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전 어렸을때부터 남자애랑 치고박고 놀고 나이먹고도 그런편이라 아들을 간절히 바랐고 아들 낳아 다행이다 싶어요
그럼 그냥 엄마랑만 평생 사시지
저두 아들만둘인데 지금둘다 대딩이구요
딸없어서 전혀 서운하고 그러지는않아요
딸도 딸나름이라고 아들보다 못한딸들 하도많이봐서;
감성이 비슷하시네요
엄마 생각하는 마음...
저는 오빠 남동생만있고
이모도 없어요
대학생 아들 하나있어요
아들만 둔 엄마는
외로울 것 같아요
상황이 같군요. 하지만, 엄마를 만나 외로움을 달래지 않고 씩씩하게 즐겁게 살아갑니다.
취미생활이나 운동으로 독립하십시요.
남편 보고 사세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끝까지 살아갈사람은 남편이거든요
근데 동성이기에 존재만으로 통한다는것 다 그런건가요 내가 예외인가 언니랑도 엄마와도 잘 안 통해요;
오늘 댓글 왜 이런데요 친정엄마랑 그런 관계라는게 참 보기좋네요 딸있으면 좋겠죠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만 둘이지만 워낙 독립적인 분이라 잘 지내시던데요 님 성향따라 딸이 있어야 할지 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을지 스스로 결정하셔야 할거같아요
딸둔엄마 인데 별 기대 안해요.
그나마 자매가 있어서 좋으네요
외로움을 타시고 타인과 공감하며 살길 좋아하시는 성향이시라 딸이 필요할 듯요. 전 아들만 둘인데 혼자 활동하는 걸 좋아해서 친정 엄마를 사랑은 하지만 초 5 이후로 혼자 목욕탕 다니고 혼자 치과 다니고 그러면서 컸고요. 지금은 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아 취미는 공유하고 개인사 시시콜콜이는 남편과도 잘 얘기 안하기 때문이 딸이 별로 필요없네요. 오히려 미묘한 신경 쓰임이 더 불편해요.(조카딸과 1년 같이 산 적이 있어서 알았어요.)
지금 어느 정도 키우고 온 식구가 각자 할 일 하고 사는데 이 상태가 저에겐 맞는 것 같아요.
사이 나쁘고 서서히 경제력 차이 나거나 하면
절연하고 없느니만 못해요
요즘 딸을 소유물이나 친구처럼 끼고 사는 엄마들 있는데
딸 입장에선 썩 좋지 못하고요
젊은 사이트 가보면
엄마가 속박해서 결혼해서 집을 탈출하고 싶었다는
여자애들도 많던데
그리고 여기서 맨날 외롭다고 하는 분들
모두 남자 형제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장단점 있으니
넘 부러워 마시고
앞으로 천천히 인생 친구들을 만드세요
근데 셋째가 딸일 보장이 없는데;;
셋째 낳아서 아들이면 어쩌시려고 ?
아 그리고 저도 원글님하고 친정어머니 관계 부럽네요 ㅠㅠ
전 친정엄마랑 그런 관계가 아니라서 ㅠ 원글님과 비교되어 좀 서글프기도 하고요.
전 딸이 있긴 하고 아직까지는 딸하고 친한편인데 딸이 어느날 그러더군요.
엄마는 외할머니 미워하지만 엄마랑 할머니랑 말하는거 보면 똑같다고.. 판박이라고 ㅠ
저는 저희 엄마한테 외동딸이예요 근데도 사이가 별로임
아놔 전 여자는 어쩐지 불편해서 여자조카도 불편해요 남자조카는 굴리고 업고 신나게 놀아주는데
젊을땐 모를수도 있지만...중 장년 이후 삶의 질이 다릅니다. ㅠ
자신의 생각이 편협하다는 생각을 한 적 없으시죠?
주변에 그런 사람들한테 둘러 싸여 사나봐요. 딸 가진 엄마들이 어쩌고 남자 아들 가진 엄마는
어쩌구 하면서 틀안에 고정되어 자신을 옭아 매지 마세요. 세상에는 다양한 부류가 섞여
사는 것이라는 것부터 깨치고 글을 쓰십시요.
