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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1박2일 혼자두어도 될까요

당근 조회수 : 9,516
작성일 : 2015-07-21 00:40:46
제가 다음주 1주일정도 친정엄마 모시고 여행가는데,
하필 신랑이 그 주에 1박으로 출장가게 됐어요.
키우는 강아지가 두마리이고, 둘다 2살 미만이에요.
강아지 키우고 아직 한번도 남한테 맡긴적이 없어서
아는 펫시터 또는 믿을만한 호텔이 없고요.
신랑은 아침 새벽에 나가 다음날 저녁 8시쯤
돌아온다는데, 물과 사료 넉넉히 주고 강아지를
그냥 집에 두어도 될까요?
혹시 다른 주의사항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5.136.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큰일나진않겠죠
    '15.7.21 12:42 AM (14.39.xxx.211)

    불은 꼭 켜두시고 나가시기전에 산책 좀 심하게 시켜주세요 스트레스도 풀고 푹 자게...여기저기 종이에 간식 싸서 놔두시면 찾아먹기도 하고 그럴꺼에요 괜히 엄한데 맡기느니 집이 낫긴해여

  • 2. Ok
    '15.7.21 12:44 AM (114.199.xxx.75)

    관악구에요..무료로 봐드릴게요..
    저릐9갤. 멍이 친구 넘 좋아하고요..
    원글님 마음 넘 잘아는 개아줌이에요

  • 3. ㅇㅇ
    '15.7.21 12:44 AM (114.206.xxx.189)

    괜찮을 거예요. 불키고 작은 소리 라디오나 티비
    여름이니까 에어컨 예약이나 창문열기 필수요. 강아지 더위 진짜 조심해야되요.

  • 4. 그래도 되요~
    '15.7.21 12:45 AM (122.35.xxx.152)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인데 괜찮아요...

    혹 걱정 되시면 믿을만한 사람한테 잠깐 집에 들러서, 물 갈아주고 잠깐 놀아주라고 하셔도 되구요.
    낯선 호텔에 맡기는 것보다 백만배 나아요.

  • 5. ...
    '15.7.21 12:49 AM (112.72.xxx.91)

    그 정도는 혼자둬도 괜찮아요. 배변판 넉넉히 깔아두고, 밥 물 마니 두구요. 창문 살짝 열어놓으시구요.

  • 6. ....
    '15.7.21 12:52 AM (180.229.xxx.48)

    슈나 15살 아씨를 모시고 있는데요.
    하루 정도면 괜찮아요.
    이틀은 안돼요..
    불 켜놓으시구, 라디오도 틀어놓고서 물 넉넉히 사료 넉넉히 용변패드도 넉넉히 셋팅하시구 잘 다녀오세요~
    참, 두 아이 앉고서 머릿속으로 영상을 그리며 잘 설명해주세요.
    그럼 제 말을 이해한데요. 믿거나 말거나요~~

  • 7. 종이에 간식
    '15.7.21 12:53 AM (1.251.xxx.23)

    좋은 방법이네요.
    재밌겠어요.
    어떤용지 a4용지 괜찮 나요?

  • 8. ....
    '15.7.21 12:53 AM (180.229.xxx.48)

    앉고서... 안고서

  • 9. 분리불안증으로
    '15.7.21 12:55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혼자있으면 지칠 때까지 하울링 해요
    그러면 강아지도 이웃도 힘들죠
    짖음방지기 채우고 가면 강아지도 무기력해져서 편하게 잠을 잡니다

  • 10.
    '15.7.21 1:14 AM (58.143.xxx.39)

    하울링 할때네요. 짖음방지기 채워야해요.ㅠ

  • 11. ....
    '15.7.21 1:19 AM (180.69.xxx.122)

    혼자둬도 괜찮아서 놓고 다니시는분들은 혼자 있을때 하울링 들어보셨나요?
    아휴.. 위위층 개가 그렇게 바깥에서 문 여닫는 소리만 나면 짖고 울어대요..
    그집 위아래로 몇층씩은 그렇게 하루 몇번씩 드나들텐데.. 그럴때마다 그러겠죠..

