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토요일이 기다려지면서힘들어요 --;;

주말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15-07-18 17:23:01
남편 토요일 저녁에 와요
집에 오면 8시쯤...
그리고 일요일 밤차로 올라가던지 월요일 새벽에 올라가던지..

근데 어느순간부터
토요일은 대청소로 보내고 있네요

바닥도 스팀으로 닦고
대청소히고 침대 침구까지 바꿔 끼워요
쓰레기통도 비우고
당연 욕실도 치우고
빨래도 없이 깨끗이 정리하고
한두끼먹는 밥 (토욜 오면 외식 일욜 점심 외출)
반찬하고 찌개 두어가지 끓여놓고

집에 들어왔을때 기분 좋으라고
일주일에 한번 오는거 깨끗하게 해 줄려고 한건데
가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손님 오는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치우고 국 얹혀놓고
이제 폰 잡았네요
이제 애들 씻기고
나도 깨큿이 씻고
팩도 하나 붙이고 해야죠 ㅎㅎ
IP : 118.42.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도
    '15.7.18 5:28 PM (175.223.xxx.152)

    매일 안 보면 손님 마인드.
    저는 과외샘 두 번 오는 거 땜에
    맨날 집 치우고 씻고 그러네요.
    한편 집이 깔끔해져서 좋아요.

  • 2. @@
    '15.7.18 5: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그렇게 반갑고 설렘는 감정 한번 느껴봤음 좋겠어요.
    일년 365일 아무데도 안가는 사람이라...

  • 3.
    '15.7.18 5:29 PM (175.199.xxx.227)

    ㅋ 집이 아닌 호텔처럼 하시네요
    마음은 알겠는 데 스트레스면 그렇게 까지는 마세요
    오는 사람도 불편 하겠어요..^^
    좋은 음식과 미소만으로도 충분 하지 않을 까요??
    애들 씻긴다 하시니 아직 젊은 분들 같아요
    와서 애들보고 님 얼굴보는 것만도 행복이죠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까진 말고 절충하세요

  • 4. 부럽네요
    '15.7.18 5:32 PM (180.65.xxx.29)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할수 있다는 주말부부

  • 5. ㅎㅎㅎ
    '15.7.18 5:47 PM (101.250.xxx.46)

    저희는 석달에 한번씩 와요~오면 2주간 있다가 가는데..

    저도 그런 생각 종종 들긴 하는데
    그러는거 좋아하더라구요
    자기 온다고 청소해놓고 맛있는거 해놓고 신경써놓으면
    대접받는다 싶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도 다 보상이 되나봐요

    그래서 열심히 쓸고 닦고 챙기고 일부러 더 엄살피우면서 해놓습니다 ㅎㅎㅎ

  • 6. ㅎㅎ
    '15.7.18 5:58 PM (118.223.xxx.134)

    왠일이야 저는 일주일내내 애들 돌보고 직장다니느라 고생한 저를 남편이 위해줘야되다고 생각하거든요
    주말은 완전 저는 널부러져있고 남편이 청소도하고 밥도 해주고 욕실 청소도 해요
    오늘도 11시쯤 와서 학원간애들 픽업해오고 점심해서 먹고 성당에서 어린이미사보고 지금 들어왔네요
    우리 편하게 살게요ㅎㅎ

  • 7. ㅎㅎㅎ
    '15.7.18 6:01 PM (101.250.xxx.46)

    윗님은 워킹맘이신가봐요 그러면 당연하죠~~남편보다 더 힘든 일주일이었을텐데요~
    전 전업이라서요 ㅎㅎㅎ

  • 8. 정말 정말...
    '15.7.18 9:22 PM (14.38.xxx.68)

    부럽네요.
    단언컨대 가장 이상적인 부부형테가 주말부부같다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202 김부선 '방송도·서명운동도 몸 팔아 했다는 사람들에게' 4 참맛 2015/08/07 1,464
470201 “석촌호수 물빠짐, 제2롯데월드·9호선 공사 영향” 1 세우실 2015/08/07 754
470200 세금 부족하다는 정부, 명품백 세금은 왜 깎나 1 ㄹ혜백 2015/08/07 789
470199 혹시 대안학교 부모님 께신가요? 5 대안학교a 2015/08/07 1,889
470198 고궁야간개방 고궁 2015/08/07 526
470197 침형 귀걸이를 클립형으로 교체시켜주는 곳 아는분 있나요 8 .. 2015/08/07 1,545
470196 곧 세돌 아이인데 변변한 책이 없어요... 10 에고에고 2015/08/07 1,556
470195 저 아래에 이부진 남편 이혼 안 당하려고 안간힘 쓰는 글 읽고 .. 20 ..... 2015/08/07 8,279
470194 내일 펜타포트 가는데 덥겠죠 ㅠ 15 펜타 2015/08/07 1,171
470193 지금 울릉도예요 3 휴가 2015/08/07 1,381
470192 엄마를 보고왔어요 8 엄마 2015/08/07 1,629
470191 남자 여럿 울리는 공대녀.jpg ..... 2015/08/07 2,350
470190 동탄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5/08/07 1,571
470189 이부진 경우처럼 이혼소송해도 한쪽이 이혼 못 하겠다고 버티면 .. 11 이부진이우재.. 2015/08/07 6,311
470188 코드제로 써 보신 분 그림 2015/08/07 662
470187 오늘밤 11시 파파이스) 오전 9:08 "세월호 충돌(.. 2 침어낙안 2015/08/07 818
470186 강아지 어리광 10 별걸다해 2015/08/07 2,692
470185 글이 사라졌네요 2 오선생님 죄.. 2015/08/07 516
470184 혹시 도배풀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파나요? 2 셀프도배 2015/08/07 1,564
470183 밥상 엎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55 .. 2015/08/07 13,271
470182 인천 동향 에어컨없는집...29도입니다. 9 더워요 2015/08/07 2,018
470181 더운날 시작부터 전 이랬어요.^^ 7 @@ 2015/08/07 1,554
470180 하롱베이 9월1일쯤 덥나요? 1 해외여행 2015/08/07 509
470179 [서울] 남향 시원한 집 - 에어콘 안 틀면 거실 온도 몇도 나.. 6 궁금 2015/08/07 1,253
470178 아오리 사과 처치법.. 도와주세요 ㅠㅠ 16 ... 2015/08/07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