다 가질 수 있나요.
저는 딸만 둘인 집 둘째로 태어나
딸만 둘인데 이모들은 뭐 남과 동급이고
엄마랑은 애증관계, 언니는 있으니 좋긴해요.
오빠나 남동생 있음 든든하지 않았을까 싶긴하지만
그래도 언니가 나은거 같아요.
근데 전 딸들 커갈수록 아들 부러워요.
딸들 둘은 좋을거 같은데
제가 든든한 아들이 있었음 좋겠네요.
저희 주변은 아들엄마들은 놀러다니고
딸엄마들은 손주 키우느라 바쁘겠다고 놀리는 분위기네요.
저도 제딸이 육아 때문에 하고 싶은 일 못하고 주저앉는 상황된다면 손주 키워 줄거같아요.
친하게 지낸다는 그런 부담감도 짊어진다 같아요.
안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윈글님은 딸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안생길 수도 있고, 생겨도 딸 성격이 독립적일 수도 있고 앞날은 모르는거죠.
저희 엄마는 젊은 시절 아들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노년이 되선 딸 안낳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하면 아득하다고.
공감받길 원하는데 아들이 어릴 땐 그게 좀 충족이 되다가 결혼후엔 아예 안되니깐 제게 집착(?)하세요.
제가 아기자기한 성격은 아닌데도 같은 여자로 엄마를 바라보다보니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독립적인 성향의 엄마라면 아들이 더 편할 수도 있겠죠.
딸을 낳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낳으시라고 하고싶은데..어려운 문제죠..
저 역시 이모 없고, 여자형제 없고 아들만 둘입니다.
님 말씀처럼 한명은 대학생 한명은 고 3이예요!
대학생 아들은 그나마 충남대를 다녀 대전에 있구요!
올해 고 3 아들 진학 시키고 나면......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워 볼까 합니다.
못된 딸들 못된 아들들 하는 거 옆에서 종종 봐 놔서...
자식에 대한 기대는 이미 접었구요!
그냥 남편하고 또 친구들하고 노후는 보내기로 맘 먹었어요!
셋째가 딸이라도 ....
제가 오빠 둘에 외동이 셋째딸인데...
엄마하고 별로 살겁지 않네요!
우리 엄마가 다정다감한 성품은 못되시고..저도 아기자기한 성격이 못되어서요!
하늘이 딸을 안 주신 걸 어쩌겠습니까?
원글님 또 낳으셔서 셋째가 아들이면 대략난감이고 원글님 지금 다시 딸 낳으시니 그냥 노후대책이나 더 하세요!
어짜피 우리때야 독립적으로 살다가 아프면 요양원 갈 건데...
딸이나 아들이나 대동소이하지요!
딸낳아 딸과의 신경전 전 벌이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프고 ....
전 이 상태가 좋구요!
원글님 같은 처지니 우리 친구나 하고 지내요!
제가 언니 연배면 언니동생해도 좋구요!
저는 강아지 두마리 딸처럼 키우고 있구요
내년부터는 취미생활에 몰두하려고 공부하는 아들 뒷바라지 하면서 고 3엄마 생활 빨리 끝내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딸도 딸 나름이라는 게...
이번에 신생아 시체 친정엄마에게 보낸 딸 보세요
그 딸이 이혼 후 양육비 없이 자기 딸은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연락 끊은 게 십년 이상...
친정엄마는 노년에 그 외손녀 챙기느라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퍽퍽하게 살 던데...
거기다 처리해 달라고 신생아 시체까지....
그 엄마가 자기 딸 안 보고 싶다고 했어요....
지가 사람이냐고....
딸들도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시간적으로 여유있어야 친정 챙깁니다.
지 살기가 다 바쁜 요즘 시대에 .....이십대들 보세요! 자기 한 몸 살기도 힘든 세상에 친정엄마 건사까지...
다 독립적으로 살아야죠
끝까지 자식이지 친구나 위안이 될수있나요?
