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친구소개로 아가씨를 만났다네요.
서너번 만나면서 결혼얘기도 오고갔고..
집에서 식사전에 핸폰으로 반찬사진을 찍길래
물어보니 그 아가씨가 반찬사진을 찍어달랬대요.
근데 별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뭔가 프라버시가 침해받은것 같고..
설혹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엄마인 저한테
양해를 구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이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들이 친구소개로 아가씨를 만났다네요.
서너번 만나면서 결혼얘기도 오고갔고..
집에서 식사전에 핸폰으로 반찬사진을 찍길래
물어보니 그 아가씨가 반찬사진을 찍어달랬대요.
근데 별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뭔가 프라버시가 침해받은것 같고..
설혹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엄마인 저한테
양해를 구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이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같아도 싫어요. 아들한테 말해서 삭제하게 하시죠..
전 아들엄마 아니고 딸엄마에요. 그래도 싫어요.
사생활 침해죠.
남친을 원격조정해서 예비 시어머니 부엌을 사찰하는 듯~~
매너없네요.
시어머니가 밥상 검사하는것도 아니고 ㅡ,,ㅡ
엄마가 너네집 반찬 사진도 찍어오래
라고 아들에게 전하세요.
엄마가 너네집 반찬 사진도 찍어오래
라고 아들에게 전하세요.222222222222222
아들 등짝 한번 내려치세요
등신머저리..(죄송해요) 여자가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
기껏 키워놨더니 여자한테 휘둘려서..ㅉㅉㅉㅉ
절대 결혼반대!!
검사하려고 본다기 보다 전후 상황이 있을 듯 한데요.
남자:우리 엄마 음식 진짜 잘하셔.ㅇㅇ반찬 먹는다~
여자:오~맛나겠는걸 사진 보여줘!
뭐 이런 일상 대화하다 그런걸거 같은데..
요즘 젊은이들 진짜 별걸 다 사진 찍어 카톡 대화하며 공유하기에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검사 목적인지
그냥 남친이 뭐 먹나 궁금함인지
저라면 뭐 찍어라 할거 같아요
보고 부실하다 어쩌고 하면
나중에 결혼해서 잘 좀 챙겨먹여주라~~하고
너무 거하다 하면 내 아들만일 동안은 잘 챙겨먹일테니
결혼하면 늬들 편한대로 해라~하구요 ㅎㅎ
그러나 저러나 신기한 아가씨네요 ㅋㅋ
요리에 관심이 많은가
진짜 헐이네요
이 결혼 난 반댈세.....
아들 딸 둘다 있지만 저도 싫으네요..ㅡ.ㅡ
윗 글에 덧붙여, 제가 식도락에 관심많고 음식만들어 사진 남기는게 즐거움이라 전남친이 맛있는거 막을 때마다 사진찍어 보내주곤 했어요.
나업을땐 이렇게 먹음서 며늘보구잘차리라는 입막음?
아가씨가 생각이 짧네요.
아마 대화하는 도중에 가볍게 한 말일 거 같은데 본인이 차린 식탁을 남자 어머니가 사진으로 보고싶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지만 생각해도 그런 소린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어떤 이유에서든 기분 나쁜 행동이네요. 그 여자친구나 아드님이나 둘 다 생각이 짧네요.
아가씨가 이상한 건지 아드님이 이상한 건지..
기분 나쁠만 한데요
아들을 잡으세요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부모님집에서 사는지 뻔히 아는 남자에게 집밥 사진이라니..
부엌은 주부의 영역입니다
내가 만든 음식 내가 찍는것도 아니고 참..
아들한테 전하라 하세요 사진찍어 보낸다 했다가 엄마한테 혼났다고..
아니 무슨 혼자사는 남자도 아니고..
너네 집 밥상 먼저 찍어 오라셔...........
검사하러 찍으라고 한거 아닐거예요
맛있다하니 보여달라거나 한걸거고 요즘은 사진이 흔해지니 보여줘 한거 아닐까요
저희 남편만도 결혼전 인사도 하기전 여자친구기만 할때 본가서 가져온 음식을 우연히 제가 먹었다가
너무 맛있다하니 다음번 본가갔을때 싸가지고 왔더라구요
제가 싸오란것도 아녔구요
저희 어머님 싸주시면서 내가 팔푼이를 낳았다고 하셨더라고 하더라구요
이 말도 결혼하고 어머님께 들었구요
우리남편도 그렇고 글쓴님 아드님도 그렇고 모자랐던거죠
정 싸다주고 싶거든 그냥 본인이 먹는다 함 되는건데
그걸 다 고대로 전해서 여자친구 이상하게 만들고 엄마 열받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냥 좋게 아들을 타이르세요
그런말은 전하는거 아니라고
결혼생활 좀하고 나이먹더니 저희 남편 눈치 늘어서 이제 그런실수 안하니
괜찮아질거라는 믿음으로 위안하세요
반쪽입니다~
의도가 뭔지 몰라도 그여자 매너 없네요
요즘은 모든지 사진으로 보고 싶어하니
단순하게 그냥 하는 말 아닐까요?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닐거여요^^;;;;
하지만 음식 만들고 차리는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좋게 들리지 않네요.
원하지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평가의 대상이 되고 마는 거잖아요. 아무리 의도치 않았다고 해도 말이죠.....
의도에 따라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댓글분들과 생각이 넘 달라서..
그냥..단순히!!!!!!!!!
좋아하는 남자가 지금 뭐먹고 있는지..하나하나 다 궁금하고 알고 싶으니
사진 찍어 보여달라는 거 아닌가요?
사랑하는 사람 일거수 일투족 궁금해하는 것이 이상한가?
우리 딸이 집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더라구요. 남친한테..
나 이렇게 지금 먹고있다.. 이럼서.
저는 요새 애들은 사진으로 말하는거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윗님처럼 그런 거라면 더 이상한데요..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하다고 밥상 사진 찍어보내달라는 건 심하죠..집착이라고 봐요
사진을찍는다...를해석하는데
세대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무슨생각으로 그런말을했데? 하고 물어보세요 .
요즘아이들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카톡에 올리는것 그냥 쉽게 생각해요
아드님이 너무 맛있다고 자랑하니,
보여줘봐~
이런 상황 아닐까요?
아가씨 성격을 잘 보세요~~
보통 하루 세끼차립니다.
밥차리는것 귀찬아요. 더우기 더운 날씨에.
.
저는 식사차리고 정리하느라 못받는데 남편이 보고
아들을 무섭게 야단치더라구요.
정정.
못받는데 가 아니고 못봤는데.
답글 잘 안다는데 이거 때문에 로그인했네요.
저도 나름 민감한 사람인데, 저건... 별 거 아닙니다.
나 밥먹을거야 -> 오빠 뭐 먹는지 궁금행~ 사진 찍어서 보내줘
뭐 이랬겠죠. 콩 볶는 시기라 그러는 거니까 그냥 냅두세요.
귀엽게 봐주셔도 될 사안인데... 약간 과하신 것 같습니다.
뭐가 어찌됐든 실례인거 맞죠
실례인줄도 모르고 찍어 가는 아들녀석 먼저
혼내서 이참에 알려주세요
아드님이 엄마솜씨좋다 반찬맛있다라고 자랑을 하고 그럼 찍어보내줘봐~ 혹은 결혼말도 오간다니 어떻게 해서 먹나 참고삼을려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저 위에 댓글 동의합니다.
