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인데 친구 없는 건 이상한가요?

c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5-07-15 15:59:37
조울증도 있고 중학교때 베프한테 배신감느낀적 있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친구 전혀 못사귀고 살았네요
친구없는 거 이상한건가요?
IP : 143.248.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15 4:01 PM (152.99.xxx.38)

    여자고 남자고 그게 뭔 상관인가여ㅛ 친구 없음 솔직히 이상하죠 외롭지 않으세요?

  • 2. ..
    '15.7.15 4: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 없는 게 문제라기 보다는 친구 없다고 위축되고 스스로에게 결함이 있다고 여기는 심리가 문제예요.
    그지같은 친구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도 많고, 베프였다가 원수되기도 하고, 별 사건 없이 멀어지거나 만나봐야 할 말이 없어지기도 해요.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즐거운 일을 하다보면 새로운 친구가 계속 생겨요.
    친구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마요.
    어차피 적당한 거리를 둬야 서로 편하기 땜에 지인과 차이도 없어요.

  • 3.
    '15.7.15 4:06 PM (143.248.xxx.126)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싫은 건 아닌데 친해지면 사람 자꾸 의심하거나 미워하게 되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깊이 못 친해지는 게 이상한거죠?

  • 4. 님이
    '15.7.15 4:08 PM (175.203.xxx.34)

    이상하다고 생각할 친구도 없는거고
    그냥 아는 사람들이야 님이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테고 안다해도 별 관심 없을테죠
    중요한건 주변에서 이상하냐 마냐가 아니라 님이 어떤지만 생각하면 되죠
    친구가 의무 사항도 아니고 내가 싫으면 그만이죠

  • 5. ㅇㅇ
    '15.7.15 4:20 PM (220.71.xxx.206)

    조울증을 고치세요
    조울증이 있어서 사람 못믿고 미워하고 그런다면
    상대방들은 정말 님같은 분들때문에 어이없는 경우 많이 당하거든요 .
    본인이 중세를 알고 있으면 노력해서 고치세요 .
    저는 사람 만나서 본인이 조울증 있다고 말하면 그 다음부터 바쁘다고 피하는데 엄청 연락와요 . 그래서 어쩌다 또 만나면 자기 기분대로 말하고 이상한 소리하고 그래서 . 역시 불쾌해요 . 제발 병원을 다니던지 해서 고치세요

  • 6. 난행복해
    '15.7.15 4:21 PM (14.35.xxx.85)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에 외동으로 자라면서 친구에 목메었던 사람으로
    다 부질없다 입니다. 그래도 님은 배신당한 맘으로 더이상 불필요한 감정소비를 끊을 자존감이라도 있었네요.
    저는 제 잘못도 내잘못 친구잘못도 내잘못인양 돈써가며 사과, 배려, 인내, 좋은게 좋은거다, 내가 무슨 성인군자마냥 화낼 상황인데도 언젠간 내맘 알아주겠지... 이런 마인드로 살고 난후 남은것은 나는 호구였다입니다.
    그래도 님 똑똑하시네요~~
    그치만, 독고다이로 맘의 문을 무조건 잠가놓지는 마시고, 오픈마인드로 여러사람과 짧게 넓게 아는 사람정도는 만들어두세요~~ 사람 인연은 1+1=2 이렇게 딱딱 떨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속에서 반드시 인연 맺을만한 사람이 있을겁니다.~~

  • 7. 솔직
    '15.7.15 4:32 PM (118.131.xxx.183)

    저도 엄밀히 말해서 진짜 친구는 없는데, 별루 드러낼려고 안하고요,,그냥 친구 수가 적다는 식으로 말해요.
    글쓰는 제가 오지랖 성향이라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솔직히 친구없다 하면 현실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거나,, 아님친구가 없는 이유가 뭘까? 무슨 하자라도 있나?? 식으로 호기심으로 궁금해할꺼 거든요.
    아니면 아예 관심없거나요. (이건 나이어리거나 주로 개인주의자, 자기 삶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성향)
    근데 친구없다는 사실이 노출되더라도 그닥 유리하게 돌아갈건 없는거 같아요.
    아예 편견가지고 볼 우려도 있고,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친구가 없다는건 마이너스인거 같아요.
    난행복해님 의견대로 적당히 사귀시고 두루 지내시길 추천합니다.

