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asd 조회수 : 3,231
작성일 : 2015-07-22 14:01:22

갈릴레오 시리즈 라고 추리 탐정물 소설 나온거(용의자X의 헌신, 한여름의방정식, 뭐 이런것들 여섯권 정도 묶여서) 

중1 학생(실제 만12세)이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저희는 청소년 등급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습니다만

잔인하거나 외설적인 묘사 등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고등학교 이상 가서 읽어보라고 하려구요

책 골라주기가 정말 어렵네요

 

아울러, 중1이 읽을만한 책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것들은 대략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중 일부

애거서 크리스티, 셜록홈즈 시리즈, 루팡시리즈, 반지의제왕, 아발론연대기, 열린책들 문학시리즈 중 일부

몽테크리스토, 레미제라블완역전집, 쥘베른전집, 한국현대문학시리즈

 

이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59.1.xxx.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더라
    '15.7.22 2:02 PM (119.197.xxx.37)

    7계단인가 뭔가 읽어보긴 했는데.
    다른 좋은책들도 많은데 굳이 그걸 전집으로까지 사서 선물 주고 싶진 않네요

  • 2. ....
    '15.7.22 2:08 PM (101.250.xxx.46)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이랑 가면산장살인사건 2권 읽어봤는데
    요건 재밌고 전혀 잔인하거나 외설적이지 않았어요~
    그 외는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용~

    아이가 읽은 것들이 다 스케일이 큰 작품들이네요 ㅎㅎ
    조금 감성적으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나
    모모, 연금술사, 별 이런 책도 좋지 않을까요?

  • 3. dlfjs
    '15.7.22 2:08 PM (116.123.xxx.237)

    도서관에서 빌려도 되는대요

  • 4. why
    '15.7.22 2:17 PM (14.21.xxx.17)

    내용이 외설적이거나 심오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전집으로 살만한 가치는 없는듯요.

  • 5. ...
    '15.7.22 2:34 PM (180.229.xxx.175)

    사기는 아까워 대부분 빌려읽었어요...
    소장가치는 글쎄요...
    좀 가벼워 시간떼우기용으론 나쁘지 않아요...

  • 6. ...
    '15.7.22 2:36 PM (180.229.xxx.175)

    갈릴레오,한여름의 방정식
    애들이 읽기엔 나쁘지 않아요...
    과학적으로 사건해결하는 과정이 있으니 괜찮구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히세요...
    전 아들 미야베미유키 화차는 사줬어요...
    경제교육개념에서...

  • 7.
    '15.7.22 2:40 PM (116.34.xxx.96)

    전 중1에겐 아직 히가시노 소설이 전반적으로 추천할만하진 않은 거 같아요.
    윗님들 말씀 중 나미야는 괜찮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들은 그래요. 특정 소설보다 요즘은 특정 작가에 꽂히거든요.
    그럼 히가시노 소설을 전체 다 훑을려고 할텐데..히가시노 소설은 아이에겐 너무 충격이고 어두울 거 같아요.
    우리 어른이야 헉..아..와...이럴수도 있구나..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아이라면 세상을 비관적 부정적으로 보게 될지도 몰라요.
    아이들 예민하니까요. 미미 화차도 어른들은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애들은 무섭다고 할 수도 있어요.

  • 8. asd
    '15.7.22 2:45 PM (59.1.xxx.51)

    아이고 감사합니다
    도서관이 멀어서 참 어렵구요, 어쩌다 가도 찾는 책이 없어서 힘들어요

    점네개님 // 적어주신 책들도 다 읽었구요 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용의자X의 헌신.. 이건 진짜 진절머리나게 졸라대서 하나 사줬는데 나머지도 다 사달래서 ㅠ.ㅠ
    맨 밑에 점세개님 // 감사합니다 미야베 미유키 것도 고려해 볼게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더운데 건강하세요

  • 9. asd
    '15.7.22 2:48 PM (59.1.xxx.51)

