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
'15.7.17 3:58 AM
(211.36.xxx.204)
얼마나 소리를 지르면 건너편 빌라 신음소리가 들릴까요?@..@
2. smiler
'15.7.17 4:00 AM
(220.116.xxx.226)
빌라 사이가 한 3~4m 되거든요. 여름이니 문 다들 활짝 열어놓잖아요. 문 활짝 열어놓고 하니 아주 디테일하게 잘 들리네요.ㅎ 근데 보통 여름에 문 닫고 하거나 소리를 좀 자제하거나 하지 않나요??
3. ...
'15.7.17 4:34 AM
(115.41.xxx.11)
두 대 때리세요 퍽퍽!
4. 음
'15.7.17 4:34 AM
(180.228.xxx.105)
주위가 조용하고 벽같은 방해물이 없다면 상대쪽 방이 공명되어 스피커 역할을 하면서 증폭되어 생생하게 전달되겟네요
5. smiler
'15.7.17 4:53 AM
(220.116.xxx.226)
음 네. 찰진...살 소리도.. 옴마.부끄러버라.
6. 토끼마눌
'15.7.17 5:17 AM
(117.111.xxx.9)
전 그럴땐 궁금하더군요.
야동소리는 아닐까
실제 저리 오래 가능한걸까
약의힘일까등등
7. ㅇㅇㅇ
'15.7.17 7:16 AM
(211.237.xxx.35)
문이나 닫고 할것이지.. 짐승들도 교미할때 저런 소린 안내드만
문열어놓고 소리내면 집중도 안될텐데요.
8. 새벽에
'15.7.17 7:26 AM
(61.102.xxx.247)
추워서 문닫을정도 아니였나요?
전 추워서 전기장판까지 켜고잤거든요
저소린 아마도 홀아비가 잠못자고 켜놓은 야동소리다에 한표겁니다 ㅋㅋㅋ
9. 미국에는 목조건물이 꽤 많은데요
'15.7.17 7:37 AM
(74.74.xxx.231)
저는 소리가 들릴 뿐 아니라, 왕복 운동 한 번 한 번의 요동이 바닥을 타고 제 침대로 전달되는 것을 느끼며 산 적도 있어요.
건너 방에 주인집 여자가 살았었어요.
10. 맨날
'15.7.17 7:40 AM
(110.70.xxx.204)
그 놈의 등짝 한 대 패고 싶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또 심심해서 낚는 그 사람인가?????
11. 가끔
'15.7.17 9:03 AM
(58.124.xxx.130)
야동이 아니라 야한영화를 볼때 신음이 과하잖아요?
무의식적으로 내가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볼륨을 안줄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것도 밖에서 신음소리로 들을 수 있겠어요. 영화 아닐까요?
실제로 신음소리 쉽게 못내지 않아요?? 애도 있고..
12. 영화보면
'15.7.17 9:22 AM
(14.32.xxx.157)
외국 멜로 영화보면 여자들 신음소리 엄청 크지 않나요?
젊은시절엔 뭐 저런소리를 내지? 이상하고 보는 내가 부끄럽고 했는데.
40중반되니, 이제는 부럽네요.
저도 아이들 때문에 소리 들릴까 조심하다보니~~
13. ㅇ
'15.7.17 9:38 AM
(219.240.xxx.140)
저흰 문닫고 했는데 들렸어요? ㅎㅎ
14. 시끄럽다고
'15.7.17 9:49 AM
(116.123.xxx.237)
소리 한번 치세요 알아야 조심하죠
15. smiler
'15.7.17 11:18 AM
(220.116.xxx.226)
ㅎㅎ 네네. 저도 말씀들 주신 것 처럼 처음에는 야동을 저렇게 문 열고 보고 난리야.했는데.그게 아니였어요.여기가 조용한 주택가라서 저 시간에는 굉장히 조용한데.야동이 아니라 리얼이더라구요.ㅎㅎ
낚시는 아니고, 그리 오래 하고, 여자를 차곡차곡 절정에 이르게 하는 스킬..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새벽이였네요.ㅎㅎ 저절로 남편은 등짝이건 발로 차던 당장 일어나 하고 싶어지던데요?
슬픈 여자의 넋두리였고, 여름에 문열고 럽럽 하는 것은 이런 파장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게 하는.. 암튼 슬픈 글입니다 ㅡ.ㅡ
16. ..
'15.7.17 1:01 PM
(211.246.xxx.53)
예전에 구한 전세가 그랬어요. 옆집에서 신음소리가 진짜 매일... 첫날엔 누가 밤에 운동하네..하고 지나갔는데 두번째날부터 하루도 안빼고 한달.. 결국 조용히하라고 찾아갔는데 나이지는거 없고 ㅠ 전세인데 한달 살고 처분하고 다시 집구했어요. 제가 예민하기도한대 매일 들으니 정신병 생길거 같더라고요. 이제 추억이네요.
17. ....
'15.7.17 1:11 PM
(121.180.xxx.215)
죄송하지만.. ㅎㅎㅎ
원글님 글, 댓글이 넘 웃겨요....
아 놔 웃으면 안되는데..
남편님 등짝을 쫌 뚜들겨주세요...ㅎ
18. 원글님 최소한
'15.7.17 1:12 PM
(222.109.xxx.146)
기쁨을 아는 몸.
19. ....
'15.7.17 1:13 PM
(59.2.xxx.215)
아주 가깝군요.
그 정도 거리라면 신음은 물론이고 잘하면 후꾼 달은 몸에서 발산하는 찐한 살냄새도 훅 풍길 수 잇어요.
