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도 이제 다들 슬슬 시집 가는 추세인데 혼자 이러고 있으려니 조바심이 나네요...
다들 남편분 어디서 만나셨나요?
주변 친구들도 이제 다들 슬슬 시집 가는 추세인데 혼자 이러고 있으려니 조바심이 나네요...
다들 남편분 어디서 만나셨나요?
직장에서 만났어요.
회사 동료가 아니고
같은 빌딩의 다른 회사.
오고 가는 복도, 엘리베이터, 로비 등에서 마주치다가
괜찮아 보여서 제가 먼저 대쉬했어요 ㅋㅋ
저는 소개팅으로 만나서 1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넘 조바심내지 마시고 마음속으로 자꾸
그리세요..종교가 있으시면 기도하시구요~~^^
대학 때 같이 졸업여행갔어요
전 여대, 남편은 여학생 없는 공대
조인트해서 제주도로 졸업여행가서 맺어진 커플이예요^^
제 친구랑도 잠깐 사귀고
하물며 남편이랑cc커플인 여자아이도 알고
심지어 제친구하나는 이오빨 짝사랑하기까지...
그런 인연으로 오며가며 인사하고 지내다가
졸업하고 한참지나 우연히 만나 사귀기 시작 ㅋ
결혼한지 17년되었네요...
사이좋게 잘 살고 있답니다...
죽어도 연애 할 성격이 못되기에 걍 공부만 팠어요. 어차피 한국은 맞선시장의 나라니깐.....
6개월만에 결혼했어요~
학교선배이고
오빠 친구이고
친구오빠^^
괜히 나갔어 농담이고요^^ 4년연애했는데 거짓말아니고 거의 맨날만났네요 그게 엊그제같네요
학교 cc였어요.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다른 학교를 갔어야 했는데...
호프집에서요
중학교 동창이요~
엄마가 하시던 왕소금구이 식당에서요~^^
주말이라 단체손님이 있어서 도와주러 갔다가
만났어요~
신랑은 대구에서 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청주에 왔다가
만난거죠~
식당앞에서 손님이 많은것 같다고 친구들이
다른식당 가자는걸 신랑이 우겨서 들어왔다네요~^^
남자들 다섯이 와서 자꾸 밑반찬을 시키길래 가봤더니
상밑에 감춰놓고, 말걸고 싶어서 자꾸 시켰더라구요
단체손님 상 치우는것도 도와주고,
제가 설거지하는 부엌으로 와서 신랑이 삐삐번호 적은 쪽지 전달...
담날 연락하고 만나서
올해 결혼 18년차네요~ㅎㅎ
저 위에 ...
여자가 먼저 대쉬했다는 분들은 ....
어떻게 대쉬하셨나요 먼저?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저는 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만, 저를 제외한 모든 집안 식구들(남동생, 시누, 시동생등)은 모두 결정사로 만났습니다. 뭐 결혼 10년이상이 다들 지났습니다만, 친구 소개로 만나 2년 이상 연애한 저나, 결정사로 만나서 두세달만에 결혼한 동생, 시동셍, 시누 모두 애 낳고 비슷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결정사도 꼭 색안경 쓰고 볼일도 아니고, 그냥 다 팔자고 인연이려니 싶어요.
저는 이민가서 그나라 대학 OT 가서요..
신랑은 두살 위라.. 재학생 선배였죠.
대학교 다니며 같이 밥먹고 친구처럼 지내다..
결혼해서 벌써 10년이 다되가네요^^
회사요^^
남편이 한살 많은데
입사는 저보다 4년 늦어
한참 후배였지요
남편이 술마시고 전화했는데
제가 목소리를 알아듣고
다음날부터
하루도 안빼고 깨어있는
시간 같이 있다가
5개월만에 결혼
지금20년 잘~살고 있어요^^
인터넷 악기 동호회에서요.ㅎㅎ
외국이라 데이팅 사이트에서 만났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채팅 안하고 핸드폰 번호만 교환한 뒤
같은 동네라 정말 매일 만났어요
2년 만나던 사람있었는데 헤어지네마네 지쳐있었을때 꽤 매력적인 남자가 있길래 남친과 헤어지고 바로 대쉬했네요.
아이둘낳고 행복하게 삽니다
남자사람 친구가 자기네 과 복학생 소개팅시켜준다고 해서 만났다가 5년 연애하고 결혼
지금 결혼한지 15년 됐어요
하이텔 pc통신..18년차입니돠...
친구가 피자먹자고해서 만나러갔는데 자기 친구라며 남자를 한명 데리고왔어요
셋이 잼나게 놀고먹고
자연스럽게 싸이 네이트온 친구하고
왔다갔다하다보니 어느새 연인이...^^;;
알고보니 친구가 이어주고싶어서 불러낸거였더라구요
한번도 싸운적없이 알공달공 애둘낳고
재미나게 살고있습니다^^
친구의 친구에게 들어온 소개팅 대신 나갔어요~~
제 남편은 대학후배예요 남편이 편지로 제게 고백했어요 ㅋㅋ;;
98년도에 천리안 직장방에서요..채팅 하면서 엄청싸우다가
도저히 안돼서 전화번호 교환후 통화하다 화해하고..2주일 후에 만나서 1년 되는 날 결혼했어요..17년차 인가요?잘 살고있어요
어학연수 오자마자 첫주에 알바구했는데 거기서 만났네요. 둘이 첫눈에 반했는데 둘다 애인이 따로 있어서 친구로 지내다 비슷한 시기에 헤어지곤 급속도로 연락이 잦아져선 결국 사귀게 됐죠. 생각지도 못한 국제결혼이였네요.
해외 근무갔다가 그나라 남자가 길가에서 막 따라와서 시간있냐고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되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어요. 차라리 나이트에서 만나는게 낫지....
초등학교요~
남편이 될 줄 전혀 몰랐네요. 자라온 과정 알고, 살 수록 믿을 만합니다~^^
대신 초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남편은 모르는 설레는 마음이나 옛날의 향수를 갖고 나갈 수가 없어요... 남편 역시 마찬가지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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