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깁니다.
외모는 물론 전~~~혀 안 닮았는데(닮으면 클나요 ㅋ)
시어머님과는 성격이, 사고방식은 시아버님과 엄청 비슷해요.
제 부모님과는... 남편 말로는, 장모님과 얼굴이 똑같지만 않았으면
분명 줏어 온 딸이라고.. 할 정도로 외모 빼고는 닮은 구석이 없어요.
그래서일까요? 내 부모님 보다는 시부모님이 더 편하고 잘 지내요.
남편하고는 또 전혀 성격 안 맞구요 ㅡ.ㅡ
흔치 않은 경우죠?
여자나 자기 부모 닮은 배우자를 찾는다니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남편, 자기 부모님 안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좋아하지 ㄴ않아도 자신도 모르게 익숙한 타입에게 끌린걸까요 그럼? ㅎㅎ
안됐네 ㅋㅋㅋㅋ
무의식적으로 찾는다잖아요 ㅋ
녀석들 맨날 엄마같은 스타일 싫다는데...딱 걸려쓰 ㅋㅋㅋㅋㅋㅋㅋ
싫어하면서 담는다고 우리남편이 나보고 자기엄마 닮아간다고 늙으니까
나는전혀다른 타입인데 안닮고 싶어요 앙
아드님들이 엄마같은 스타일 싫다고 표현 할 수 있는 집이면
참 무난하고 행복한 집입니다.
참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을 허락해 온 분위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님이 시부모님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그걸 별로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참 좋아보여요.
다행이고 이건 좀 그렇겠지만 ---- 님 참 귀엽고 성격 좋아 보여 부럽네요.
시어머님을 (시아버지께선 결혼 전에 작고하심) 더 좋아 했던 사람 여기 한명 더 추가요!
그렇다고 친정엄마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
참 남 칭찬 잘해주시는 분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분입니다!
저도 배워야겠어요^__^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 보낼듯해요 히힛
감사해요!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