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 인상이 어떻길래...
예를 들면 이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었어요 한참 라벨비교하며 물건 고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꾸 뭐라뭐라해요
설마 나한테 하는 소리 아니겠지 하다가 눈치가 이상해서 쳐다보면
절 직원으로 오해했는제 왜 이건 없냐면서 컴플레인을 해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약간 멍하다가 '저 직원 아닌데요'하니까 멀쑥하니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음식점 같은데 가서도 셀프바같은데서 반찬 담고 있으면
어떤 아줌마가 '저기요 저기요' 계속 부르더라구요 설마 나를 부르는건 아니겠지 하다가
또 이상해서 쳐다보면 제 얼굴보고 '아 여기 직원아니구나'이러면서 딴데 가버리고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전 왜 직원으로 오해를 받을까요?
참 묘하게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