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기말 ..기가나 체육 음악 공부법 알려주세요

공허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5-07-11 09:37:08

 

 

중1 아들.

성격 좋으나 공부는 건성건성.

기가,체육,음악 공부를 중간때 혼자 맡겨놨더니....엉망진창...ㅠㅠㅠ

 

이번에는 도와주고 싶은데요.

공부를 어떻게 시키면 될까요?

 

아이들 공부 잘 시키시는 분,,,좀 가르켜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교과서,평가문제집(예체능이지만 샀습니다.이번에^^;;),열공문제집.

이렇게 있습니다.

IP : 121.148.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5.7.11 9:43 AM (125.143.xxx.206)

    그학교 기출 시험지 구할수 있으면 풀려보시면 감이 잡힐텐데요....

  • 2. 중등맘
    '15.7.11 10:15 AM (121.150.xxx.24)

    기가.체육.음악은 저희 아들학교 보니까 시험 일주일전에 나올 문제 대충 다 알려 주더군요.평소 그 시간에 집중 안하더라도 시험주간 바로 전주는 무조건 집중해서 선생님이 문제나올페이지 알려주실때 꼭 체크해서 오라 하세요. 그 부분만 공부해도 90이상 맞을수 있어요.참고로 여긴 지방 광역시인데 대부분 학교가 이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3. 원글
    '15.7.11 10:18 AM (121.148.xxx.134)

    답글 주셔서 고마워요.
    아들이 혼자서 꼼꼼히 못하니까...제가 이렇게라도 해야겠지요?

    점수 좋은 남자아이들 보니.대부분 엄마가 끼고 하더라구요 ^^;;
    진짜 대단한 엄마들이예요

  • 4. ...
    '15.7.11 11:30 AM (124.49.xxx.69)

    음악체육은 전체흐름 보고 읽으면서 찍어준거 위주로 외우게하구요
    기가는 암기과목입니다
    교과서 프린트 중요하다고 표시해준거 주관식 생각하고 달달 외우고 객관식에 나올 문제 생각하고 읽고 외우고 해야해요.시간없으면 교과서가 완벽하게 하고 문제집은 시간나면 하세요

  • 5. 그럼
    '15.7.11 2:1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딸아이공부하는거보니까 시험범위내 프린트로 요점정리해주신거 달달달 외우던데요 그방법밖에...

  • 6. 시험공부시킨엄마
    '15.7.11 2:20 PM (211.243.xxx.30)

    저는 이번 기말보는데 국.영.수 빼고 7개 암기과목(사,과,도,가/기,음,미,체)제가 아이 학교가면 6월5일 부터 미리 한 과목씩 교과서와 프린트를 제가 먼저 읽어보고 시험에 나올 내용을 정리해 놨어요.
    그리고 아이가 수학학원에서 10:30분에 끝나면 11시~12:00시까지 1시간 씩 졸려 죽으려는 애한테 설명하고 문제 풀렸어요.
    사회와 과학을 6월 25일 까지 했었고, 도덕이 저때 국민윤리를 연상시켜서 이걸 5일 간 총 5시간,
    그리고 기술을 이 틀 시켰습니다.
    나머지는 시험 전 날 평균 과목 당 3~4시간 씩 할당 했구요.

    물론 위의 매일 한 시간 씩의 암기과목 학습은 제가 아침에 아이 등교시키고 평균 4시간 씩 정리해 놨기에
    가능했었구요. 교과서 들여다 보니 지금 교과과정 내용이 저때랑(고딩 95년 졸업) 비교 시 딱 3년 씩 아래로 내려갔단걸 느끼며 빨리 태어나길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게 되더군요.

    * 모든 암기과목에 적용되는 사항인데요.
    1. 시험문제 출제는 100점이 안나오게 하는 생각으로 출제를 한다.
    2. 문제집의 문제와 똑같이 나올 확률은 거의 0%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문제집을 보는 이유는 그 유형과 혹시 같게 출제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고로 문제집을 풀때는 완벽히 이해를 한 후 점검 차 풀어야한다.
    3. 표와 그림은 완벽하게 외우며 그것을 보면 뭐에 대한 그림이나 표인지 바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주로 객관식에 나올 확률이 많은데요 이게 제대로 봐 두지 않으면 꼭 5개 중에서 2개를 헷갈리게 문제를
    내기 때문에 틀릴 확률이 많거든요.)