그냥 우리 엄마 반찬 되게 잘해!
정말 나도 보고 싶다 어떤건지..
그래? 그럼 내가 사진 찍어서 보여줄게~
그래 그럼~
뭐 이런거 아닐까요?아드님이 잘보이고 싶어서 그런거 같고 여자친구는 설마 시어머니될 사람 앞에서 그렇게 대놓고 찍을꺼라곤 생각 못했겠죠 ㅡㅡ; 아드님이 철이 없는 쪽인 것 같네요.
아들한테 안물어봤어요.
근데 제생각은 저희식성이나 음식수준을 보려고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다 30대예요
추측까진 필요없고요
왜 찍으란건지 이유를 알아나보세요
생각없이 뭐먹었난 궁금해서 사진 나누는건 20대 초중반 아이들이구요
보아하니 결혼 적령기 커플..
다른거 다 떠나서 별 생각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예의 없는거예요
결혼말 오가는 사이면 양가에 예의를 차려야할 관계인데..
무섭게 야단치는 남편님도 오버네요.
님 아들이나 여친이나 둘다 실례인지 모르는거같네요
요즘 폰하고 사진찍는게 너무 흔해 예전에는 예의 없는 행동도 요즘에는 대수롭지 않게들
생각들 많이해요
친구들만나면 특히 젊은애들 싫든좋든 사진들이대고
밤늦게 잘시간 인데 아무렇지 않게 전화하고
예전에는 기본 예의였는데 요즘은 폰이랑 사진찍는게 너무 흔해서 그런지 그런 예의가 많이 없어졌어요
시어머니 될 사람 '품질검사'
밥상 사진 하나면 대충 다 나오잖아요.
ㅆㄱㅈ 없다고 봐야겟네요.
반응들이 되게 예민하네요.
집밥이 뭐 그렇게까지 대단한 프라이버신지...
그리고 그 여자친구가 시댁 조사하고 품평하려고 사진 달라고 했겠어요?
당연하죠.
품질검사, 품평하려고 그런 것이죠.
맞긴하죠
님남편 친구가 니네 밥상좀 찍어보내라면
보내시겠어요 ㅋㅋㅋ
거 머하는거냐구 할테죠
일부러 음식자랑 하는거 아닌이상
저 딸엄마고 한요리하는데도 기분 나쁘네요
상대방입장 생각 안하고 아무말이나 아무 행동 하고선 자칭 쿨하다고 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조심성도 없고 가벼운 아가씨같아요
결혼하면 남편과 시부모에게 아무말이나 막하고
상대방이 싫어하면 꽉막혔느니 꼬였는니 할거 같아요
처음엔 글 읽고 엄마가 왜 아들의 연애에 개입해? 했는데 사진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기분 나쁘죠. 단순히 그가 무얼 먹나 궁금해서 찍으라고 했겠습니까? 집반 반찬이 다 거기서 거기지. 그의 집밥을 만드는건 누구? 반찬이 얌전한지 어쩐지 음식으로 그의 엄마의 성향을 파악해보겠다는 속셈이 있는거죠. 초등학생 자식 새끼 숙제 마냥 사진 찍어오라고 시키는 태도도 문제가 있고요. 시댁 어려운줄 모르고~ 개인적으로 저는 대번에 아닌듯~~
식탁과 수저만 봐도 그집 수준 나오는데 프라이버시 맞죠
식탕 셋팅이 가장 수준 들어나지 않나요
냄비째 찌개 먹는집이랑 수저 받침에 개인접시 갖춰놓고 예쁘게 셋팅 해먹는 집
다르죠
무방비 상태일때 상대방한테 관찰 당하는건데 기분 나쁘죠
아가씨가 예의 없는거 맞아요
이유가 궁금하네요.둘다 어리지도 않고 풋풋하게 넘기기엔 기분 별로네요..사진을 왜 찍어요?.그걸 또 그대로 시킨다고 하는 아들이나..--;;
저도 여자친구 행동이 이해가 안가네요.
한번 물어보세요. 왜 사진찍어오라했는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꼭 끝이 안좋습니다..
요즘 사소한 것도 사진찍고 어디 올리는게 흔하다지만 어떤 의도에서든 가려가면서 찍고 어쩌구해야죠. 그러다 장례식장에서 사진찍고 셀카찍는 푼수짓을 보시게 될겁니다. 아들교육도 다시 시키셔야하고 여자도 참 생각없는 푼수네요. 이 커플 저도 반대.
전 이 생각 밖에 안드는데
다른 분들은 맘도 넓으시네
결혼하고 나서야 편해지고 예의 안차린다해도 결혼 전에는 남친 부모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남친 어머니가 차린 밥상이 궁금은해도 찍어오란 말은 생각도 못할꺼 같은데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윗님 말대로 나이 찰대로 찬 여자가 생각이 없나... 별로네요
ㅡ.,ㅡ;; 요즘 어린 애들 먹기 전에 사진 많이들 찍어요... 외식 장소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인스타그램 들어가면 죄다 먹는 사진들 뿐이고요...
세대 차이 확 느껴지네. 여기 20~30대는 아무도 없나 보네요.
어.. 30대 미혼 아가씨입니다.
정말 아무의미 없이 달란걸 수도 있어요. 오늘도 점심 먹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밥상 사진 찍었는걸요;;
어머니 밥상이나 생활 수준을 본다까지는 생각이 가지도 않았을꺼 같은데요. 만약 제가 사진 달라고 한다면 놀러가는데 도시락 싸려면 뭘 잘 먹는지 궁금해서 찍어 달라고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세상물정 모른다고 하기엔 나름 직장생활 9년차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들 가 보면 아침 밥상 저녁 밥상 찍어서 올리는 주부들 천진데...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사먹는 외식
자기가 한 음식 사진 찍는 거 누가 뭐라 하겠어요
저도 나이 많지 않아요
82가 평균 연령이 높을 순 있어요
나이 분포는 다양한 걸로 알아요
남자들도 오고요
친구나 지인, 가족도 아니고
남자 친구 어머니 집밥을 찍어오라고 시키는 건
그런 맥락이 아니죠
아들한테 여자친구더러 어머니 집밥 사진 찍어오라고 해보세요
답이 나올것 같네요
전 30대인데..이게 혼날만큼의일인지.. 이유가여러가지일수 있는거아닐까요 윗분들 말씀대로 나쁘게보면 볼수도있지만 굳이 그걸 밥상사진을 받아가면서까지 원글님댁 사정을 알려고하는거면 이미 다른방법도 많았을텐데요.. 전오히려 곧이곧대로 여친이찍어보내라했다하는아들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ㅜㅜ 남자들은 단순해서 뭐맛있게먹냐 어떤반찬좋아하냐 물어도 이름도 잘모를때도많아요 평소식성 참고해서 도시락을 싸주거나 하고싶은데 뭘좋아하는지 모르니 궁금했을수도있고..아님 식기류이런거 선물할생각에 평소취향을 참고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뜻이뭐였냐에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일것같은데 대충아드밈이 둘러대면좋을걸 왜그걸 여친이 그랬다고 곧이곧대로..ㅠㅠ 저도 결혼전에 궁금했던부분이었어요 집안사정을 떠나서 안먹는거많고 시부모님들도 그러시길래 먹거리하나 선물하려해도 신경쓰여서 뭘좋아하시냐 물어도 남자들은 잘모른다~ 라고만 대답하기가 일쑤에요 반상기대신 이쁜그릇셋트 사드리고 싶은데 취향을 몰라 고민했던적도 있었어서..저도 그여자분의 의중이 귱금하지만 너무 나쁘게생각안하셔도 될거같은데요?
