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편할까 싶으면 또다시 아픈 마음 며칠 방법이 없어요
미어지는 아픈 마음에 얘기 할 곳도 창피스러워서 말도 못해요
자식이 공부는 저 멀리 가버려서 예전에 포기한 나지만
다른 일들로 집안이 조용히 지나가지지 않아요
머리 큰 아들이 이미 제 손에 마음에 없네요 놓아주자 마음 한켠에서 외면 하지만
그래도 온통 아이 생각 뿐
성적이 뒤쳐져 전문학교 , 거짓말, 지각, 결석, 고딩 때도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는데
어린애도 아닌데 지각, 결석 하는것을 용납을 할수 가 없어
집안이 시끄럽게 언성 높이며 싸우고 필요 없는 친구들은 왜 그리 만나고 다니는지
부모에게 대들기라도 안하면 좋으련만 누구에게 말도 못할 정도로 큰소리로 덤비니
나중에는 부모도 칠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학교 갈거면 다니지 말라 했지만 정말 등록금 이 아까워요
스무 해를 지나면서 학창시절 부모에게 기쁨을 준적이 없네요
고딩 때는 엄마 반지도 팔아 먹은거 같고 돈 안주면 뒤져서라도 가져가요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 할까요 창피스런 일들을 생각하면 착착 합니다
알바를 해도 야간 알바 집에서는 하루 종일 잠자고 밤이면 나가네요
돈 조금 있으면 며칠 잘 쓰고 다녀요
뭐하는지 소식도 없이 외박하고 일상생활을 일일이 따질수도 없고 저렇게 살도록
냅 둬야 하나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 되었길래 아이가 방황을 하나
요란스런 몸 치장에 그런것 또한 마음에 안들어 대화가 좋게 안나가요
엄마니까 아이마음을 헤아려 주자 하면서도 막상 마주 대하고 하는짓을 보면 좋은 생각들은
떠나고 다시 비난에 소리
뭔가 앞날에 대비해 뭔가를 배우면 뒷 바침이라도 해줄텐데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마음 아프고 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