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외국영화는 많이 봐왔지만 이번 영화는 약간 어려운것 같기도 해요..
첫부분에 니콜키드먼이 환자로 온 부인이 요새 내 남편이 달라졌다 라고 일화를 꺼내니까
그저 약만 더 올리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잖아요..
그러고 나서 직접 이전과 달라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게 되는건데
니콜키드먼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지나치게 무표정이랑 멍한것과
환자 남편이 진료실에 들이닥쳤을때나 인구조사한다고 속였던 사람이 인사하면서
닥터 땡땡, 미세스 땡땡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이름과 성만 딱딱 부른것도 이상한 축에 들어가는거 맞죠?
우리나라로 치면 누구누구 선생님 혹은 누구누구씨 이렇게 해야될걸 "안녕하세요 김.땡.땡"
이런식으로 해서 니콜키드먼이 이상한게 느낀게 맞나요?
또 어떤 부인이 니콜키드먼과 아들이 찬 타에 달려든 후에 사고가 나서 죽잖아요
그때 경찰한테 자기가 증인이라고 말하는데 경찰이 그냥 알겠다고 나중에 필요할때
연락한다고 번호판 적어놓았다고 하니까 니콜키드먼이 발끈하면서 번호판은 왜 적냐고 했는데
보통 평상시의 상황에서는 그 자리에서 진술내용을 듣고 필요하면 전화번호를 받아두는게
맞는건데, 진술을 경시하는것 처럼 보이고 수상쩍게 번호판만 적어서 항의를 한건가요?
혹시나 제가 놓친 포인트가 있으면 아시느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만에 흥미로운 소재인 영화를 봤는데 문화차이인건지 약간 포인트를 못잡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