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집은 무조건 강남에만 사라고 하시네요..
곧 아기도 가질 예정이고 전세로 살고싶지가 않아서 요즘 틈 날때마다 집보러 다니고 있는데 친정부모님이 절대적으로 집 사는건 강남에 사라고 하시네요. 물론 돈이 충분히 있으면 사고싶지만 강남 전세도 아니고 살려면 진짜 최소 10억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저희부모님은 강남의 교육열 높은 그 동네에 살고 계시고 저도 결혼전까지 살았어요. 좋은 동네인거 알지만 지금 결혼하고 이사온 곳도 나름 다채롭고?^^ 괜찮아요. 신랑과 저 사업장이 종로 근처인데 강남에 집사서 출퇴근하고 싶지 않구요.(지금은 출퇴근시간 15분이에요)
게다가 강남 재건축에 투자해서 그 큰돈을 그냥 깔고 앉아있기에는 저희는 젊다는 생각이에요. 다양하게 투자해보고싶은 계획이 있는데 집하나 사놓고 빚갚으면서 여생을 노예같은 느낌으로 살것 같아요ㅠㅠ
지금 남편은 왕십리역 주변을 굉장히 좋아해요. 저도 역 가깝고 해서 끌리는데 친정부모님이 너무 저런 반응을 보이시니 확신이 안서네요..
몇년 더 전세 살면서 열심히 모으면 대출 많이 받고 강남에 집을살 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지금 왕십리역 근처로 사는데 그렇게 어리석을까요? 부동산은 어렵네요 ㅠㅠ
1. ㅇㅇ
'15.9.18 4:17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집살 돈 보태주시나요?
부부가 결정할 일인데 왜 그렇게
이래라 저래라 한답니까2. ...
'15.9.18 4:19 PM (180.229.xxx.175)종로면 용산도 가깝고
성수동도 괜찮은데요...서울숲근처3. 강북주민
'15.9.18 4:20 PM (115.161.xxx.66)부모님 말씀이 맞습니다 나중에라도 무리가 안되면 시간을 갖고 무조건 강남입니다 저는 강남에서 자식을 키웠고 결혼을시켰고 지금은 노후 살기좋은 강북으로 왔딥니다 다시 젊은시절 이되어 자식을 키울려면~~~여유가 되면 강남입니다
4. ,,,,,
'15.9.18 4:20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저는 부모님의견에 동감하네요.저도 친정강남,그리고 결혼할때도 강남으로 신혼집매매해서 살고있어요.
부모님께서 아무래도 더 오래사셨고 여러 경허을 해보시고 말씀하는것이니 한번잘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무리한 대출로 굳이강남에오는건 반대지만,여유되고 능력되면 왕십리보다는 몇배나을것같아요!5. ////
'15.9.18 4:2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원글님 생각이 참 이뻐요... 어쩜 저렇게 똘똘한 부부가 다 있는지요.
앞으로 십년은 그렇게 돈 벌어서 아이 초등 들어가서 저학년때 강남으로 옮겨도 충분 합니다.
돈 많이 버시고..항상 이쁘게 사세요~6. ㅇㅇ
'15.9.18 4:22 PM (58.140.xxx.18) - 삭제된댓글예전분들은 강남에 대한기억이 좋을수밖에요
2억주고산 집이 몇십년 살다보니 10억 가있으니 강남찬가부를만했죠 그런데 지금 님이 10억주고 산다고 빚갚으며 몇십년 산다고 50억 갈수는 없다고 봐요 뭐 약간 오르긴하겠지만요 고생하며 비치고 인생 은행에 저당잡혀 사는것보다 좋아하는 동네서 앞으로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7. 아휴
'15.9.18 4:24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강남에서 자식을 키웠고 결혼을시켰고 지금은 노후 살기좋은 강북으로 왔딥니다 다시 젊은시절 이되어 자식을 키울려면~~~여유가 되면 강남입니다
---
이런 댓글 참... 한심하지 않나요?
