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다른 아이들도 짜증 많이 부리나요?

고3맘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5-07-17 20:36:00

고3 수험생 딸이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어찌나 예민하고 짜증이 심해지는지 정말...

자기도 힘들겠지만

고3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진짜 두 번은 못할 짓이네요.

어떨 땐 기분이 꽤 좋아보이다가도

다음날 갑자기 또 인상 쓰고 표정 굳어서 기분 다운돼 있고...

자기 기분 안 좋으면 왜 다 나한테서 굳이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지,

내가 수험생 부모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항의라도 하나 에휴. 

 

우리애만 유난한 건지

다른 고3들도 이런 애들 많은지.

때가 때인만큼 내가 꾹 누르고 참지만

내년에 두고 보자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전에 득도해서 오히려 내년엔 다 까먹고 화도 안 날지도...

IP : 221.15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삼엄마
    '15.7.17 8:42 PM (116.121.xxx.233)

    이제 방학만 지나면 원서시작이라 좀 더 예민할거예요
    평생 한번뿐인 고3..
    눈 한번 질끈 감아주세요

  • 2. ...
    '15.7.17 8:59 PM (203.234.xxx.239)

    진짜 천하태평인 딸인데 수능 118일 남았다고
    겁나 예민하게 구네요.

  • 3. ....
    '15.7.17 9:17 PM (121.175.xxx.156)

    천하태평이네요. 좀 예민해졌으면... 하긴 공부 안하면서 예민한 것보다 나은가요? ㅎㅎ

  • 4.
    '15.7.17 9:57 PM (175.223.xxx.42)

    예민해요
    여자애들이 뭣땜에 토라진건지 감도 못잡겠고 힘들어요

  • 5. 한나
    '15.7.18 8:21 AM (175.209.xxx.45)

    저희 딸도 그랬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정보도 없어서 미안해서 화도 못내고 고스란히 당했네요

    우리 고3 아들은 룰루 랄라 해서 속터집니다'
    아들이라 그런가 공부안하는 아이라 그런가 천하 태평이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즐겁게 살거라 생각하니 그건 부럽네요

    저도 고3때 엄마한테 엄청 까칠하게 굴었거든요
    돌아가신 엄마께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엄마는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고 다 받아주셨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417 울외 파는곳 아시는 분? 3 dork3 2015/08/18 1,729
473416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단상ㅠ 17 ㅜㅜ 2015/08/18 2,252
473415 고딩 야자끝나고 밤에 간식 뭐 먹나요? 9 2015/08/18 2,093
473414 커피 전자동 머신 3 ... 2015/08/18 1,267
473413 갑질하는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못하겠어요... 19 2015/08/18 7,919
473412 대장금 엄마아빠 이야기도 참 좋네요. 4 opus 2015/08/18 1,737
473411 메르스 35번 환자(의사)는 어찌 되었나요? 완쾌하셨나요? 19 .... 2015/08/18 6,325
473410 늙은호박가루 단호박가루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 호박 2015/08/18 666
473409 강용석 수영장 사진공개됐네요(디스패치) 88 2015/08/18 36,699
473408 반려견을 처음 입양했는데 계속 잠만 잡니다. 10 kjm 2015/08/18 2,261
473407 대상포진예방접종 효과있나요? .. 2015/08/18 1,464
473406 독일사는 아이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2015/08/18 869
473405 업무실수로 인한 손해 처리 문의드려요. 4 경리초보 2015/08/18 1,027
473404 프로선수·연예인 등 국민연금 체납액 4천322억원 세우실 2015/08/18 603
473403 세월호 우리 아이들의 일생.jpg 4 침어낙안 2015/08/18 1,155
473402 고추장 곰팡이 ... 2015/08/18 1,397
473401 이거보시고 맘의 평화를... ㅎㅎ 북극곰이에요 4 시꾸 2015/08/18 1,542
473400 내 아이가 친구를 다치게 했을때 15 도의적 책임.. 2015/08/18 4,380
473399 초5 어깨 구부정한아이 펼 방법좀 알려주세요 6 ... 2015/08/18 1,627
473398 50대 피부과, 성형외과 시술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초보 2015/08/18 1,144
473397 아침에 조깅하니 뭔가 활력이 넘칩니다. 15 조깅 2015/08/18 5,520
473396 부모님이 재산을.. 2 ~~ 2015/08/18 2,807
473395 전재산 2천억 기부라.. 정말 통 큰 분이시네요..^^ 17 ㅇㅇ 2015/08/18 6,371
473394 카페알바 41 카페 2015/08/18 6,673
473393 불면증 땜에 돌아 버리겠어요 정말 8 ,,, 2015/08/18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