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희 아버지랑 남동생이 딱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완전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함...ㅠㅠ
근데 속정은 둘다 많은 스타일인거든요.. 겉으로 말은 진짜 무뚝뚝하게 하지만
겨울되면 누나 춥다고 내복 사다 주기도 하고...근데 자기 여자한테도 좀 그런 스타일인것 같더라구요.
올케될 아이한테도 보면.. 올케는 이미 적응이 된지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그런 스타일이었거든요.. 엄마한테 막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이런 스타일
절대 아니예요.. 아예 집안일은 아예 손놓고 사셨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는 거기에는 별 불만 없이 사셨던것 같아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여자 옷 이쁘거 입으면 엄마 사다 주기도 하고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
마지막 해에 아버지가 사다준. 부츠. 옷. 뭐 이런것들은 제가 절대로 처리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입고 엄마가 참 좋아라 했거든요.. 근데 둘 보면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던데....
이건 그냥 가족으로써 본거니까 이미 거기에 적응이 완벽하게 된거니까 그런 남자 아무렇지는 않던데
82쿡님들은 그런 사람 어떻게 보세요..
남편감으로써요..?? 이런 스타일 많기는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