나이도 꽤 된 분인 듯 한데 말입니다
강남 추천할 수 있죠
근데 방법이 참... 철이 없네요
저런 분은 미국 살지 왜 후진국 한국 사나
몰라요?8. 강남에 집 사게
'15.9.18 4:29 PM (121.182.xxx.126)돈 좀 보태달라하세요
지금은 님한테만 그러시겠지만 컷트 안하시면 사위앞에서도 계속 그러시겠어요
강남 좋은 줄 누가 모르나요
능력이 안되는데 왜 강요이신지9. ㅇㅇ
'15.9.18 4:31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강남에서 자식을 키웠고 결혼을시켰고 지금은 노후 살기좋은 강북으로 왔딥니다 다시 젊은시절 이되어 자식을 키울려면~~~여유가 되면 강남입니다
---
이런 댓글 참... 한심하지 않나요?
나이도 꽤 된 분인 듯 한데 말입니다
강남 추천할 수 있죠
근데 방법이 참... 철이 없네요
저승갈 때 가까워져도
쓸데없는 선민의식은 못 버리고 말입니다
저런 분은 미국 살지 왜 후진국 한국 사나
몰라요? ㅎㅎ
좁은 땅에서 참 복작복작 계층 만들어낸다
싶어요 ㅎㅎ10. ㅇㅇㅇ
'15.9.18 4:33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강남에서 자식을 키웠고 결혼을시켰고 지금은 노후 살기좋은 강북으로 왔딥니다 다시 젊은시절 이되어 자식을 키울려면~~~여유가 되면 강남입니다
---
이런 댓글 참... 한심하지 않나요?
나이도 꽤 된 분인 듯 한데 말입니다
강남 추천할 수 있죠
근데 방법이 참... 철이 없네요
저승갈 때 가까워져도
쓸데없는 선민의식은 못 버린달까
얄밉게 요리조리 계란 노른자만 밟고
살아온 흔적이랄까
저런 분은 미국 살지 왜 후진국 한국 사나
몰라요?
좁은 땅에서 참 복작복작 계층 만들어낸다
싶습니다 ㅉㅉㅉ11. ㅇㅇ
'15.9.18 4:34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저는 강남에서 자식을 키웠고 결혼을시켰고 지금은 노후 살기좋은 강북으로 왔딥니다 다시 젊은시절 이되어 자식을 키울려면~~~여유가 되면 강남입니다
---
이런 댓글 참... 한심하지 않나요?
나이도 꽤 된 분인 듯 한데 말입니다
강남 추천할 수 있죠
근데 방법이 참... 철이 없네요
저승갈 때 가까워져도
쓸데없는 선민의식은 못 버린달까
얄밉게 요리조리 계란 노른자만 밟고
살아왔다는 같잖은 자부심의 흔적이랄까
저런 분은 미국 살지 왜 후진국 한국 사나
몰라요?
좁은 땅에서 참 복작복작 계층 만들어낸다
싶습니다 ㅉㅉㅉ12. ㅇㅇ
'15.9.18 4:37 PM (121.147.xxx.216) - 삭제된댓글부부 의견이 중요하죠 아이 낳고 친정부모님이 도와주실꺼 아니면 굳이 친정 근처로 집을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동네라도 시댁과 한동네에 살고 싶지는 않잖아요 남편의견이 중요할듯요.
13. 친정 부모님
'15.9.18 4:37 PM (211.35.xxx.21)친정 부모님이 돈 보태주시나요?
그것 아니면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
옛날만큼 안 오를텐데 ...14. 흠
'15.9.18 4:40 PM (125.176.xxx.186)ㅇㅇ님댓글이 이해안가는건 저뿐인가요
무리해서 강남가란것도 아니고 여유되면가라는건데 뭐가 한심하단건지 ㅋㅋㅋ15. ...?
'15.9.18 4:52 PM (59.29.xxx.105)무슨 강남이 최소 10억인가요?
6~7억대 아파트도 찾아보면 많아요...16. ....
'15.9.18 4:59 PM (182.221.xxx.57)틀린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17. ...
