드리면 좋겠지만 넘 비싸니....

  • 3. 그래도
    '15.7.25 8:28 AM (182.230.xxx.159)

    서로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희시댁도 이십년간 이사안하셨는데 만약 이사하신다면
    폼나는 가구나 가전으로 바꿔드릴것같아요.
    평소에 늘 저희만 돈을쓰는 관계입니다.

  • 4. 이사비용에
    '15.7.25 9:1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보테 쓰시라고 봉투요

  • 5. 예산
    '15.7.25 11:59 AM (211.207.xxx.180)

    맞게 봉투로 드리세요^^
    냉장고 사들린다고 했다가 400만원짜리 고르셔서 난처했거든요

  • 6.
    '15.7.25 5:00 PM (121.171.xxx.92)

    저희시댁 새로 집짓고 이사했는데(시골이거든요) 평소 뭐 서로 주고받기 없는 집인데 저도 처음 알았네요. 뭔가 해야한다는거...
    저희는 130 냉장고, 형님은 텔레비. 또 형님들이 세탁기, 쇼파 뭐 이렇게 하나씩 맡아서 알아서 채우시더라구요.

  • 7.
    '15.7.25 5:01 PM (121.171.xxx.92)

    텔레비젼이든 뭐든 사실 비싸니까 그냥 백만원 드리는 그런 식으로... 하다못해 밭솥도 20만원 이상 한다는데.... 그리고 친척들이며 어른들 오면 자랑거리 필요하쟎아요. 이거 어느 자식이 했다 이런식으로.
    저도 이런 사고 이해안가지만 어른들 보니까 그래요. 하다못해 할부로산 휴대폰까지 백만원 짜리인데 사위가 해줬다 자랑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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