아무리 궁금해도,남이 뭐먹나? 얼마나 맛있나? 그게 왜 궁금한건지.생각이 있는건지,생각이 없어서 그런건지
알수도 없고,어쨌든 매너가 꽝이네요.
요즘 스맛폰에 인증샷 올리는게 일상이던데,너무 과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저건 예비며느리가 예비 시어머니 시험하는거죠. 뭘 몰라도 너무 모르고
결혼하게 되면,기본 모르는 며느리때문에 속 좀 썩을듯..
아들은 말해봤자 입이 아프고요.여친이 그런다고 또 찍는거 뭐래요?
둘이 똑같죠.
오바 오바...
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 20~30대 없나봐요.
젊은 친구들 뭐든 사진으로 공유해요.
지금 예매한 영화표라든가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 등등.
내가 보기엔 그냥 뭐 먹냐는 이야기 나와서
아들이 찍어 보내준 것 같은데 프라이버시 침해;;
무슨 사진 한 장으로 식사 수준을 판단하겠어요 그 아가씨가.
에휴.
저도 회사 다니는 남자친구한테 점심 뭐 먹느냐고 물어보면 사진으로 답변받은 적이 종종 있어서 하는 이야깁니다.
회식 자리에서도 맛있는 거 먹으면 동기들 카톡방에 사진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요 -_-;;
그럴 의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댓글 달긴 했지만
의도치 않았어도 황당한,당황스런 일이긴 한 거예요. 상대방 입장에서는요.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음식을 찍어 보내달란 것도 아니고
결국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사진으로 보내달라는 거잖아요.
그럼 어머니의 의사는 안중에도 없는 거잖아요. 일단 사실은 그런 거죠.
음식만 보이나요.세팅도보이죠. 접시도 보이죠. 식기 다 보이고 식탁도 보일거고.
그걸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경 쓰는 사람은 신경 쓰이죠.
손님 접대 하는 것처럼 신경 쓰이죠 당연히.
다들 맨얼굴이라면서 비비 처덕처덕 바르고 몇 십번씩 자세 수정해가면서 셀카 찍어 공유할 때도
그렇게들 연출하고 신경 쓰는데도 잘 나왔니 못 나왔니 말들이 많잖아요.
내 사진 내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홈피 등 올리면 기분 좋지 않잖아요?
주부가 그리고 음식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성과를 감상당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일을
왜 굳이 타인에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받아야 하는건지..이해가 안 가네요.
이게 음식점에서 찍어올리는 거랑 같나요?
보면서 다 생각하잖아요. 생각이라는 걸 하려고 사진 보는 거 아닌가요?
남의 집 오자마자 허락없이 냉장고 뒤져 보는 개념도 아니고...
중요한 분이 될 수도 있는 남친 어머니..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는 일이죠. 밥상머리에서 대놓고 사진 찍고 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정들도 많아요. 나이대가 문제가 아니고요.
블로거들이나 인스타 하는 사람은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거고 이거랑 완전 다른 얘기죠.
찍기 전에 물어보자고요. 그리고 왜 찍는지도 좀 알자고요.
의도야 나쁘지 않겠지만
생각이 짧은 아가씨
전 40대 후반인데 별일 아닌 거 같은데요. 매일 먹는 밥상 사진이 대단한 프라이버시도 아니고. 생활 수준 탐사를 위한 건지, 혹은, 뭐 먹어요? 좀 보여줘 봐요 이런 사소한 대화 중에 찍은 건지도 모르는데...불쾌하셨으면 잘 타이르면 될 듯.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요새 제가 보기엔 사소한 일들에 파르르하시는 분들이 많아신 듯 하네요.
서너 번 만나고 벌써 결혼 얘기가 오고가나요?
그리고 뜬금없이 밥상 사진을 찍어다 달라고 한 건가요? 뭐 나쁜 의도야 아닐 것 같지만 원글님이
불쾌하실만은 하죠. 둘이 오래 사귀던 중에 아드님이 이러이런 맛있는 걸 먹었다고 자랑하는 걸
여친이 듣고 궁금하다고 사진 찍어 보여달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글쎄요...
앞 뒤 사정도 있을거고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며느리 어쩌고 너무 과해요. 아들이 엄마 반찬에 대해서 얘기했나보네요.
혼인서류 도장찍어야 시어머니지 ...이 결혼 반대해요.
요즘 디카나 스마트폰을 만지고 자란 세대들한테 일상생활사진 찍는 건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닐텐데...재벌집이나 빈민층 이런 극단적인 가정환경이 아닌 일반 평범한 집안이면 식사모습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코렐밥그릇에 멸치볶음, 국, 김, 생선, 나물... 등등 참 다들 너무 너가는 듯
결혼한 아들에게 밥상 사진 찍어보내라는 시어머니 되세요.
아마 아무렇지도 않을거에요.
일상이니까요.
아들이 뭐 먹고 사나 궁금한 분들 지금 카톡보내세요.
아무 생각없이. 요즘은 시어머니도 사진자주 찍고 일상이에요.
아들한테 여자친구더러 어머니 집밥 사진 찍어오라고 해보세요
답이 나올것 같네요22222
외식사진이나 내가 차린 밥상 찍어 올리는 거랑
당신 엄마가 차린 밥상 찍어 올려봐라 하는 거랑 같나요??
생각 단순하신 분들 계시네요
외식사진이나 내가 차린 밥상찍어 올리는거랑 당신 엄마가 차린 밥상 찍어 올려봐라 하는 거랑 같나요,22222 그냥 점심때 뭐 먹었는지, 어디 맛집에 후식이 예뻐보여서 찍어 보내는거랑 같나요?.--;; 이 차이점을 이해못하는분들 계시네요--;;
예민들 하시네요...걍 찍으면 또 어때요? 큰일두 아니구만...
아무렇지두 않은듯요..내속으로 낳았지만 어차피 남의편 될꺼뭐
아들이 젤로 문제같아요
중간에서 요령도 없고
앞으로 고부갈등은 따놓은 당상이네요
어머니는 사생활 침범이라 불쾌할 수 있지만, 사진 찍는 당사자나 여자친구는 별 생각 없습니다. 82쿡이라 그런지 내가 차린 밥상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 것 같아요.
추측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그냥 아들에게 갑자기 양해도 구하지 않고 엄마의 밥상 사진 찍지 말라고만 하세요.
예민하다니요.
세끼 밥 차리는 사람은 예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예요.
저도 손님 초대상이나 가족 생일상 아주 가끔 테이블 세팅에 힘준 날
찍는 건 괜찮아요.
보란듯이 차린 것도 있으니까요.
근데 아무리 평소 잘 해먹는다해도 식구끼리 편하게 대충 차려먹는 상을
말도 없이 사진찍어 내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싫어요.
내 살림살이 아무에게나 보여주기 싫은 것처럼요.
외식하며 음식 사진 찍는 거랑 같은 선에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상을 차리지 않거나, 늘 완벽한 상차림을 척척 해내거나,
아니면 아예 그런 쪽으로 무신경한 사람이거나겠죠.
갑자기 끼니 때 불쑥 찾아온 손님에게
밥상에 수저 하나만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요.