'15.9.18 5:01 PM (76.126.xxx.183) - 삭제된댓글아이고..강남에 6~7억대 아파트가 어디있나요?
18평짜리 말씀하시는건가요?
부모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18. ...
'15.9.18 5:06 PM (73.42.xxx.109)10억짜리 보지 마시고
20평 남짓 되는 6-7억선으로 알아보세요.
좀 오래된건 아마 될거 같은데...
몇 년 살다가 애가 생기고... 혹은 둘 이되고... 하면
좀 큰거로 옮기는 겁니다.
작은 건 세를 주던지 하고요...
그렇게 조금씩 늘려가면 불리기가 좋아요.
이제 이사는 끝이다...하고 첨부터 큰 거루 사면 부담도 되고
두번째 투자용 집을 보기도 힘들어요.19. 부모님
'15.9.18 5:15 PM (222.164.xxx.230)말씀 들으세요. 부동산도 원할때 현금화 쉽게 되는 곳에 사야해요. 그래서 나만 편하고 좋아하는 곳에 사면 안되고 남도 좋아하는 곳에 사야해요.
특히 경제가 어려워지면 확~ 체감하실 걸요.
그리고 앞으로 아이 낳고 초딩갈 나이만 되도 원글님 생각도 변할걸요.
집은 강남에 사고, 사는 건 세주고 편한데 살고, 소유와 거주가 같은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부담되게 사면 분명히 부모님도 도와주실걸요. 부모님이 권한것도 있고 하니^^20. 부모님의
'15.9.18 5:33 PM (223.62.xxx.221)도움을 안 받고 싶어요 ^^
남편도 받고싶지 않아 할거에요.
저도 남편이 부모님에게 받을 유산은 0이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했을때 더 멋져보였어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 그맘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서도 열심히 그때까지 벌어 볼께요.
남편이 82쿡 누님들?^^에게 물어보라고 했는데 이거 보여주면 좀 실망할수도 있겠네요.
집값이 넘 비싸요.. 강남 좋지만 예전처럼 몇억씩 안오를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여전히 강남은 강남인가봐요21. -.-
'15.9.18 5:33 PM (115.161.xxx.239)이래서 강남불패구나...
22. ...
'15.9.18 5:38 PM (180.66.xxx.81) - 삭제된댓글왕십리 재개발된 아파트들 보니까 좋더라구요. 강남에 돈깔고 앉아있는 거 저도 반대하고 싶어요.
23. 저도
'15.9.18 5:41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부동산 과열에 부모님 말씀이 틀렸다고 보긴 그래요. 저라도 집살거면 강남에 투자 목적으로 사겠어요.
집값은 내릴일만 남았는데 변두리에 지금처럼 비싸게 왜 삽니까.24. ㅇㅇ
'15.9.18 5:51 PM (223.62.xxx.45)근데 강남 비싸잖아요..ㅜ
25. ..
'15.9.18 5:53 PM (182.212.xxx.23)애 낳으면 강남가고 싶어질걸요.집은 애 없을 때 있을 때 차이가 커요. 다만 강남 들어갈 적기가 언제냐는 잘 판단해야죠
26. ..
'15.9.18 5:54 PM (37.201.xxx.182)강남 오래된 20평대 사서 전세 놓고
왕십리 새아파트 전세 살다가
아이 학교 갈 무렵 강남으로~~^^;;27. 우리집
'15.9.18 6:13 PM (119.64.xxx.147)강남구에 5~6억짜리도 많아요 20평대요
28. ....
'15.9.18 7:02 PM (39.118.xxx.111)역시 강남이군요
29. christina9
'15.9.18 7:18 PM (223.33.xxx.95)강남 어딘지에 따라서 집값은 엄청 차이나요. 동네 먼저 정하시고 아파트로 가실껀지 알아보시면 될듯해요.
30. ......
'15.9.18 7:2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부모님 말씀 듣는게 좋겠어요..
