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많이 읽은 글을 봐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을 봐고 그렇고요
자기들이 못 태우는건지 안태우는건지 모르겠지만,,
어찌 그렇게들 이유들이 구구절절한지~
육아라는게 꼭 뭐가 맞다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각자의 방법이 있고,,흔히들 얘기하는 다름이지,,틀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카시트는 안전문제 잖아요?
여기에 무슨 변명이나 이유가 필요해요?
달래든 혼내든 최후의 방법으로 울어도 할수 없다란 심정으로 그냥 태우는거잖아요
그러다 보면 아이들도 적응하게 되구요
저도 아이 둘 키우고 있고(6살,2살) 둘째가 돌쟁이에요
첫째나 둘째나 신생아때부터 태웠고,,돌쯤되면 뭘 쫌 알아서 자꾸 내리려고 해요
요즘 둘째가 그런 시기라 좀 힘든데...
그래도 저는 단호해요..
그러니 점점 포기?하며 잘 앉을때도 있고 한번씩 울고불고 할때도 있구요
8개월쯤인가?
4시간 거리 가는데 3시간은 울면서 갔어요
그냥 우는게 아니라 까무라친다고 해야하나요?
울다 목 다쉬고~울다 울다 지쳐 잠들다가...또 깨면 울고요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과자며 사탕이며 장난감이며 노래 불러주는거며,,안해 봤겠어요?
그래도 울어요..
그렇지만 계속 얘기해줘요
"**아 카시트는 타고 가는거야,,운다고 내려줄수 없어,,차타고 가는 동안은 타야해.."
달래면서 얘기하고 노래부르면서 얘기하고 과자 주면서 얘기하고,,
암튼 대부분 이런 과정 다 겪어요
그러면서 점점 그 시간이 줄어들고 돌 지나고 두돌쯤 가까우면 이제 내 자리려니 하더군요
이건 조카나 주변 아이들을 봐도 정도의 차이이지 거의 비슷했어요
외국은 카시트 하지 않으면 법에 걸린다면서요?
외국애들은 그냥 태어날때부터 쭉 잘 타겠어요?
뭘 쫌 아는 돌쯤에도 외국애들은 그냥 잘 타는 애들인가요?
다 훈육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가 유별나서,,워낙 고집쟁이라,,이런 애 안 키워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등등,,
진짜 유별난 고집쟁이 아이들~물론 있겠지요..
그런데 그 숫자가 우리나라만 엄청나다는건 훈육을 안해서이지
내 아이가 유별나서가 아니에요
부모 본인들이 유별나서 훈육 못해놓고 누굴 탓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