여기 들어오는 20-30 대 여성분들..
결혼하고.. 상차렸는데..남편이.. 당신들에게 말도 안하고. 시어머님이 시켰다고.. 밥상.. 반찬.. 찍고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음식 사진 찍는거... 자기가 한 요리는.. 잘 해서 자랑하고 싶거나.
혹은 잘 못해도 친하니까..허물없이 찍고 보내는 거라구요.!!!!!
살림 오래한 주부 입장에선... 보여줄 거라는 생각도 없이 차린 밥상을
예비 며느리가 보는 거 별로 일듯 싶어요.
마치.. 아들더러.. 그 여친이 작정하고 찍혀준 사진 말고...
몰래 사진 찍어 가져와라.. 이왕이면 생얼로... 하고 주문하는 거랑 비슷하다구요,
알고 그랬으면 맹랑한 거고
나이 서른에 모르고 그랬으면 모자란 거고..
야단친 남편 믿을만하네요.
저런 여자랑 또 찍는 아들이나, 교육 제대로 시키고, 이 결혼 반댈세~.
저도 요리블로그 다니면서 도시락사진 남의집 밥상사진 보는거 좋더라구요
물론 그거랑은 차원이 전혀 다르죠
원글님이 직접 찍어서 올린거랑
뭔가 몰카?당하는 기분이랑은 천지차이니까 ㅎㅎ
그런데 이유를 들어보면
화낼이유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요
엄마 집밥 너무 좋아.....그렇지 외식보다는 집밥이 역시 몸에 좋지....
뭐먹어? 반찬 뭐야? ...... ㅎㅎ찍어서 보내줄까?ㅎㅎ......응응 궁금하다.......
그런식으로 서로 오가다가 나온 얘기면
연애할때 한참 전화기 아예 끼고
별 시시콜콜한 일상사까지 다 공유하던 그런 시기면 그럴수도 있다보는데
그런데 스무살대학생애들 연애도 아니고
30대들이 유치하게 그런다는게 좀 깨긴 하네요ㅎㅎ
말이 30대지 애기들 많아요
29살 사무실 직원도
점심먹을때마다 사진찍어서 남친에게 보내더군요
저 낼모레 50
그냥 전 그러려니
지들만의 문화려니
남친 엄마가 만든 음식을 보고싶다..는 아닌것 같고
그냥 네가 먹는 집밥 보고싶어 단순한거..
전 그런 생각드는데....
저라면
엄마 음식 솜씨 없는거 자랑하고 싶냐???하고 말듯.
또는
야잇 잘찍어서 보내
요리 대마왕 엄마인것처럼!! 하고 말듯..
남이 기분나빠할수도 있다는 생각 전혀 못하는 자기 본위의 여자라면
고부 길등 일으키는건 시간 문제죠
며느리 그냥되는거 아닙니다
135님 이게 지금 며느리 될 사람과 시어머니 될 사람의 문제로 보이세요?
저도 나중에 며느리도 보고 사위도 보겠지만
현재 며느리 입장입니다.
그리고 며느리 시어머니 떠나서 주부고요.
순수하게 주부입장에서 지금 댓글 쓴거예요.
저 결혼 생활 20년 됐지만 아직도 남이 내 살림 불쑥 들어와 보는 거 싫어요.
그래서 정수기도 없애고 브리타 씁니다.
2달에 한 번 코디 아주머니 오시는 게 은근 부담되서요.
애들 어릴 때 학습지 교사 잠깐 와도 집 정리정돈에 청소에
다과를 내더라도 신경쓰느라 은근 부담되었어요.
모르겠네요.
손님을 초대하는 건 미리 준비를 하고 대접을 하는 거지만
아무 준비 없이 무방비 상태로 늦잠자는 일요일 아침
뜬금없이 벨이 울려 문 열어보니 시어머니가 계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사람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전 내가 편한 사람이 아닌 사람에겐
수더분하게 살림살이 보여주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나이 들어도 여자는 여자고 주부로서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는 건데
나이 들어 시어머니 곧 될 사람은 아무 때나 남에게 민낯 불쑥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참 저는 이 나이되도록 왜 그렇게 무뎌지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댓글보니 40대인 저는 젊은이인듯
무슨 반찬에 밥먹냐?그러면서 찍어보낼 수도 있죠
요줌 젊은이들 사진찍고 카톡 보내는게 일상인데요
먹다 남은 통닭,방구석 캔맥주랑 안주,라면
그냥 연애하는 사이니 알상을 사진으로 소통하는거로 보시는게 나을듯요
이런걸로 다른 의도 있다고 넘겨짚으시고 맘상하시면 예비며느리랑 힘드세요
그 여자아이가 뭐 대단한 흑심이 있어 그랬다곤 저도 생각 안해요.
그냥 어쩌다 보니 무심히 그렇게 상황이 흘렀겠죠.
그 아이를 탓하는 게 아니라
주부인 나는 그런 식으로 내 살림살이가 노출되는 게 싫다.
그 얘길 하는 건데 거기다 대고 괜찮다 뭐 어떠냐 식은
또 다른 폭력입니다.
나이가 많으니, 시어머니 될 사람이니
어른이 그 정도에 뭘 그리 예민하게 구냐는 거니까요.
"나는 괜찮던데 당신은 그게 싫으시군요."
나와 생각이 다르고 정서가 다른 사람에겐 그리 말하는 겁니다.
내가 안 괜찮은데 그게 뭐 어떠냐 너가 이상하다 그러는 건 아니라고요.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먼저 이유부터 알아보셔요.
원글님네랑은 안맞는 듯...
시댁 반찬성향 미리 알아드려고 그러지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좋은뜻으로 느껴지는데요..
음... 죄송한데요...
먼저 아드님에게 야단치시는게 순서일듯 하네요.
전후사정을 모르는 이상 꼭 여자 잘못이라고 말할수는 없다고 봐요...
1. 여자 성격이 좀 이상해서 그런 일을 아들에게 시켰다해도 그대로 따라한 아들이 잘못이구요...
2. 여자친구와 얘기도중에 우연찮게 그런 상황이 되였다 해도 아들이 먼저 엄마에게 양해를 구하든
하다못해 사진찍다가 들키지라도 말아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경우가 없이 행동한듯해요...
거창한게 아니라 서로 카톡대화하다,
여친: 자기야 모해?
아들:나 지금 저녁(밥)먹어,
여친: 아 나 배고픈데., 뭐먹어
아들: xxx 먹어.
여친: 정말? 맛있겠다~~ 사진찍어줘봐~~~ 사진이라도 감상하게
모 이런 의미 아닌가???@@
시엄니 ㅡ 야야 지금 뮈하노 밥은 먹었냐?
아들 ㅡ 나 지금 밥 먹어
시엄니 ㅡ 여태 밖에 있다와서 배고팠겄다 그래 뭐 먹냐?
아들 ㅡ ㅇㅇㅇ 먹어
시엄니 ㅡ 맛나게 뭘 먹는지 사진이나 찍어 보내봐라
모 이런 의미일 때 며느리 반응은?
허.. 참으로 이상할세.. 40후반 아들 하나 엄만데요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쁘고 흥분할 일이예요? 아직 젊은 애들인데 뭘 그렇게 의미를 부여합니까. 귀엽구만.. 댓글들이 하도 부정적이라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방금 남편에 보여주니 님편도 댓글들이 다 이상하다고.. 이상한 사람들만 있다고 여기 들어오지 말래요.. ㅡㅡ
사소한 일로 극단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런분이 한 집안의 어른이라면 아래 식구들 마음 고생 많이 하겠습니다
아들을 그만큼
키우신 분들이 이만한 일도
완만하게 처리못해서
어른대접 받을 수 있겠어요..