31. 반포
'15.9.18 8:08 PM (221.148.xxx.41)반포면 종로도 가깝고 괜찮을것 같네요
32. 음
'15.9.18 9:06 PM (59.10.xxx.211) - 삭제된댓글단순히 강남부심으로 볼건 아니죠.
그분들 온갖 상황에서도 결국 강남이 그나마 출렁임이 덜했다는걸 직접 경험했으니 앞으로 집값 불안정 분위기니 그러실 수밖에...
삐딱하게 아니라고 하고프지만 불편한 진실이니까요.ㅠ33. 10억은 돼야
'15.9.19 4:49 AM (178.162.xxx.102)강남에서 5-6억짜리 사봤자죠. 그 정도 가격대 아파트 사려면 차라리 새로 뜨는 지역을 노리는게 나아요. 10억이 미니멈이라고 생각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2971 | 그림못그려 스트레스인 초2여자아이 어떻게하지요? 2 | 막손..ㅠ... | 2015/09/18 | 700 |
482970 | 태국 옵션 추천 2 | 여행 | 2015/09/18 | 1,193 |
482969 | 쇼핑 아이템 자랑해보아요~ 3 | 내옆구리 | 2015/09/18 | 1,743 |
482968 | 며느리 친정 돈으로 차를 사고 여행을 가도 트집잡는 시댁 47 | 흠 | 2015/09/18 | 14,841 |
482967 | 6개월간 뺀 살 한 달만에 다시 다 쪘네요 6 | 아까비 | 2015/09/18 | 3,327 |
482966 | 마음떠난 남편과.. 임신 18 | 고민 | 2015/09/18 | 8,630 |
482965 | 남의 개한테 다가가지 못하게 가르쳐야 할까요 4 | 개천국 | 2015/09/18 | 1,152 |
482964 | 불쾌한 기억 되씹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어떻게 | 2015/09/18 | 1,331 |
482963 | 자동차 처음이에요 49 | 도움 부탁드.. | 2015/09/18 | 1,073 |
482962 | 유통기한 1년 지난 비타민.. 버려야겠죠? 1 | .. | 2015/09/18 | 1,364 |
482961 | 바다오염됐는데 수산물먹을때 안찝찝하세요? 3 | 방사능오염 | 2015/09/18 | 1,439 |
482960 |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3 | 자유인 | 2015/09/18 | 2,416 |
482959 | 파스타 할 때 어울리는 식용유는 어떤건가요? 8 | 식용유 | 2015/09/18 | 2,321 |
482958 | 방배역에 시장이 있나요? 4 | 방배동 | 2015/09/18 | 830 |
482957 | 친구 하나없구 외롭네요.. 13 | 40살 | 2015/09/18 | 4,566 |
482956 | 가슴위 편편한곳이 콕콕 쑤셔요 1 | 2015/09/18 | 1,902 | |
482955 | 종합비타민 먹어도 ..몸에 아무런 반응 없는게 맞는건가요 ? 5 | 미니 | 2015/09/18 | 1,652 |
482954 | 로드샵 화장품 중에 해외배송되는 거 없을까요? 2 | ㅇㅇ | 2015/09/18 | 1,028 |
482953 | 식탁을 사야해요. 도와주세요. 2 | 결정완전장애.. | 2015/09/18 | 2,125 |
482952 | 차전자피 가루 드셔보신분.... 7 | 아놔~ | 2015/09/18 | 7,776 |
482951 | 미국에서 뭐 사가지고 귀국할까요 49 | 귀국준비 | 2015/09/18 | 3,176 |
482950 | 프로폴리스 원래 냄새가 이렇게 지독한가요? 6 | 궁금 | 2015/09/18 | 4,110 |
482949 | 자매가 있으면 좀 덜외롭지 싶어요 49 | ㅇㅇ | 2015/09/18 | 5,021 |
482948 | 교육학과 교육공학의 차이가 뭔가요?? 5 | 백순 | 2015/09/18 | 2,464 |
482947 | 서양의 대저택 13 | ㄴㄹ | 2015/09/18 | 4,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