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죽음에 애석해 하던 시간도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자살과 행복전도사라는 모순된 굴레안에 갇혀서 죽어서까지 조롱받던 그녀가 무척이나 안타까운 마음에
저는 항상 기도하고 또 기도했더랬지요.
그러나 오늘, 방 정리는 하는데 최윤희님 책이 몇 권 침대 서랍에서 나오더군요.
저는 오늘부로 그녀와의 영원한 이별을 고했어요.
흔적없이 소하여 이 세상에 당신의 육신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그 마음과 영혼은
영원히 함께할 것이기에 언젠가 또 인연이 되어 뵙게 되겠지요.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