원글 보고 이게 왜 문제가 되지 싶었는데..
댓글보고 엄청 놀랐네요ㄷㄷ
30대 미혼처자구요.
저라면,
1. 그냥 남친네 집은 주로 뭐 해먹지? 식성은 어떤 거 위주로 먹나? 궁금했거나
2. 결혼할 건데 시어머니 반찬 스타일을 알아서 미리 욕 안먹게 연습해야겠다.
의도인 것 같은데요.
이게 그렇게 예의없는 일인가요??? 너무 피해망상적이에요...
아니 대체 뭔 결혼 깨라는 소리도 중간에 있던데.... 걍 한심합니다.
참 별 게 다 기분나쁜 거 같아요.
마음이 밴댕이도 아니고 너무 좁은 듯...
그리고 제발 독심술 좀 하지말고 대화를 하세요. 대화를.
원글님이 만약
시모의 말 때문에 사진 찍는 남편에 대해 글을 썼어도
예민하고 밴댕이인 걸까요?
위에 글 적은 40 후반 아들엄만데 자꾸들 며느리한테 밥상 사진 찍어 시어머니한테 보내라 하면 좋겠냐 하시는데 애들이 엄마밥상 찍어 보는 거랑 시어머니가 며느리 밥상 찍어보내라는 전혀 의도가 다른데 똑같이 보고 역지사지 하라는 말은 억지같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밥상 찍어보내라는 건 사실상 우리 아들 잘 해먹이나 감시하는 의도가 보이죠. 며느리 입장에선 부담되고 싫은 거 당연하고요. 어땠거나 며느리는 을 입장 아닙니까. 하지만 애들이 사귀면서 너 뭐 먹냐 알콩달콩 거리며 사진 찍어 보는 거는 그런 감시 아니잖아요. 못 해 먹는 들 여자애가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뭐 그케 의도가 있다고 결혼을 해라 마라 합니까.
원글님은
시모가 사진 보내달라는 것과 같은 부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 안하세요?
시모 만큼 며느리가 될지도 모르는 아들여친도 편하지 않을 수 있잖아요
왜 원글님의 부담감에 대해서는 모른 척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시모가 그냥 단순하게 궁금할 수도 있지 100% 감시겠습니까?
아들여친이 감시가 아니라고 100% 단정할 수도 없잖아요?
아이고 참
내기준으로 생각해서 싫으면 삻다 얘기하면되는건 맞는데요
이건 아들의 여친사고방식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키운 아드님이 아무렇지않게 대응했다면
그나이때가 그런갑다 이렇게 시작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찍어보내라고해서
찍어보낸 아들
너무 심각히신듯
그 아가씨 댁 밥상 사진도 찍어보내라 하면 됩니다.
뭘 그리 꼬아서 생각하는지들. 그냥 편하게 살면 안되나.
부엌이 어떻고 반찬이 어떻다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죠.
전 다른 판단은 일단 유보하고
그 아가씨가 밥상 차리는 수고나 정성이 뭔지 아직 모르고
그래서 실례가 되는지 아닌지를 모르는 걸로 보입니다.
맛집 상차림 찍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을거에요.
나중에 깨닫게 될거에요, 완벽하든 아니든 불쾌할수 있다는 걸요.
이도 저도 모르는 푼수라면 그건 불치병이고요.
아들 잘못한 것이 뭔가요? 그것은 잘못 축에도 안 끼는구만.
오히려 그 여자친구라는 아가씨가 제일 잘못했네요. 남의 집 식사를 함부로 사진을 찍어서 받을 생각을 하다니 이것보다 무례한 짓이 어디 있어요?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여자 아이라서 원글님 집안과 인연 맺으면 안되겠네요.
원글님 다 필요 없고 아들께 물어보시면 답이 나올 거 같네요
추측해봤자 머리만 피곤해지고 곡해 질수 있으니
그냥 어떻게 해서 찍게 되었는지 둘 사이 대화내용만 알면 답이 나오겠네요
시모들 다 출동했어요???
마흔 살인데 하나도 안 이상해요. 시모 부엌 솜씨 염탐하려는 거라니 왠일이니..
서너 번 만난 사이고 호감 잔뜩이면 궁금할 수도 있죠.
아들이 나 지금 밥먹고 어쩌고...하면 뭐 먹었어? 물어볼 수도 있죠..
그 아가씨 집밥 찍어서 보여달라고 하세요.
보여주면 화내지 마시고,
왜 찍어달라고 하냐고 진상부리면. 아들 혼내세요.
어머님들 자격지심 대단합니다....
헐님/
다양한 의견은 연령과 상관없습니다.
싸잡이 어머님들이라고 하는것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수구꼴통짓입니다.
그런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지마세요.
수구꼴통 안하고 싶은데 헐 어머님들.. 이런 생각이 절로 들긴 해요..
나도 내 아들 서른 넘으면 저럴까 싶고 그러네요.
결혼 이야기 오갈 정도면 남친 뭐 먹고 사나 나도 나중에 결혼해서 밥 잘 해먹이고 싶다 싶을 수 있고, 요즘 젊은이들은 수시로 카톡하니까 사진 보내는 거 거창한 일 아니고. 그러다보면 저 정도 말 할 수 있잖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외식하거나 집밥 사진 찍어 올리는 거 유행이에요 친구들끼리 카톡 보내서 공유하기도 하고요 남친이 집에서 어떻게 먹는지 단순히 궁금해서 찍어 달랬을꺼에요 저도 친구랑 통화하면 오늘 뭐 먹었는지 어떻게 요리했는지 물어보는 걸요
나두 엄청 예민한 스타일인데 너무 시엄마 눈으로 보시네요 전후사정은 잘 모르지만 아드님이별 생각없이 맛있는거 먹는다니까 그냥 나두 보여줘 하는 차원이었을 듯. . 나같이 예민한 사람도 그려려니 했는데 댓글들이 넘 꼬아진 시선이라 놀라고 갑니다.
딱보니 예비 며느리나 예비 시엄니나 고부갈등 생기겠ㄴ네 ㅋㅋㅋㅋㅋㅋ
30대 미혼인데, 그 여자친구 참으로 맹랑하다...란 생각이 드네요.
별 생각없이 그 집안 밥상 한 번 보자..라는 의미로 남친에게 요구했다면 정말 생각이나 요령이 모자란 사람으로 보이구요.
어쨌건 그 여자친구는 살림이나 집안일을 별로 안해본 사람 같아요. 집안일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내 영역, 내 프라이버시란 생각이 들어서 누가 와서 눈으로 훑는것, 덜컥 문 열어보는것, 이런 관심의 눈초리가 반갑지만은 않은걸 알텐데, 시어머니 되실지도 모르는 분의 밥상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라고 얘기한다는거가 놀랍습니다. 그런 미묘한 선을 캐치를 못하는게 예민한 사람은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죠.
근데, 혹시 모르는 일이니 일의 자초지종을 한 번 아들에게 물어보세요.
