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살 딸아이가 이제 순성 다이치 신생아때부터 쓴 카시트를 이제 슬슬 바꾸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몸무게는 호리호리한 편이라 15킬로그램이고요....
그런데 카시트가 원래 이런건가요....
남편이 끙끙대면서 나름 조정하고 그래봐도
애가 차만 타면 자는데 목이 안쓰러울만큼 툭 앞으로 꺾여서 머리 푹 숙여져 차 가는대로 이리 덜렁 저리덜렁....
카시트를 눕히지 않는 이상 그럴 것 같긴 한데..
너무 불편해 보여요.
남편 운전 정말 얌전하게 하고 급정거도 안해도 차가 부드럽게 서도 앞으로 툭...고개 수구리됩니다.
엘리펀트 이어스도 목베개고....앞으로 툭 숙여지는 목을 어쩌진 못하고요...
다른 U형 목베개도 카시트 상태에서 쓰지 못하겠고 앞으로 숙여지는 건 어쩌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그 엄청난 땀....;;;; 얘 원래 땀 엄청 많아요...에어컨 틀어도....
쿨시트 거의 겨울에도 필수입니다....
결국 왠만하면 제가 뒤에 타서 숙여지려 하는 머리를 잡아주고 있어요;;;
혹시 잠들어도 좀 뒤로 뉘거나 해서 편안하게 숙면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되는 인체공학적 카시트 없나요ㅠㅠ
그걸로 바꾸고 싶어서요..
아니면 일반 카시트 쓰면서도 우리 애는 편히 잘 잔다, 목, 머리 간수 편히 잘 한다 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엄마 혼자 운전하고 하면 애 뒤에 혼자 잠드는데 어떻게 자세 잡아주는지...
주변에서 제가 제일 먼저 애 낳아서 노하우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