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일인 일닭을 먹었어요
점 심 : 닭백숙(거의 남편이 먹음)
오후간식: 치킨(이건 내가 한마리) 태어나서 한마리 먹어보긴 처음 입니다.
저녁겸 야식: 딸이 들어오더니 치킨 먹고싶다고해서 둘이 낮에 먹은게 미안해서 안먹은것처럼 하고 또 시켰어요
먹고나서 남편한테 우리오늘 미친거 아냐 물었더니 ~ 그럼 닭한테 미안하니깐 묵념한번 해주자고 해서
정말로 묵념했어요
셋이서 일인 일닭을 먹었어요
점 심 : 닭백숙(거의 남편이 먹음)
오후간식: 치킨(이건 내가 한마리) 태어나서 한마리 먹어보긴 처음 입니다.
저녁겸 야식: 딸이 들어오더니 치킨 먹고싶다고해서 둘이 낮에 먹은게 미안해서 안먹은것처럼 하고 또 시켰어요
먹고나서 남편한테 우리오늘 미친거 아냐 물었더니 ~ 그럼 닭한테 미안하니깐 묵념한번 해주자고 해서
정말로 묵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 넘귀여운가족이네요
묵념하는 사진보고싶당..
인간에겐 복날이 닭에겐 학살의 날이죠
저도 먹을때마다 닭한테 꼭 미안하다고..ㅠㅠ 기도하고 먹어요..ㅠㅠ
재미 있으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들아 미안혀~~~
닭을 드셨네요.ㅎㅎㅎ
착한 분들 이네요. 내 몸 살려주려고 다른 생명 빼앗는게 미안할때도 있기는 하죠. 어떤 삼계탕집 하시는 분이 절에다 닭들 한테 위령제 같은거 지내준다고 하는거 본 적 있어요. 그리고 어떤 대학교 생물학과 였나 생쥐 가지고 실험해야 하는 학과에서는 학교 뒤뜰에 위령탑 작게 만들고 거기다 희생된 생쥐들한테 미안하다고 기도도 해주고 그런다는 기사도 본 적있고요.
ㅎㅎㅎㅎ 재미난 가족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