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1학기를 마쳐가고 있는데요...
평준화인데 아이가 간곳이 좀 잘하는 학교여서 내신을 들여다보니
국영수가 다 3등급입니다. 과학은 4등급이고요...
이과 가겠다는데 모의고사는 영수1등급 국어과학 3등급이고요...
그런데 지금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려면 이것저것 신경쓰고 할게 많은데
경기도 일반고에서 종합전형 이것저것 준비하고 수시 준비해서
과연 인서울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특별히 아이가 하고파 하는게 있는것도 아니어서 봉사니 독서니 동아리니
다 등떠밀어 잔소리해가며 시켜야 하는데 그게 나은지
아니면 차라리 빨리 집어치우고 정시와 수리논술 준비 정도만 시키는게 나을런지요...
그리고 내신은 정말 이과 갈거면 예체능이나 사회과목들은 신경 안써도 되는건지요?
어렵네요...ㅠ.ㅠ;;
어쩌다 한과목 3등급 정도 있으면 괜찮은데 저러면 힘들죠.
경기권도 힘들듯 한데요;
그리고 더 정확한건 각 대학 홈페이지에 보면 입시페이지가 있고 작년도 수시 정시 등급 컷 다 공개되어 있어요.
경기도 일반고 이과 내신 1등급대도 아주대 가던데요.
스펙도 엄청 나서 거의 전교 탑급이었구요.
현재 고1 3~4등급이면
문이과 나눠지는 고2부터는 내신 더 내려가요.
아마 반 평균 1~3명 인서울 할거에요.
담임샘이나 진로 상담 샘과 상담 먼저 해보세요.
그 학교 졸업생들 대입 성적도 알아보시구요.
감사합니다... 현실이 너무 가혹하군요....
알려주신 대학 홈페이지도 참고해보고 해야겠네요...
모의고사도 점점 점수 내려간다던데 내신도 더 내려간다구요@@
나름 잘했던 아이인데...
참 어렵군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영수가 1등급이면 정시로 가는 방향을 잡는게 나을듯요.
과탐은 아직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기가 아니니까 공부머리 있다면 나중에 올릴 수 있구요
국어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 올라갈거예요.
그러면 정시로 인서울 뿐 아니라 높은 대학도 갈 수 있어요.
목표를 높게 잡고 열심히 공부하게 하시구요..
내신이 저 정도면 학생부종합으로 인서울 좋은 대학 가기 힘들다고 봐요.
아직 고1이니까 계속 성적이 상승하면 되지만 이과 가면 오르기 좀 힘들어요.
제제님 감사합니다... 지금 수시 준비가 의미가 있는지 어려웠었거든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수많은 입시글들을 읽었는데도 막상 우리 아이 일이 되니
왜이리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지말예요...ㅠ.ㅠ
모의가 영수1 국과3 이니
아마 머리 좋고 똑똑한 학생 같은데요.
이번 방학에 국어랑 과학에 더 집중해서
점수 올려보세요.
수시보다는 정시가 더 나아보이네요.
그럼 논술밖에 답이 없어요. 수시에선..
모의는 잘나오니...계속 열공해서 수능에 초점 맞추면 정시는 인서울 무난하실듯..영수 계속 1등급유지한다는면...
그러나 고2,3 으로 진학할수록 점수가 쉽게 오르지않으니..지금 기초를 잘 닦아놓고..
일단은 내신도 열심히 임하는 자세로..그러다 보면 수능도 잘나오게 돼요.
첨부터 내신은 안챙기고 수능 잘본다는 경우는 드물거든요.그대신 내신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일반고라도 센 학교인가봐요.모의가 더 잘나오는 걸 봐서는...
그 등급은 인서울 운빨이고요. 최대는 수도권대학입니다.
수시쓸때 삼육대,광운공대 추천하는데 안썼고.. 수시로 천안쪽 과학기술대 (여긴 2등급이 지원해야 합격)지원했다 떨어졌고.. 수도권대학들 지원해서 다떨어지고, 단국대 성남캠도 .. 최대치가 경기남부 대학에 가더군요.
2등급은 수시 성대수원캠이다가, 재수,삼수해서 아주대 가더이다.
저녁먹고 들어왔더니 답글 더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전에 82에 올라왔던 글들도 꼼꼼히 참고해볼께요
희망적인 조언도 현실적인 조언도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놀라고 갑니다
요즘 잘하는 애들 다 이과로 몰리지요.. 문제는 이과로가면 등급 더 떨어져요..특히 수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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