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큰 악세서리나 화려한 게 잘 어울려요
저도 잘 몰랐는데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목걸이나 귀걸이 팔찌 하고 나가면
미스 시절 꼭 헌팅이 들어온다거나 소개팅 반응이 좋더라고요
그 부담스럽다는 호피무늬를 입고 나가면 친구들이 어울린다고 더 좋아하고요
결혼하고 아이 키운다고 화장이고 뭐고 어디있겠어요
츄리닝만 유지하다가 최근에 화장대 서랍에 모셔둔 것들이 아까워서
그래 모셔두느니 착용하자 하고 화장도 하고
목걸이면 목걸이 귀걸이면 귀걸이 하나씩만
포인트로 하고 지인들 만났더니 사람들이 놀래요 이런면이 있었냐고 좋아하더라고요
지인들이 저 미스 시절 봐왔던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화려한 게 잘 어울리는데 야하대요
야하다는 말이 쑥스러워 화려한 악세러리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해요
아이 엄마가 야해보이면 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