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속상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5-07-13 12:22:19
마음이 약해서일까요.
그래서 반대로 칭찬하고 잘해주면 혹하구요.
영업하는 분들에게 잘 넘어가는 스타일.
택시기사라든가 강압적 스타일 만나면 힘들어요.
시장통 아줌마들의 퉁명스런 응대에도 맘이 상해요.
식당에서도 불친절하면 예전엔 나와버렸죠.
이젠 참지만 맘은 많이 상해요.
누구에게나 호의를 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지 못할때 맘이 상하는 거죠.
남눈을 보고 살피고 해서 그럴까요.
그러던지 말던지 안보면될텐데 말예요.
아마 다들 그렇진 않을거예요.
IP : 175.223.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2
    '15.7.13 12:28 PM (175.116.xxx.225)

    전 자존감이 아주 낮은편이라 그런가같아요
    열등감도 은근 많구요 계속 마음을 다잡으시는수밖에없어요ㅠ

  • 2. 그게요..
    '15.7.13 12:29 PM (223.62.xxx.82)

    어렸을때부터 남들이 잘해주고
    곱게 자란 사람들이 그래요...

  • 3. ..
    '15.7.13 1:10 PM (121.134.xxx.91)

    누구나 퉁명하게 하면 기분이 나쁜데 남들보다 그 증상이 심각하다면 님이 사람에게 기대를 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닌지요?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해도 다른 의도가 있겠거니 해서 뭐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그냥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례한 거 좋아하지도 않지만..나를 인신공격한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요. 전 사람에게 기대를 안해서요. 물론 너무 무례하다던가 하면 내 의사는 표시해야겠죠.

  • 4. 음..
    '15.7.13 1:32 PM (14.34.xxx.180)

    저는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칭찬해주면 좋지만
    항상 그럴수는 없는일 그럼 그럴때마다 마음이 상한다면 나만 손해
    그러니까 내 마음을 전환시켜봤어요.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우받기를 원해서 내가 친절할것이 아니라

    일단
    내자신이 스스로에게 좋아보이기 위해서
    남들에게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좋은말 사용하는거죠.
    내가 자신을 좋게 보이기 위해서요.
    남들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든지 상관없이
    친절하고 예의바른 내모습이 좋아서 하는거죠.

    남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면 내 에너지만 방출되고
    내 정신건강만 나빠지니까
    남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내자신이 느끼기에
    나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멋진사람이야~~하면서 끝~내는거죠.
    남의 반응은 남들의 문제니까

    나자신을 위해서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한다~라고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면
    남의 행동까지 신경이 쓰이지않아요.
    물론 가끔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또 그때가 되면 마인드 컨트롤 하면 되는거니까
    내가 내자신을 인정하면 끝~~

  • 5. 비슷
    '15.7.13 1:37 PM (211.36.xxx.253)

    저랑 비슷하시네요 며칠전 식당에서 불친절한 식당 종업원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네요ㅡㅡ 한번씩 이런저런생각으로 힘드네요ㅠㅠ

  • 6.
    '15.7.13 4:05 PM (112.149.xxx.88)

    저도 첫댓글님에 공감..
    자존감이 높으면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별 영향을 안받는 거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은 거 같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67 어깨, 등, 가슴 살 빼는 운동이 있을까요? 4 ... 2015/07/13 2,321
462866 친정 든든한분 부러워요 12 ... 2015/07/13 4,397
462865 프린트물 보관을 어떻게 할까요? 2 중등맘 2015/07/13 1,189
462864 대치동에 토플특강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중등맘 2015/07/13 2,073
462863 20대 중반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열매사랑 2015/07/13 509
462862 생리 첫째날 혈압이 확 떨어지는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5/07/13 1,568
462861 전등을 LED로 바꾸려고 하는데 주의사항 있나요? 6 .... 2015/07/13 5,942
462860 왕복 두시간 거리의 회사라면. . . 18 2015/07/13 2,982
462859 자식이~~ 마음을 너무 아프게하네요... 8 매미 2015/07/13 3,619
462858 엄마가 엄마가 그리운가봐요.. 5 엄마 2015/07/13 1,440
462857 사유리 어떠세요..??ㅋㅋ 전 사유리 왜이리 좋은지. 6 .. 2015/07/13 2,318
462856 생협 너무 비싸요 4 2015/07/13 1,709
462855 아이허브 첨인데 배송은 얼마나 5 시간 2015/07/13 934
462854 위기의 주부들... 류의 미드 추천부탁드려요 (코믹물 싫어요ㅠ... 4 ㄴㄴㄴ 2015/07/13 1,404
462853 중2 아이 여름방학 수학진도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좀 부탁드려요.. 4 질문 2015/07/13 1,329
462852 친정엄마드릴 예쁜 테이블보 어디서 사면 되나요? 2 ... 2015/07/13 1,041
462851 해킹 프로그램 산 국정원, '카톡 검열' 기능도 요청했다 外 5 세우실 2015/07/13 1,031
462850 맛없는 치킨을 젤 맛있게 처리방법?? 14 초복 2015/07/13 2,711
462849 Ebs 공감에 승환님 나와요 2 .. 2015/07/13 655
462848 과외샘.. 한번도 전화를 주시지않는데.. 2 궁금 2015/07/13 1,623
462847 고1 영어과외에 대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7 남매맘 2015/07/13 1,523
462846 나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좋은 습관 적어보아요. 46 음.. 2015/07/13 7,375
462845 뚝배기 사려는데 2000원짜리도 파네요? 사도 되나요? 1 뜨거운것 담.. 2015/07/13 940
462844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6 속상 2015/07/13 2,936
462843 브런치레스토랑에서 아기 똥기저귀 갈던 부부 24 공중예절 2015/07/13 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