자식이 원치 않을수도 있구요.
남편을 친구로 만드는게 더 낫지않나요
사위 전화 집착병...
그건 모르는 일입니다.
미국 같은 선진국은 고부 갈등 보다는 장서갈등이 더 심각하다고 해요!
장모와의 갈등으로 이혼을 생각하는 사위들도 많다는 사실이예요!
딸 끼고 살다가 사위가 맘에 안 들게 하면 사위 야단치려고 집착하듯 전화하는 장모도 우리나라에는 생길 판이예요!
자식들 다 독립적으로 살도록 놔둬야지...
이기적인 거죠!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라고 하는 것....
저희 시어머님 저한테 전화 안하시는데요 일년에 한두번? 글고 여기나 여타 여성커뮤니티 워낙 문제많은집들만 고민을 적어서 그런지 남편욕 시댁욕 수준이 이해안갈정도인 적이 많고 남자는 공공의 적인양; 주변 보면 정상적이고 평범한 가정도 많답니다 ㅡㅡ;;
저는 친정엄마가 의지하면 사실 짜증납니다.
해 준 건 오빠들의 반밖에 안되면서...
무슨 의지를....
해 주면서도 내심 짜증이 확....
제가 이런 데 ..앞으로 자식들은 어떨까요?
집안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친정엄마가 있어서 좋구 여동생이 있어 행복하네요..
결혼 후도 외롭지 않아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아들둘인데 외로운게 보여요.
그리고 본인도 딸 하나 낳을껄 하며 푸념할때도 있으시더라고요.
글쎄요 원글님 성향에 아들둘이 안맞았던거 같아요..
아들들이 딸처럼 세심하고 감동이벤트는 없는거 같거던요.
저희남편도 딸같은 아들이라 하지만ㅋㅋ
아들 둘에 외롭지 않냐는 원글에 ...
무슨 전화 집착병이 다 나오고...
우리 때 노년이 지금 노인들 노년하고 같냐구요!
앞으로 아들들 엄마들은 아들들 가정 독립적으로 놔둡니다.
무슨 전화를 집착을 해요! 집착을...
뭐 물론 그렇겠죠 근데 여기나 맘스홀릭 부부클리닉 보고있으면 사회악 떠안은 살벌한 가정은 모두 집결된 느낌인지라..도저히 평균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
아들만 둘이에요.
노후가 걱정되는 건 경제력과 시댁 문제지, 제 정서는 아니네요.
외로움이란 결국 본인 몫 아닐까요?
배우자와도 나눌 수 없는 외로움이라면,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를 만나든 봉사를 하든요.
시어머니가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데, 본인 몫이라 생각을 안 하고, 며느리가 사근사근하지 못해서, 아들이 차가워서, 남편이 이기적이어서.. 등등 남탓을 하며 힘들게 하세요.
주말마다 시댁에 가고, 아들이 거의 매일 전화를 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시아버지가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나가도 그러세요.
혼자서는 밥도 잘 못 먹는 게 자랑인 분..;
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려고요.
고독은 내 몫. 외로움도 내 몫.
자식과는 좋은 것만 나누고 싶네요^^
그래도 아들 둘 있는 집 엄마는 엄청 편하던데요~
딸셋인 울엄마가 항상 부러워하는 친구분은 아들둘인데 진짜 효자고...엄마밖에 모르더라구요ㅠ
반면... 딸인 우리들은 . . . .
저 스스로도 저랑 엄마랑 안맞는거 인정할 정도 우린 너무 달라요.
ㅎㅎ중간댓글..시어머니전화집착 캐공감요ㅋ
여기도 우리 친정엄마가 라는 글이 매 번 올라와요!
친정엄마 땜에 죽겠다느니...
맞벌이에 아이 키우느라 바빠 죽겠는 데...
엄마까지 징징거린다느니...
아들딸 전부 의지하면 안됩니다
뼈 속까지 독립적이어야 해요!
노력하다 보면 지금 어르신들과는 분몀 달라져요!
노력해야죠
독립적일 수 있도록...
