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리털 잠바 집에서 빨아보려는데

[옷정리]

다 들 겨울 잠바 세탁하셨을텐데 저는 아직....
매번 세탁소에 맡겼는데 82보던중 어떤분 댓글읽으니
본인은 일부러여름에 집에서 빨아서 햇볕에 널어 놓는다고
손으로 쳐주지 않아도 잘 마른다고 했는데 전 궁금하네요..
아들꺼는 네파 껀데 이게 그냥도 두툼한게 아닌데 빨고나면
과연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까?(납짝해질까봐)
딸아이껀 프로스펙스껀데 네파에 비해 좀 두꺼운 편인데
이건 세탁기에 돌려야 하나 손 빨래를 해야하나??
아 .. 그냥 세탁소에 맡길껄 그랬나.. 하는생각도 드는데
뉴스에서도 오리털은 물빨래 하는거라고 들은것도 있고 해서
일부러 해보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ᆞ해보신분 어떻게
빨아서 말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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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잠바는 드라이보다 물빨래가 낫대요. 전 항상 집에서 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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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스 이불 집에서 울코스로 돌려서 바싹 말리고 탕탕 쳤는데 완전 세탁 잘 됐어요. 오리도 같은 과니까 물빨래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대신 어디서 들은 걸로는 잘못 말리면 곰팡이 생긴다고 들어서 좀 오래 말렸구요. 햇볕에 오래 두셔야 할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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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각종 저렴부터 비싼 오리털 다 물빨래 해요..세탁기 돌려서 바람 잘드는 그늘에 말리면 털이 살아나요.몽클조차 그리 세탁한다니 친구들이 놀래요.--;; 원래 세탁소로 그렇게 물세탁한다니까 안 믿대요.

[원글님 찌찌뽕 ㅎㅎ]

저도 아직;;;ㅎㅎ
지난 봄에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시기를 놓치고
장마철 지나고해야지 이러고 있거든요
이번 장마 거의 다 갔다고 하니
저도 이번 주에 하나씩 해치워야 할거 같은데 걱정이예요~~~

[인터넷]

검색해보심 지난번 티비에 자세히 나온거 있어요. 여기 82에 나온대로 했다가 저 망해서 본사에 보내서 세탁해 온거 티비에 나온거대로 해서 성공했어요. 구연산도 넣어야 얼륙도 안생기더라구요.

[..]

때가 많이 탄 소매부분이나 포켓같은데는 비누칠해서 싹싹 문질러 애벌빨래"하시고 돌리세요.
되도록이면 일기예보 보고 날좋을때 하세요.

[이번에]

벌벌 떨면서(잘못 될까봐..) 울샴푸로 손빨래 했어요.

결과는 완전 만족이고요. ^^

헤지스 여자 패딩 거위솜털 90% 인데 깨끗하게 세탁이 되니 기분 좋았어요.

마르는 동안은 납작한데 다 마르면 솜털이 살아나서 원래대로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