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에 인견이불이 싸길래 자세히 보니 폴리61%+인견39%네요.
집에 있는 여름이불을 확인하니 폴리50%+인견50%이네요. 까끌거리고 나름 시원한 느낌이긴해요.
인견100%이불을 사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인견100%이 확실히 뭔가 다를까요?
궁금해지네요. 비싸도 인견100%를 사는게 좋을지...
열대야가 두려워요..ㅠㅠ
인터넷쇼핑몰에 인견이불이 싸길래 자세히 보니 폴리61%+인견39%네요.
집에 있는 여름이불을 확인하니 폴리50%+인견50%이네요. 까끌거리고 나름 시원한 느낌이긴해요.
인견100%이불을 사본적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인견100%이 확실히 뭔가 다를까요?
궁금해지네요. 비싸도 인견100%를 사는게 좋을지...
열대야가 두려워요..ㅠㅠ
이불 안 덮어요. 갠적으론 마섞인 거 선호해요.
인견자체가 레이온이라는 합성섬유아닌가요?
옷 소재중에 레이온이 있는데 만져보면 인견이랑은 달라요. 폴리섞였다면 보풀이 생길거구요. 시원은 한데 때묻으면 잘 안 빠져요.
100% 인견이랑 합성 인견이랑 촉감 자체가 다르고 시원하기도 당근 다르죠~~
인견 100%가 훨씬 시원한건 맞구요. 폴리에스테르를 섞으면 청량감이 감소합니다.
인견은 레이온의 다른 이름입니다. 레이온은 목재펄프를 녹여 실로 방사해서 만든 재생섬유이며 인조섬유이지만 합성섬유는 아닙니다. 같은 레이온 100퍼센트라도 느낌이 다른건 실크처럼 긴 섬유로 만든것인지 면처럼 짧은 섬유로 만든것인지, 꼬임을 많이 주었는지 적게 주었는지, 또 원단을 매끄러운 조직으로 짰는지 변화로운 조직으로 짰는지, 원단에 주름 가공을 했는지 안했는지 등의 차이에 의해 천양지차의 물성을 가집니다. 실크느낌의 레이온이 있는가하면 이태리타올을 만드는것도 역시 100퍼센트 레이온이거든요.
여름 침구로 인견을 선호하는것은 레이온특유의 청량감에 원단의 표면을 요철감있게 하여 피부가 닿는 면적을 줄여줌으로써 좀더 달라붙지않고 시원한 느낌을 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까슬함에대한 개개인의 선호도가 다르므로 침구는 인터넷보다는 매장에서 촉감을 느껴보고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마 소재도 굉장히 시원해요. 저는 인견보다 마가 더 좋은것 같아요.
오오~~ 인견님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