근데 응?님은 타인이 고통스러워 올린 글을 보면 살벌한 가정만 집결했네 하고 코웃음 치나요?
;;;
코웃음은 웬;; 놀라긴 합니다 가끔 남편에게 심한말하는 사람 보면 남편입장도 들어보고싶고요 ㅡㅡ
원글님 성향을 보니 딸이 있으면 더 좋으실듯 하네요..딸과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실듯 해요..고민하신다면 낳으시는게 후회안할것 같아요..전 딸만 하나인데 어서 커서 둘이 여행 다니는게 꿈이에요~~ 아들은 아들대로 든든할것 같은대요^^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자식 많으면 다복하고 좋죠..키울때 힘들지만..
딸만있어도 외로워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사이좋은 엄마와 딸의 관계는 다른 좋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대체할 수 없는 무엇이죠. 저도 엄마랑 너무 잘 맞아서... 너무나 딸을 원했는데 나이들어 가진 첫 아기가 아들이라해서 많이 실망했었어요. 임신 중기에 들어선 지금 받아들였고 남편닮은 아들도 환영하지만, 딸 하나로 끝내자 했던 저희 부부 결심이 벌써 흔들리고 있어요. 그런데 둘째도 딸이란 보장 없으니... 첫애는 무조건 딸이어야 둘째 부담이 없다는 친구들 말을 실감하고 있네요 (또 딸이면 모녀관계 못지않은 자매관계 탄생이라 좋고, 아들이면 골고루 딸 아들이니 좋고요) ㅎㅎ 저희 엄마도 벌써 너 나중에 딸 없어서 어쩌냐고 하시고요... 엄마가 딸을 속박하는 거라거나 자식한테서 독립을 못한 것과는 엄연히 다른 문제에요. 인생에 정말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거든요.
여동생과 엄마가 진짜 제 인생의 큰 축이에요. 여동생을 낳아준 부모님께 무한감사드려요.
그렇지만 지금은 다들 멀리 떨어져 살아요.
제가 아들만 둘이고 지금은 어려서 귀여운데, 나중에 커서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남편은 과묵해서... 진짜 썰렁한 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아들맘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중이에요 ㅋㅋ
그런데..제가 좀 이상한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엄마와의 유대가 많이 강해서...그때문에 차라리 나는 아들이 낫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이 녀석들은 나중에 지 가정 꾸리고나면...나때문에 괜히 애틋해하고 내가 세상에 없을때 딸보다는 상실감을 덜 느끼지 않을까 하는거요. 저는 정말로 상상조차 하기 싫거든요. 그런 마음을 내 자식이 느끼는게 싫으네요.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심리적으로 독립못한 딸과 장모 땜에 결혼생활이 힘들 사위들 많을 게 눈앞에 선하네요!
우리 며느리들이 시댁으로부터 부당한 간섭과 설움 받았듯이....
딸을 결혼한 성인으로 생각못하고 딸집에 지금의 몰상식한 시집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듯 무한 간섭할 딸 엄마들도 많을 듯...
아들엄마들은 이런 커뮤니티에서라도 며느리가 싫어 하는 것 부터 보고 듣고 학습된 게 있으니 아예 간섭을 않는 데...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 아닐까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님이 생각하신 딱 그런 이모, 자매, 딸을 가질 확률도 사실 낮구요.
친구, 남편에게 더 정을 쏟아 보심이....
주변에 딸 엄마들 보면 하나같이 딸이 결혼하면 다 그 옆에서 살꺼라고 하던데...
만약 아들 엄마가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애 봐준다는 핑계로 아들 옆에 살면서 늘 늘락날락 ...
며느리 심정이 어떨지...
반대로 영원한 딸편인 친정이 옆에 있다면...
사위들 입장은 어떻겠어요!
하도 아들 두놈에게 시달리다 보니...
이 세상 나 혼자 살아갈 수 없고 타인과 어울려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만.
자식에게 무엇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자식이 저에게 뭘 해줘서 제가 덜 외로울 것이다, 라는 생각 자체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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