어쩌면,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아들이 엄마 요리를 자랑했고, 여친은 한 번 보고 싶네... 이런식으로 이야기한걸 눈치없고 여자들 미묘한 심리 잘 모르는 아들이 일을 크게 키웠을 가능성도 있어요. 한 번 보고싶다..고 한걸 사진찍어 달랬다고 표현했을 수도 있는데, 남자들에겐 그렇게 큰 차이 나는 표현이 아니지만, 여자들에겐 매우 큰 차이잖아요.
어쩌면 아마도 아들이 아버지에게 혼 난 이유도 모르고 있으면서 단지 아버지 기운에 아무말 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어쩌면 속으로 우리 부모님들 이해 못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심정적으로 여친에게 동조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그게 뭔 그렇게 큰 일이라고.... 이런식으로요.
아버지께서 심하게 한 번 화 내셨으니,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부드럽게 이런이런 이유로 아버지가 화를 냈고, 엄마나 아버지 입장에선 이렇게 안좋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사람 사이 일이란게 이렇게 여러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거라 어렵고 조심스러운거다. 아무리 네 여친이 잘해도 네가 요령이 없으면 모두 힘들다...란 식으로 대화 한 번 나눠보세요.
이런 대화로 내 아들은 어떤 사람, 그 여친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대부분 시어머니들이 아들은 감싸고 며느리를 잡는데, 가끔은 내 아들이 잘못해서 관계가 악화된다는것도 알고 계시면 좋겠어요.
저 같아도 원글님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아요. 며느리가 될지 않될지 모르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아직은 보여주고 싶지않은 프라이버시를 멍청한 원글님의 아들을 통해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분명한건 아들이나 여자친구나 생각이 많이 짧았던것 같아요. 특히 어머니 (원글님)의 존재에 대한 배려가 전혀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어떤 의도로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는지는 원글님 아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아들이 그걸 모른다면 순진하다고 할까요. 아들이 최소한 어머니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쿨하게 댓글다신 분들,
시어머니가 아들시켜 며느리 밥상 사진 찍어 보내라고 했더라도
똑같이 쿨하실 수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뭐, 요즘 젊은 사람들 집밥 사진 찍어 올리는 거 유행이라고들 하시니
시어머니한테 사진 찍어 보내도 별 문제 없겠죠?
기분 나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밥상 사진 찍어달라고 한건데
정말 포인트를 모르시는 분들 많으신듯
요새 음식사진 찍어 올리는거 유행 압니다 아는데요 그건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거나 내가 만들어 먹는 음식이죠
30훌쩍 넘은 커플이 부모집에서 엄마가 만든 음식 찍어보내는건 진짜 예의없는 거예요
여기 주부님들.. 삼시세끼 성찬 차려 드시나요?
우리끼리 대충 먹자싶을때 없어요? 이건 주부의 프라이버시 입니다
그걸 내 허락없이 더구나 며느리 될지도 모르는 상대한테 보여주고 싶으세요?
저같으면 아무 약속없이 갑자기 누가 집에 와서 내 밥상 검사하는 기분일것 같거든요
저 아이 없는 사람입니다
꺼떡하면
시어머니들 총출동했냐
의견이란 없고 입장만 무뇌집단이란 말인가
사진 나도 찍고 보내지만
너 사는 방 찍어봐
니가 한 음식 찍어봐
도 아니도
남이 한 음식 찍어보내봐
가 예의 있는 행동인지.
친구가 니 집 밥상 찍어봐
누가 이랬으면
또 그 친구 끊어라 는 글 주르륵 달렸을텐데
역지사지 해보세요.
집에서 밥 먹다말고,
남편이 밥상 사진 찍길래,왜그러냐 물어봤더니,
시어머니가 밥먹고있다하니,
사진 찍어보내달라고 그랬다고 답한다면,
며느리 입장에서 어떨까요?
요즘은 사진 주고받는 시대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이해되는 얘긴가요?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 식으로
해석하지마시고,
공정하게
객관적 입장으로 판단해보세요
식당에서 파는 음식사진 찍어서 보내던가
머저리같은 아들넘 자취해서 지가 차린 밥상 여친한테 찍어서보내는거면 누가 뭐라나요???
어디 부모가 차린 밥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나요??
못배워 처먹은 행동이죠
암튼 아들도 등신 만나는 여자도 등신~
독립하라고하세요 저런아들~
뭐하러 밥해먹이고 빨래해주고 하세요???
엄마입장은 전혀 생각도 안해주는데
결혼하면 딱 답 나오네요~~~~ 마눌손안에 쥐어잡혀살듯
무조건 젊은 여자 며느리 편만 드는 댓글 웃기네요.
시어머니 총출동이라니..그럼 개념없는 며느리들이 한꺼번에 나온건가요?
외식 음식 사진 찍는 것과 집안 식사 찍는 것이 다 같은 줄 알고!
의도도 없이 상대를 불쾌하게 할 수 있단걸 알아야죠.
본인들이 별생각없어도 당한 사람이 싫다잖아요.
지난주 질타받았던 아빠도 본인은 좋은 의도기까지 했지만
상대방이 불쾌하면 그만해야되는거잖아요.
같다고 봅니다.
누가 보면 엄마 나체사진이나 속옷사진 찍어 오란줄 알겠어요. 그냥 남친 먹는거 반찬 사진인데... 이유가 있나보다 그러고 넘어가긴 커녕 여기 댓글들 보니 대한민국의 시어머니들 창창합니다
진짜 여기 젊은 사람들은 없는 듯.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사진 찍는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무슨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제 남편도 종종 오늘 이거 먹었다~라고 자랑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는걸요. 시어머니, 며느리 대입하지 마시고, 연인에 대입하세요. 쓸데없이 궁예질하지 마시고 요즘 애들은 저런가보다라고 생각하면 편할텐데 졸지에 여자를 아주 싸가지없고 개념없는 사람으로 모네요. 전 그 여자분이 결혼안했으면 하네요. 아들이 밥상 사진 찍었다고 아들 여친을 싸가지없는 여자로 몰면서 82에서 떠드는 시어머니는 알만하지 않나요? ㅋ
그리고 그런 사진 보고 마음이 꼬이는 사람들이나 이것저것 생각하지 정작 상대는 별 생각없을 겁니다. 오늘은 이거 먹었구나~ 맛있었겠네. 이게 다지요. 저 사진을 가지고 시어머니 평소 밥이 어땠니 저땠니 생각할 거라는 거 자체가 시어머니 용심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어머니가 밥상 찍어보내라는 건 명백한 의도가 있을 확율이 높구요. 다 알면서 왜 그래요?
로그인하게 되는...ㅎㅎ^^;;;
그 아이의 의도가 궁금해요~
정말 여기서 열내는것처럼... 밥상검사? 라면 화내실만 하지만..
저같은 성향일까봐;;;;;;;;;;;;;;;;;
저는 제 주위 모든사람이 뭐먹는지가 궁금한 사람이거든요;;
친한 사람이면 더 그렇고^^:;
친구들은 이제 잘 알아서 음식사진 찍은거 있으면
꼭 저한테 보내줘요.. 설명과 함께 ㅎㅎ^^;;;
혹시 저같은 사람일까봐요;;
그냥 먹는게 넘 좋고 음식사진 보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악의가 없을수도 있어요^^;;;
근데 불쾌하셨다면.. 아들을 통해서 그 여자친구에게 전하도록 해주세요
기분이 나쁘더라고~
왜 사진을 찍어달라 한건지~
맘상해하고 이런일로 그 여자친구 밉보시지말구용 ㅠㅜ 다 잘 해결됬으면 좋겠어요
30대라니
의도 이런걸 떠나 참 별로네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여자쪽 아침 밥상을 매일 찍어 사귀는 남친 엄마한테 보내라고....것도 연출없이 평소 그대로
쿨한 여자분들 괜찮겠죠? 혼자 살면 혼자차려 먹는 밥상, 가족과 같이 살면 여자집 엄마가 매일 차리는 아침상을 상대방 엄마도 보고 느끼는게 있겠죠.