    흠 님 //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점이 좀 찝찝해서요.
    일본 소설이나 만화류는 이상하게 어둡고 세기말적인 음울한 분위기가 강해서
    저 스스로도 별로 안 읽어본 상태거든요. (아는 건 나는고양이로소이다 정도...)
    제가 은하철도999와 천년여왕을 TV로 보면서 자랐는데 그때의 그 느낌이 제 가치관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아요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면이 좀 강하거든요)

    여러분들 의견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0. ..
    '15.7.22 3:07 PM (116.123.xxx.237)

    도키오 ㅡ 추천해요 아버지와 관련된 책이고 밝아요
    나미야랑 두권은 중학생도 좋을거에요

  • 11. asd
    '15.7.22 3:12 PM (59.1.xxx.51)

    점두개님 감사합니다 :)
    도키오, 찾아볼게요

  • 12. 0000
    '15.7.22 3:22 PM (211.58.xxx.189)

    잼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구요..
    근데 중1...... 이 읽고 소장하기엔...
    문학적가치는별로없는데..통속소설이고..
    빌려읽힐수있음 좋겠어요 ^^
    도서관에서도 워낙 인기 많아서 나덜나달하기는하더라구요.
    우려할만한 내용은 별로 없어요.

  • 13. 음..
    '15.7.22 3:25 PM (180.224.xxx.157)

    일본작가들 중 그나마
    히가시노의 작품이 라이트한듯요.
    그렇게 심각하지도 않고, 외설적이지도 않고..
    그치만 어쨌거나 추리소설이니
    잔인한 건 좀 있겠지만
    다른 작가에 비하면 양호하죠.
    윗분들 의견과 같은 점 토 하나는,
    굳이 사서까지 볼 책은....
    도서관이 멀다 하시니 어쩔 슨 없겠지만요.

  • 14. ..
    '15.7.22 3:30 P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내용은 그럭저럭 추리소설치고 과격한 건 없는데...읽다보면 그 내용이 다 그 내용..

  • 15. 내용은 괜찮은데
    '15.7.22 3:34 PM (175.203.xxx.34)

    문학적 가치나 생각해볼 여지를 주지는 못해서 ...
    그냥 재미를 위한 통속소설이라서
    하긴 저도 중학교 여름방학에 해문출판사 애거서크리스티 시리즈 몇십권 쌓아놓구 살았지만요
    그래도 데미안이니 지와 사랑 뭐 이런것들도 동시에 읽었는데
    요즘 애들은 저런 고전들은 안읽더라구요

  • 16.
    '15.7.22 3:48 PM (123.214.xxx.199)

    전 생각이 좀 달라요..
    저희 친정 어머니가 삼십년전에 쓴 글 같아요..
    물론 좋은책 권해주시는거 좋긴 한데요.. 크게 문제되지 않는 한 원하는거 읽게 하셨음 좋겠어요
    도서관이 멀면 사서 읽게 하고 알라딘에 팔면 되지요..

    지금도 생각나는게 오빠가 영웅문 읽는다고 서점에 가서 주인아저씨랑 상의하던 엄마의 모습..
    그거 읽는다고 애가 삐뚤어 지고. 염세적이 될까요?
    저 탐정소설도 못읽고 참 좋은 책들만 사 주셔서 읽었는데요.. 결국 할리퀸 하이틴 로맨스 숨어서 다 읽었어요..

    또 궁금해 하시는 일본 소설들 다 읽었는데요.. 그렇게 걱정하실 내용 없어요.
    차라리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보고 , 황당 뉴스보는게 더 나빠요..

