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물건

소박한 삶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5-07-14 09:01:38

작년에 해외이사하면서 상자를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주방용품 상자였는데 뭐가 담겨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났고 살면서도 뭐가 없어진줄 모르다가

오늘 아침에 빵칼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구요.

막판에 싸던 마지막상자였던거 같더라구요. 개수대에 씻어 올려놓았던 숟가락들하고

가위 이런거 틈에 있었던거 같아요.

맘에드는 빵칼이었는데....ㅠ.ㅠ

근데 잃어버리고 1년만에 없어진걸 알았던건 그만큼 필요없었던거죠.

게다가 빵칼을 대신할만한 작은칼이 있었던거에요.

결국 크게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던거였어요.

소박하고 가벼운 삶을 원하는데 가끔 주방보면 답답해지네요.

안쓰는 그릇들 다 처분하고 싶은데 ....또 생각나겠죠? ^^

욕심을 버린다는건 힘든일인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97 6년만에 TV가 가셨네요 4 82순이 2015/07/14 1,367
    463096 세차 언제하나요? .. 2015/07/14 343
    463095 포항 죽도시장에 가려고 하는데요 1 ... 2015/07/14 820
    463094 잃어버린물건 소박한 삶 2015/07/14 472
    463093 그저그런 아줌마로 늙어가는 느낌.. 11 ㅇㅇ 2015/07/14 5,107
    463092 조부모상엔 휴가가 보통 몇일 나오나요? 5 손녀 2015/07/14 10,179
    463091 급!!! 문상 갈때 민소매 차림 안되겠죠? 5 궁금이 2015/07/14 1,903
    463090 빵점 맞겠다고 답을 두개 쓴 아들.. 7 고1맘 2015/07/14 1,967
    463089 [부동산 고수님] 개포주공 vs 잠원한강변 아파트 - 어디가 나.. 6 부동산 2015/07/14 2,182
    463088 마이클 코어스가방 미국에서도 인기 많은가요? 3 dn 2015/07/14 2,611
    463087 한글2007질문좀 할게요 1 ㅇㅇ 2015/07/14 436
    463086 미용실에서 권해 준 샴푸, 써 보신 분 계세요? 16 학생용이라고.. 2015/07/14 4,083
    463085 어제 본 "떡볶이 맛집", 국정원 피싱 링크였.. 1 샬랄라 2015/07/14 1,243
    463084 초등 수영 시키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4 ㄱㅈㅂㅈ 2015/07/14 2,574
    463083 오늘 집을 보러가야해요. 부동산 질문있어요 2 후닥 2015/07/14 1,050
    463082 2015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14 656
    463081 국정원 별짓 다 해요 - 기자 사칭해 해킹 시도 의혹 7 별자리 2015/07/14 989
    463080 마음 정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0306 2015/07/14 2,143
    463079 차량구입조언좀요.... 3 힘들다 2015/07/14 1,303
    463078 세상 물정 모르는 저에게 정보좀부탁드려요 ㅠ 1 해저탐험 2015/07/14 808
    463077 남편을 신뢰한다는 건 곧 사랑한다는 증거인가요? 6 신뢰 2015/07/14 2,136
    463076 집전화에 걸린 전화를 핸드폰으로 오게 하는 방법 2 핸드폰으로 2015/07/14 1,793
    463075 국정원,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업체에 “뚫어달라” 13 샬랄라 2015/07/14 2,055
    463074 한국보다 잘 사는 국가로 기독교선교가는 이유가 뭘까요? 10 궁금 2015/07/14 2,060
    463073 기내수하물규정초과요금 안내려 옷껴입다 기절한 소년 2 초과요금마이.. 2015/07/14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