쏘 쿨 뭐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매일 먹는 반찬과 상차림 상대방이 관찰하고 이런저런 토를 달아도 네버 마인드!!! 항상 아무생각없음이 문제죠.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 말들이 오해를 낳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질서를 파괴하고 적을 만들죠.
꼰대의 사고방식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차라리 세상살기 참 편하고 좋겠네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밥상을 보면 그집 문화가 보여요
밥을 잘 차려먹는집인지 대충 있는반찬에 먹는지...
잘 차려먹더라도 수더분하게 먹는집인지 그릇까지 세팅 깔끔히 하는집인지...,
워낙 아드님이 어머니 칭찬을 많이 하니 궁금해서 그런거같은데요
어머니 칭찬을 했는지 여부는 글에 전혀 나오지 않는데 그냥 좋게 해석하자고 생각하는 추측이죠.
설령 그랬다해도 아들이 만든 요리 찍어보내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만든 반찬과 밥상인데 그걸 뭘 먹는지 보자는 식으로 사진찍어 보내라
그것도 서너번 만난 상태에서 말이죠.
보통 여자는 아니죠.
저 결혼 몇년된 30대후후후반인데요
바르르 할일아니세요
그아가씨만나보심 아실테지만
그냥 일상공유예요
뭐해? 밥먹어. 나두. 난이거먹는다ㅡ찍어보냄.나는 이거먹는데ㅎㅎ 사진찍어보냄.
뭐 이런식의 대화방식이에요
요새는 텍스트만으로 대화하지않는다고 생각하심되고요
시어머니 감찰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와.ㅡ세대차이ㅠㅠ)
아가씨 인성이나 성품을 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않아요
제대로 된 여자라면
부모가 차려준 일상적인 밥상 찍어서 보내라 이런 말 안합니다.
초중딩들도 아니고...
나이도 먹은 것들이
밥먹어? 뭐먹어? 찍어서보내줘~ 이게 뭔지...-_-
세네번 만나 결혼 얘기가 오가는 관계라면
순수해 보이진 않아요.
원글님이 생각이 맞는 듯요.
그 여자분은 그런 사진 찍어달래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시댁 만나야될듯해요 일단은 성격이 다르네요 저는 원글님 편
위에 긍정적인 댓글 달긴했는데 ..
나쁘게 보자면...
영악한 아가씨라면
그집의 생활수준정도?? 알아보려고 그랫을수도 잇겟네요
일상공유 ㅠㅠ
자기 헐벗은 사진 아무렇지도 않게 블로그에 올려대는 사람들은
대체 왜 저러나 했는데
자기 일상쯤이야 누가 도촬해서 올려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 많네요. ^ ^
뭐 자기 헐벗은 몸 인조 가슴 자랑하는 거야 본인 몸이니 그렇다치고.
음식 사진 시도때도 없이 카메라 들이대는 거 같이 밥 먹는 사람 입장에선
밥맛 떨어질 때 많구요.
내가 차린 음식 허락 없이 막 찍어대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 30대 며느리지만, 이 예비며느리 건방진 듯
예비 시모 솜씨 미리 봐놓겠다는건데,,,
입장바꿔 나중에 결혼해서
밥때독서 아들래미가 시어머니와 통화하면서
먹는 밥 찍어봐라 하면 며느리 어떤 얼굴일꺼임?? 응??
첨엔 괘씸하다 생각했는데
중간에 30대 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별거 아니겠다.. 하고 이해가 되네요.
별거 아닐거예요. 벌써부터 편견갖지 마세요.
저도 30대 초반인데요, 갓 결혼했구요. 다들 너무 깊게 생각하시네요;; 집안 사정 알고 싶으면 밥상 사진을 찍을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시어머니 솜씨까지 뭘 보나요;; 요즘 같이 사는 집도 드문데.
(예상1)
"자기 뭐해?"
"밥먹어~"
"오 나도. (사진)"
"ㅋㅋ"
"자기는 뭐먹어?"
"(사진)"
(예상2)
"우리 엄마 음식 솜씨 짱이야. 맨날 반찬 푸짐함"
"오 얼마나 많길래?"
"기본 5개?"
"그래? 와- 자기 좋겠다 우리 집은 엄마가 일하셔서 각자 알아서 먹는 분위기라 감이 없당"
"함 보여줄까 (사진)"
지금은 저도 살림을 하니까 원글님이 처음에 얘기 듣고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왜 기분나쁘신지 이해가 가긴 하는데..전 카톡같은것 잘 안하는 편인데도 결혼전에는 그냥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면 사진 찍어서 카스에도 올리고 지금 남편한테도 보내주고 그랬어요.
사진으로 말하는거 맞아요
저희가족들도 나가서 뭐먹으면 뭐 먹었는지
사진찍어보내주고 받고 하거든요
뭐먹었는지 단지 궁금해서일꺼라 생각해요
아들에게 물어보심 되죠.
그냥 니네집 뭐해먹고 사는지 궁금해. 반찬이 뭔지 궁금해. 였는지
너 지금 뭐 먹어? 나 이거 먹는데 하고 사진 주고받고 하는건지..
식당에서 사진 찍어보내는거도 아니고.. 좀 이상하긴 하죠.
보통 남자들이 자기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이나 마눌이 차려준 밥상에 감동하면 사진찍어 많이 공유하던데
그런 공유의 목적이었는지..
그런데 전 살림을 못해서 그런가.. 아들 여친이 니네 밥상 사진 좀 찍어 보내봐바. 그러면
일단 어린것이 건방지게 남의 살림 솜씨 보고 싶어 그러나. 이렇게 자격지심 가질거 같긴 하네요.
사실 그렇게 오해할수도 있는 문제고
어린 여자라고 어리버리 늘 순둥이라 사진으로 공유만 하고 싶은 천진난만한 사람만 있는거도 아니고
속으로 그런 앙큼한 속이 있는지 누가 아나요.
아닐수도 있고 맞을수도 있죠.
서로 궁예질로 누가 맞다 아니다라고 말할수 없는 문제고
본인만 아는건데
이건 글쓴 당사자는 기분 나쁘다고 하잖아요.
당사자가 기분 나쁘다는데 그게 기분 나쁠일 아니라고 몰아붙이는것도 좀 그렇죠.
그것도 온라인 문화이긴 하지만요.
원글님 위로 절대 없고 상대편 입장에서 원글 몰아붙이기.
본 적도 없는 아가씨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마시고.. 아들한테 물어보시면 안되나요..
저도 솔직히 이해는 안갑니다만, 연애할 때 남편이 집에서 밥 먹으면서 이거 먹는다 저거 먹는다 자진해서 사진 많이 보냈었어요. 밥은 먹었어요? -> 응, *** 먹고 있어요. -> 우와 맛있겠다~! -> (사진 도착) 이런 식이랄까.