  • 8. 그럼
    '15.7.15 4:44 PM (1.246.xxx.85)

    솔직히 이상하죠...여자든 남자든...

  • 9. ..nn
    '15.7.15 6:56 PM (194.230.xxx.230)

    님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 상처받으시고 지금까지 마음의 문을 닫으셨다니 굉장히 여리신가봐요 어서 극복하시고 조울증 치료 받으셔야겠어요

  • 10. .......
    '15.7.16 8:42 AM (118.219.xxx.4)

    그냥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님 혹시 완벽주의자이신가요? 완벽하게 소울메이트 정도 되어야 친구사이라고 생각하는 그런거요..
    그냥 지인은 많고 친구는 없다. 이러지 마시구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내시다보면 친구할만한 사람 생길꺼예요

  • 11. df
    '15.7.16 10:17 AM (143.248.xxx.126)

    위님이랑 위의위님 좋은 말씀감사해요
    아 제가 완벽하게 소울메이트 정도야 친구라 생각하네요 그래도 만나는 애들은 좀 있는데요
    맞는 말씀들이네요 조울증 치료도 받아야겠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368 방금 암살보고 왔는데요 9 영화 2015/08/01 3,453
468367 광화문 방면으로 출근하는 딸 집을 어디 얻어줘야 할까요? 22 ... 2015/08/01 3,439
468366 남편 옷 쉰내 ㅠ 세탁해도 안 없어져요... 23 살림이초보 2015/08/01 15,304
468365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할 수도 있대요. 3 이상타 2015/08/01 3,956
468364 왜 살아야할까요 16 도대체 2015/08/01 2,884
468363 지금 계시는 곳은 더운가요?? 2 .... 2015/08/01 1,147
468362 제주 숙소위치 고민 2 반짝반짝 2015/07/31 2,198
468361 약대가려면 12 khm123.. 2015/07/31 2,710
468360 물건 박스 버리시나요? 4 행복하고 싶.. 2015/07/31 1,927
468359 아이들끼리 부딪혔을 경우.. 4 ㅇㅇ 2015/07/31 812
468358 배용준 욕하는 글들 수준 떨어지네요. 17 두통 2015/07/31 3,718
468357 엑셀질문요)) 기간안에 해당되는지를 구하는거요. 2 엑셀 2015/07/31 521
468356 가톨릭 혼자 휴가 같은 피정갈만한 곳은? 4 가라신자 2015/07/31 1,909
468355 발바닥에 불난듯 뜨끈하고 발목이 아파요 에휴 2015/07/31 770
468354 EBS 에서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방송해요. 1 금요명화 2015/07/31 1,244
468353 오나귀-자꾸 뭘 하자는 거야? 5 나무안녕 2015/07/31 2,532
468352 퍼펙트 압력솥 쓰시는분..저좀 도와주셔요!ㅠㅠ 4 울고싶어요... 2015/07/31 909
468351 400페이지 넘는 책들은 1 이북 2015/07/31 805
468350 여진구 목소리가 4 ... 2015/07/31 1,799
468349 냉장고 외부를 리폼하고 싶어요 1 고급진 리폼.. 2015/07/31 1,710
468348 정글의 법칙 김병만 왜 저럽니까? 35 *** 2015/07/31 46,990
468347 제주도 렌터카 접촉사고 ㅠㅠ도와주세요~~ 3 ㅠㅠ 2015/07/31 4,354
468346 박보영이 노다메를 했어야 했네요. 우와~ 8 귀여워 2015/07/31 5,266
468345 이정도면 감지덕지죠?ㅠㅠㅠ(원룸침입) 9 aaaa13.. 2015/07/31 2,451
468344 삼시세끼 나오는 양은밥상 사고 싶네요... 8 밥상 2015/07/31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