    저 자랄때 생각나 흥분했어요..
    그리고 저희남편 s대 출신 의사인데요.. 무협지 안 읽은게 없고. 오락실 단골이었다고

  • 17. ᆢᆞᆢ
    '15.7.22 3:52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유베미나미 책 단순한 책도 있지만 백야행같은 좀 충격적인 책도 있어요
    어른이 보기에는 재미 있는데 아이가 읽기엔 조금 빠른것 같네요
    진짜 시간때우기용 쉽게 읽을꺼리지 아이에게 유익한거없어요
    제가 그런류의 일본작가들책 거의 읽었는데 이런거 읽으면 다른책 안읽어져요

    중2제딸 에게는 책읽는 재미 느끼라고
    봉순언니
    우리들의 행복한시간 공지영
    나는 죽지않겠다 공선옥
    책 빌려다 줬어요

  • 18. 한권씩~
    '15.7.22 4:14 PM (125.143.xxx.200)

    저도 이 작가에 빠져서 거의 다 봤는데요,,
    보다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같아서 지루해져요ㅜ
    한꺼번에 모음으로된거 사지마시고 한두권씩 사고~ 다 보면 또 사세요. 저는 한여름의방정식 추천해요!!
    중1 아이가 봐도 별문제없을 책들이라고 생각해요.

  • 19. 날개
    '15.7.22 5:25 PM (118.217.xxx.113)

    저도 중1 홈즈,뤼팽 좋아하는 딸아이가 있어서 관심이 가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20. asd
    '15.7.22 9:15 PM (59.1.xxx.51)

    와 이 더운날씨에 답변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
    모든 의견 다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005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은 샤워나 세면 못하나요? 18 ... 2015/07/22 37,261
466004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12 강아지주인 2015/07/22 2,367
466003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편리하세요? 12 냉장고를 골.. 2015/07/22 7,272
466002 Getting Started with your PayPal Ac.. 2 직구 어렵다.. 2015/07/22 671
466001 다리에 힘이 없을때 어떤병원에 가야할지좀 알려주세요 5 사과나무 2015/07/22 3,744
466000 피부 때문에 속상하네요. 6 수요일 2015/07/22 1,668
465999 사춘기라 하기엔 좀 이른 초3 2 ... 2015/07/22 1,055
465998 아침식사후....배설 하면...졸음쏟아지는 이유는? 체력저하 2015/07/22 1,100
465997 쿠알라룸프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여행 2015/07/22 1,390
465996 다음주에 경주여행 더울까요 17 여름휴가 2015/07/22 1,978
465995 햄스터가 죽어가고 있네요.. ㅜ 11 mrs.va.. 2015/07/22 3,500
465994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법' 법사위 소위 통과 4 세우실 2015/07/22 982
465993 안되겠다님, 그 롤케익집 알려주세요... 딴분도 환영. 3 새판깔기 2015/07/22 2,266
465992 폼클렌징 2 폼클렌징 2015/07/22 1,027
465991 다세대 사는데 저나와서요.. 9 혼자 2015/07/22 2,094
465990 칸쿄 제습기 써보신분들... 소취 기능에 만족하시나요? 궁금해요, .. 2015/07/22 2,405
465989 무뚝뚝한 엄마와 사근사근한 딸 2 ㅋㅋㅋ 2015/07/22 1,058
465988 칫과 무섭다는 50 먹은 웬수 9 우야노 2015/07/22 1,670
465987 주말 친정이랑 휴가인데 싫어요 3 .... 2015/07/22 1,401
465986 휴가때 서울 놀러가려하는데 아기데리구요 팁좀부탁드려요 쭈쭈 2015/07/22 637
465985 운전하시는분들!~ 운전연수문의 및 네비게이션 추천부탁드려요~ 11 ... 2015/07/22 1,485
465984 커버력있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4 레이미어 2015/07/22 3,645
465983 잠원/반포쪽에 척추측만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2 병원 2015/07/22 949
465982 허리근육 강화에 효과 좋은 운동 추천 바랍니다 3 허리 2015/07/22 1,573
465981 태블릿 PD 갤럭시탭 사용하시는 분들.. 색상 고민.. soss 2015/07/22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