기분 나쁘실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전후 사정은 좀 들어보시면 안되나요? 이런 게시판에 올려서 얼굴도, 전후사정도 모르는 사람한테 묻는 거보다 아들한테 물으시면 되잖아요.
어떤 상황에서 나온 얘기인 지 좀 알아보세요..
(예상1)
"자기 뭐해?"
"밥먹어~"
"오 나도. (사진)"
"ㅋㅋ"
"자기는 뭐먹어?"
"(사진)"
(예상2)
"우리 엄마 음식 솜씨 짱이야. 맨날 반찬 푸짐함"
"오 얼마나 많길래?"
"기본 5개?"
"그래? 와- 자기 좋겠다 우리 집은 엄마가 일하셔서 각자 알아서 먹는 분위기라 감이 없당"
"함 보여줄까 (사진)" 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다지 기분 나쁘게까지 생각 안 하셔도 될 듯 한데요.
그냥 아드님이 철이 없어서 가 가장 큰 이유였을 듯 합니다.
30에 미혼이면, 남의 식탁 사진 보고, 그 집 견적 내야지~ 이렇게 생각은 안 할 껄요.
남의 집 식탁 보고 견적내는 거는, 결혼해서 살림 살아본 주부나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는 거죠.
오히려 미혼이면, 남자친구 입는 옷 브랜드, 자동차, 시계, 가방 이런 거 보고 견적 낼 때입니다.
대화의 반이 사진이예요.
이래서 세대차라할까...
저기 죄송한데 그냥 사귀는 사이끼리 자기 뭐먹어요? 하면서 밥상 사진 일상적으로 잘 찍어서 보내요;;; 확대해석 하시는 분들 세대차이 정말 크게 느껴지네요...
세대차이인듯요.
30대 중반이에요. 나이드신 분들이 생각하는 그것과는 다르답니다.. ^^;;;
그리고 철이 없어서 보다는...
그냥 생활을 공유하는 차원인거에요.
별일이 아닌 것 같은데
확대해석에 오해가 참 사람잡네요.
상대방이 무슨 의도인지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의도다 단정지어 사람잡는 사람들 진짜 딱 소름~~
사람들 정말 예민하구나
정말 남의 평가와 인정에 목숨 거는구나.
물론 프라이버시 침해로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좀 과하다...
자신의 요리와 음식에 너무 진지한 의미를 부여한다.
뭘 그렇게 잘 보이려고 해요?
원글님 너무 예민하시지 않나 싶어요 ㅋ;;;
30대 초중반이라고 사진 주고받지 않지 않아요 ㅋ;;;;;
저도 집안에 잔칫상 차리거나 하면 우와 나 이거먹는다~ 하면서 남친한테 사진찍어보내고(남친 낼모레 사십--;;)
남친도 어머니가 백숙해주시거나 그러면 눈으로라도 몸보신해요 ㅋㅋ 이러면서 사진찍어보내고
그냥 대화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뭘 식생활을 검사 한다느니;;; 무서우세요
제가 갠적으로 여자친구분 안다면 시어머니 자리가 눈에 빤히 보인다고 꼬옥 얘기해주고 싶네요 --;; 답답;;
생각은 없네요
결혼한 것도 아니고
결혼할 것도 아니고
결혼전 힌트 일수도
경솔하네요
27살 울아들 김밥만싸도 사진찍고
돈까스만 만들어줘도 사진찍고
너여자친구한테 보내줄려고 하지?
그러면 씩웃고 난 아무렇지도 않던데
뭐가 기분나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너무들 꼬이게 생각 마시길
그아가씨가 무슨 염탐할려고 그렇겠어요
밤먹는다하니 아무뜻없이 그랬겠죠
참 피곤하게들사신다
전 시어머니도 안계시고
딸 뿐이라 며느리 볼 사람 아니지만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살림에 자신 없는 주부라서요.
아무리 젊은 사람들 음식 사진 찍는 거 문화라고 하더라도
댓글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특별한 음식을 했거나 외식일 때리지
대비 없는 일상적인 밥상을 찍어 올리는 건 아니잖아요.
전 살림에 자신 없기 때문에
민 낯이 드러나는 사진이 될 것 같아서 싫으네요.
아무리 젊은 사람들의 문화라고 하더라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처자가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는게
둔하고 지혜롭지 못한 여자라는 걸 보여 주는 일면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왜 우리는
얼굴도 모르는 남의 남편 시부모 시누이 욕을
그리 해댔을까요?
며느리가 쓴 글 하나 믿고 파르르파르르
시모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 부여 해가며..
30대 딸 둔 엄마입니다
결혼도 했구요
여기 댓글 읽으면서 세대 차이란게 느껴집니다
전 물론 늙어가는 엄마라서 두 의견다에 공감합니다만
사실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딸아이집 뭐 해먹고 사는지
사위 카톡보면 다 올라와 있어요
울마눌이 해준 머 머... 요렇게요 ㅋㅋㅋ
사부인이 보시면 뭐래실까 싶지만
요즘 아이들의 삶의 형태라고 봅니다
어딜 갔었는지 뭘 먹었는지
다 올리고 사는 세대들 같아요
정말 싫은건
정확하게 의사전달 하시고
웬만한건 눈감아주고 귀엽네 봐주시는게
서로의 원만한 관계형성에 도움됩니다
내가 싫다고 자식 30넘은 자식 배우자를
뜯어 말리는 세대도 아니고
그냥 다름을 인정해주는게 어떨까요?
남친한테 부탁할 수는 있지만
어머님이 꺼리실 수도 있으니 몰래 좀 찍어달라는 센스는?
세대차이.....
요즘 뭐든 찍어 올리고 전송해서 공유..모르세요?
왠ㅇ검사..사찰..
행동도 며느리나 아들 여친이 하면 세대차이다, 의도가 없다, 오히려 아들이 중간에서 눈치없게 전했네 어쩌내하며 흥분하면서
시어머니나 남친 엄마가 하면 지켜야 할 선을 넘는 무례한 행동이다라며 너무 쉽게 이야기하네요.
시모들 다 총출동했네요.
세대차이라고만 하기엔 시모 용심도 느껴지는 대목.
뭐뭐 다 출동했네 이것 좀 하지 마시죠. 진심 무식해보여요.
근데 솔직히 다 출동한 느낌이긴 하거든요 --;; 꽉막혀서 답답해보여요.
도대체 뭐가 좋은 의도라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참 별일도 아닌걸 그속 의도까지 유추하며 기분 나빠하니 고부갈등이 생기죠.
피곤하게들 사네요.
아가씨인 제 입장에서 보면
아마도 결혼하게 되면 적어도 이 정도 수준은 맞춰줘야
욕 안먹고 살겠구나~ 싶어서 참고하려는 뜻 아닐까요??
그러지 않고서야 그리 발칙한 짓을 했겠어요??
물론 제가 추측한 행동이라해도
방법이 괜찮았던것 같진 않지만..
다른뜻으로 그랬던거라면 정말 좀 모자른 아가씨인듯 싶어요.
저 30대 미혼인데...
밥상사진으로 예비 시부모 염탐한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해봤네요.
웬만한 정보는 남친과 대화하면서도 충분히 얻지 않나요?
밥상사진보고 뭐 얼마나 대단한 정보를 얻는다고 그런짓을 해요?
제 생각엔
그냥 대화의 일부였을거 같아요.
밥 먹었어? 뭐 먹었어? 이런 대화의 일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