    그개 소리들을때마다 참... 주인도 무심하다 싶더군요.. 시끄럽기도 하고..

    두마리라니.. 그래도 잘 지내겠네요.. 요즘 개티비도 있다든데.. 아주 잘본대요.. 개들이..

  • 12. 현관문 쪽에는
    '15.7.21 1:32 AM (58.143.xxx.39)

    가까이 가지않게 울타리 쳐놓으면 덜 시끄럽죠.
    현관문 밑에 대고 하울링하면 아파트 동이 다 시끄러워요.
    둘이라니 다행이네요.

  • 13.
    '15.7.21 1:43 AM (203.226.xxx.21)

    어디 맡기세요
    주인 없이 방치된 개들 정말 시끄러워요

  • 14.
    '15.7.21 1:52 AM (175.195.xxx.82)

    맡기세요 옆집에서 개 놔두고 하루 안들어온 적 있는데 정말..와...잠을못잤어요 밤새 악을 악을 쓰고 우는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어느정도였나하면 경비실로 항의가 많이 갔는지 집주인이 돌아와서 엘리베이터에 사과문 붙였음

  • 15. ㅇㅇ
    '15.7.21 2:08 AM (58.237.xxx.244)

    윗님 동감

  • 16. ...
    '15.7.21 2:42 AM (182.212.xxx.8)

    개 키우시는 분들은 개랑 같이 있는 모습만 아시나봐요..
    주인없을 때 얼마나 짖어대는지...;;;
    제발 어디 맡겨주세요..

  • 17. ..
    '15.7.21 2:55 AM (121.135.xxx.129) - 삭제된댓글

    강사모카페 같은데 알아보세요.
    앞동 개 하울링해서 경찰차까지 왔다갔어요. 주인없는 집이니 그냥 좀 있다 갔구요. 새벽 3시까지 듣다가 잤나봐요.

  • 18. ///
    '15.7.21 3:13 AM (61.75.xxx.223)

    제발 데려가시든지 다른분에게 맡기세요.
    이번 달에 밤 새도록 울부짖는 개, 벌써 2번 경험했습니다.
    지금 3칸 위에 층에서 하울링 중이라 잠 못자고 있어요. 지옥이 따로 없어요.
    1시간 전에 경찰차 왔다갔는데 저도 올라가보니 옆집에서 문 부수고 개 꺼내라고 요구하네요
    저도 정말 그 집 문 부수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주인 없을때 개가 뭐 하고 있는 지 100% 장담 못합니다.
    제발 빈 집에 개만 방치하지 마세요.
    잘 돌볼 능력 안 되면 키우지를 말든가

  • 19. 아흐
    '15.7.21 4:30 AM (5.254.xxx.8)

    전에 살던 윗집 여자, 시골 갈 때마다 개 놔두고 가서 저희가 며칠동안 밤잠도 설쳤습니다.
    저녁에 외출할 때도 개 혼자 두는 건지, 2-3시간을 개가 짖었어요.
    항의하니까 자기는 개가 짖는 소리 못 들었대요. 그렇겠죠. 자기는 나가니까.
    그 칸 사는 사람들이 죄다 수면 부족...
    층간 소음에, 개소리에...
    아파트에서 조심 좀 합시다.

  • 20. dd
    '15.7.21 7:2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펫시터한테 맡기세요. 예전 살던 아파트 이웃 주민 강아지 혼자 놔두고 일박하고 왔는데
    그날 그 동 주민들 잠 못잤어요, 얼마나 짖어대는지...
    저도 강아지 두마리 키우지만 하울링 하던데요..나가서 놀이터에 앉아 들어보거든요..
    그다지 시끄러울 정도는 아니고 하다가 그치긴 하지만...
    일단 나가면 님은 상황을 잘 모르죠..근데 동네주민한테 민폐끼칠수 있어요..

  • 21. &&&
    '15.7.21 8:12 AM (220.76.xxx.171)

    강아지혼자두고 주민민폐끼치는집은 법적이조치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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