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완전끊고 혼자 공부하는 자녀 두신 분 계신가요?

사교육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5-07-14 20:05:17

중3이고, 꼴찌수준입니다.

국어 어휘수준이 유치원 수준이라, 어떤 과목도 모두 바닥입니다.

여태껏 영수학원 과외 꾸준히 한 편이구요.

 

학업 스트레스 심해서, 교수님께 상담 받는데,

머리로는 열정과 욕심, 생각이 정말 대단한데,

손과 발이 따라 주지 않는 케이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꼴찌에서 일등한 아이들 유투브, 공부잘하는 비법 강의동영상도 수백편씩 보고,

특목고 가는 설명회도 혼자서  다닙니다~~ㅠㅠ

 

아이가 이제 혼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다고 합니다.

돈 안들면 좋치만, 지금도 꼴찌수준인데,  교수님도,

그냥 한번 내 버려두시라고 하시는데~

 

그돈으로 방학때 미국이나 갈까 싶습니다~~!!

저처럼 사교육 완전 끊어보신 분 어떠셨는지요?

공부나 잘하면, 자기주도 학습 좋치만,

이건 뭐 꼴찌수준이라~~ㅠㅠ

더 떨어질 바닥  없는거나 다름 없는데~~

걱정입니다~~

고등가면, 앞이 훤히 보이는데~~ㅠㅠ

 

 

IP : 123.214.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4 8:09 PM (211.59.xxx.149)

    저희 아들 인터넷 만화 엄청 보니까 국어실력이 날로 날로 자라나고 있구요
    공부하라고 말안하고 사교육도 안받고

    롤게임하면서 불안하니 조금씩 하는데 한 5분 보다
    시험기간에는 조금 더 봐요.

    이번에 도덕이 성적이 좋아서 평균이 80이 넘었다고 해서 칭찬 엄청 해줬어요.

    어쩌겠어요
    자기가 안하겠다는데요

    즐겁게 미국여행 다녀오세요.

  • 2. 어휘
    '15.7.14 8:11 PM (211.36.xxx.217)

    수준이 바닥이라구요??
    다른거 필요없고 책 많이 읽으셔야 해요
    방학때고 하니 선행 이런거 다 지우시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라면 아무거나 다독시키세요
    (엄마눈으로 거르시지 말고요)
    그러고 나면 교과서가 읽혀요
    그 이후에 수준별로 과외붙히시면 분명 효과보실겁니다

  • 3. ㅇㅇ
    '15.7.14 8:28 PM (66.249.xxx.178)

    머리가 안 따라준다고 말한게 아니고
    손과 발이 안 따라준다고 말했으면
    늘 계획만 세우는 스타일 아닌가요.

    이런애들은 자기 계획 공유하고(계획은 애가 세우고)
    그 계획 세분화해서 그거 체크 해줘야해요.
    미국가는거처럼 붕 떠버린 스케쥴 잡지 마세요.
    학원과외도 다 끊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할까 저런식으로 할까
    계획은 많이 세우고..근데 막상 실행은 안되고
    그런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규칙적 스케쥴 없으면 혼자서 끊임없이 말립니다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는데..대학때 친구들끼리 그런 상태를 말렸다고 했었네요.말아먹었다.망했다 이런 느낌)

    운동하나(매일 갈 필요는 없고 주3회 이상)
    영어, 수학 중에 하나는 남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83 세월호45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5 bluebe.. 2015/07/14 401
463282 직장에 이중주차 했다가 퇴근시간 무렵 전화를 못받았어요. 55 허탈 2015/07/14 10,181
463281 기운이 자꾸 저녁에 뻗쳐서 모든 집안일을 늦은 오후에 하니..... 6 ㅜㅜ 2015/07/14 2,212
463280 우족 끓이는 중인데요 알면서도 2015/07/14 465
463279 정말 그렇게 노래를 못하나요 4 무도 황광희.. 2015/07/14 1,350
463278 시터겸 가사도우미 알바하고 있어요 6 ㅠㅠ 2015/07/14 4,525
463277 미워죽겠어요 중2아들 ㅠㅠ 7 .. 2015/07/14 2,480
463276 학문으로서의 불교 5 생노병사 2015/07/14 1,008
463275 강남쪽에 중학생 영문법 특강 학원 소개 좀 해주세요 5 영문법 2015/07/14 5,398
463274 애 셋은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면 가능할까요? 5 여쭤보아요 2015/07/14 2,318
463273 외동아들 엄마인데 편견과 함부로 하는 말 너무 싫어요 25 ㅁㅁㅁㅁ 2015/07/14 6,171
463272 신촌 세브란스 신경과 선생님 추천 좀 2 부탁해요 2015/07/14 3,966
463271 분노가 잦아들지 않아요. 6 제발 2015/07/14 1,975
463270 니콜키드먼 나온 영화 인베이전 보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1 mrs.va.. 2015/07/14 806
463269 노후에 한국에서 생활 14 교포 2015/07/14 4,505
463268 김재원 손석희한테 탈탈 털리네요. 6 어이쿠 2015/07/14 4,804
463267 맛없는 치즈 활용법 부탁드려요 2 음식활용조언.. 2015/07/14 2,216
463266 언니님들 대장에 염증이 생겼다는데요 5 딜리쉬 2015/07/14 2,090
463265 천장 무너진 방배동 어린이집 어디죠..? 1 Oo 2015/07/14 1,428
463264 매실액기스 4 제주유채 2015/07/14 1,047
463263 박근혜 득표율 51.63%에 대해서 8 국정원 2015/07/14 5,624
463262 평소에 박수진씨 발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요.. 5 111 2015/07/14 5,411
463261 IRAB라는 균 2 의료인 계시.. 2015/07/14 2,273
463260 한윤지기자 잘하네요 5 뉴스룸 2015/07/14 1,573
463259 열무김치가 너무 짜요. 14 ... 2015/07/14 17,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