20. 에공
'15.7.17 1:32 PM
(121.174.xxx.196)
이젠 기쁨을 아는 몸,,이란 문장만 나오면 신작가가 떠올라요, 어뜨ㅋ케
21. ....
'15.7.17 1:40 PM
(175.121.xxx.16)
기쁨을 아는 몸.....어뜨 ㅋ 케 22222222222222222222222
22. smiler
'15.7.17 1:57 PM
(220.116.xxx.226)
파핫핫.기쁨을 아는 몸이요. 빵 터졌습니다.
전 기쁨을 알아가려 영겁의 시간동안 노력중인 몸이랍니다.
어머,근데 제 글 베스트된거에요?허걱.이거 남편이나 지인이 보면 안되는데. 이런적 첨이라..
23. .....
'15.7.17 2:18 PM
(59.2.xxx.215)
ㅋㅋㅋㅋ
ㅎㅎㅎㅎ
기쁨을 아는 몸...이말을 어디서 읽었더라? 아디서 믈었더라?
하여튼 멋진 말이다 했더니 ..그게 바로 신작가가 쥔 허락 없이 몰래 가져다가 자기 안방 선반 위에
모셔 놓았던 바로 그거였군요..
24. 닉네임
'15.7.17 2:40 PM
(58.228.xxx.54)
전 그게 너무 짜증나서 불경이랑 찬송가 다운 받아서 일부러 크게 틀어논 적 있었어요.
25. 아이고
'15.7.17 3:07 PM
(182.211.xxx.199)
그 스킬...부러우면 지는건가요...;;; 그 기쁨이란 뭘까요?
26. ㅇㅇ
'15.7.17 4:23 PM
(58.237.xxx.244)
매우 부럽네요 그들
27. ..
'15.7.17 4:37 PM
(218.234.xxx.185)
아이고 원글님은 기쁨을 알려고 무려 영겁의 세월을 노력중인데, 남편 분은 쿨쿨 주무시기만 하고... 영겁이면 뭘해요. 가물에 콩나기면...이상은, 원글님을 빙자한 제 얘기....가 아니라고는 말 몬해요. ㅠㅜ
28. 함박웃음
'15.7.17 6:33 PM
(112.165.xxx.183)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물까지 흘리면서 봤네여..
댓글도 웃기고 오후 스트레스가 한방에 확! 날아가내요..
29. ,,,,,,
'15.7.17 7:32 PM
(115.140.xxx.189)
남편 목소리가 큰 편인데 조용한 밤시간 ,,,"자면서 잠꼬대로 신음소리를 내거든요 자주 그럽니다 ㅠㅠ오해받기 쉬운 소리""""지금 하는거 아니다 ! 외칠수도 없고 :::
30. 하하하...
'15.7.17 8:08 PM
(211.243.xxx.30)
14년 중 12년을 수녀님 혹은 비구니로 살고 있어서 이런 글 싫어하는데...푸하하..
댓글도 웃기고, 원글님도 웃기고, 다 웃겨요 하하...
31. 가을비공원
'15.7.17 8:31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옆집에 사춘기 애들도 살고 있을지 모르는데, 덥더라도 창문 단속 잘하고 하면 좋을텐데요...
글로 읽을니 재밌지만, 실제로 들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32. 키키
'15.7.17 9:18 PM
(65.13.xxx.36)
기쁨을 모르는 몸땡이
여기 추가요!!!
33. ㅎㅎㅎㅎㅎ
'15.7.17 10:54 PM
(125.131.xxx.220)
댓글진짜웃기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기쁨을 아는 몸
10년이 넘어도 기쁨은 커녕 1년째 각방
34. ㅎㅎㅎㅎㅎㅎ
'15.7.17 10:56 PM
(125.131.xxx.220)
기쁨을 아는 몸은
남편 잘만나야하는거 맞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기쁨을 모르는 몸으로 죽을거 같은데요
35. 쿨럭
'15.7.17 11:36 PM
(222.238.xxx.207)
모....모르는게 약 아닌가여?
36. 봄햇살
'15.7.17 11:37 PM
(58.234.xxx.253)
오늘 막돼먹은9회 영애씨보다가 . 대머리 독수리 사장이 병원에 입원해서 노트북으로몰래? 야동보다 이어폰이 빠져서 야동소리나고. 안꺼져서 끙끙. 앓는소리하던 모습땜에 웃겨죽는줄.ㅎㅎ 혹시 야동소리에 한표
37. ///
'15.7.17 11:46 PM
(61.75.xxx.223)
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은 아니었다. 그들의 밤은 옆집부부처럼 격렬하지못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술냄새로 쩔은 몸을 씻지도 못하고 서둘러 혼자 잠들어버리기가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지 어언 몇해, 여자는 체념하지 못하고 옆집 여자처럼 기쁨을 아는 몸이 되기를 갈망했다.
옆집 부부의 찰진 몸짓과 그 무르익음의 노래를 부르는 옆집 여자의 목소리 속으로으로 기름지게 스며들어
여자는 불면의 밤에 82회원들과 친해지고 있었다.
38. 미쵸
'15.7.17 11:55 PM
(1.238.xxx.58)
///님, 어뜨케~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것이
신춘문예 당선작 감이네요 ㅋㅋㅋ
39. ㅋㅋ
'15.7.18 12:01 AM
(58.235.xxx.47)
윗님 넘 웃겨요~
40. 음냐
'15.7.18 12:13 AM
(175.117.xxx.60)
문 열어놓고 그러고 싶을까...아무리 뼈와 살이 타도 그렇지..아무튼 있는 것들이 더해..
41. ///
'15.7.18 12:15 AM
(61.75.xxx.223)
제 글 아닙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신경숙이 "전설"에서 표절한 것을
제가 잠시 패러디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