    1. 기/가 - 교과서를 먼저 읽어 둡니다. 다음 읽을 때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기에 줄 치면서 읽게 합니다. 이때 교과서 옆에 써 있는 작은 단어들을 놓치지 않고 읽으며 기술의 경우 단면도와 기술시스템이 시험범위여서 표와 그림 및 단면도 표시 선등을 같이 보면서 외우기 쉽게 설명해 줬어요.
    그리고 확인 차 교과서 그림(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해당 교과서 단원 입력하면 거의 모든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을 다운받아 포토샵으로 다 지우고 아이한테 주면서 빈 칸 채우게 했습니다.
    특히 어떤 설명에 대해 부연내용으로 4개 혹은 5개가 교과서에 적혀 있으면 그건 문제내기에 아주 좋은 유형이에요.
    2.음악 : 교과서 시험범위 중 노래는 악보를 잘 봐둬야 해요.
    박자와 노래의 빠르기(모데라토, 메조 피아노 이런 것) 그리고 그 악보에 적용된 쉼표나 음악기호
    이건도 악보 찾아서 포토샵으로 다 지워놓고 빈 칸 채우기 시켰습니다.
    음악이론 : 박자, 단조, 이런거 였는데 교과서에 제시 된 악보와 장조의 단조 변조를 나타낸 걸 다 알아두게 했습니다. 가령 시작은 1도 화음이였느데 마지막 음은 '라'로 끝난 악보는 당연히 다 알아두게 했습니다.
    (문제 미리 제가 한글로 다 만들어 놨었어요. 애는 시험보기 전에 3시간 확인했지만 전 음악 문제 내느라 이틀은 걸렸습니다.)
    감상 : 이건 노래 한 번 듣게 했구요. 애가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으로 시험보게 했습니다.

    3. 체육 : 어찌보면 제일 복병 과목이에요. 제대로 외우지 않으면 5지선다에서 헷갈려서 좌르르 틀릴 수 있거든요. 농구와 체육의 경기장 설명 그림 및 반칙 그림들과 경기선수들의 포지션 등 완벽하게 외우지 않으면 이 역시 보기 문제 2개 가지고 고민하다 틀릴 확률이 높거든요(제가 고딩 때 그랬더랬습니다.)
    시험 전 날 4시간 봤고 저는 미리 문제 내느라 10시간 걸렸어요=_=;


    기/가 - 청소년기-정신,건강 , 기술: 기술이란?, 도면도 (92점)
    음악-감상문제 12문제/나머지 교과서 노래 4곡과 음계이론(97점)
    체육-건강이론/축구/농구(97점)
    (절대 잘난 척 하려고 올리는 거 아니에요)
    이제 절대평가니까 다른 애들 점수는 알 필요 없고 또 아이도 절대 그런거 말하는 타입이 아니여서 다른 애들은 성적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을 같이 준비하면서 그냥 앞으로 시험공부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야하고 시험문제 출제 유형에 대해 조금이라도 감을 잡을 수 있게 시켰습니다.

    왜냐면 체육은 시험보기 전 2교시 정도만 선생님이 교과서 읽어 주시면서 "이건 시험에 나온다" 라고 찍어 주더라도 그것만 본다고 다 맞진 않거든요. 그리고 찍어준 내용도 문제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왔다갔다 하고 말이지요.

    위의 과목들은 사실 수업시간에 경청하고 시험출제가 유형만 터득하면 혼자 공부해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는 과목들이에요.
    그런데 초딩 까지는 국.영.수.과.사 는 시험을 봐도 나머지 과목들은 지필시험으로 출제되지 않았기에 중1에 처음 이론시험을 준비하는 것이기에 어려워 할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위의 과목들 때문에 미리 준비해 놓으실 것은 없고 단지 아이가 시험공부 할 때 엄마가 교과서 펼쳐놓고 아이랑 같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으면서 준비한다면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 이 글 쓰는데 40분 걸렸습니다.=_=; 말로 하면 간단히 설명드리겠는데 글로 쓰려니 지웠다 썼다...
    별로 잘 쓴 글도 아닌데...

  • 7. 원글
    '15.7.11 3:10 PM (121.148.xxx.134)

    위님...짝짝짝....님....공부 잘했고 끈기 있고 책임감 있으시죠?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복 받으실거예요^^

  • 8. 저도 중1
    '15.7.12 12:39 PM (125.134.xxx.238)

    시험공부시킨 엄마님 짱입니다.
    저도 같이 시켰는데 기가는 계속 70점대를 받네요.ㅠㅠ
    꼼꼼히 외우질 않아서인듯해요.
    음악도 쉽게 봤다가 대망했네요.
    참고해야겠는데 포토샵을 할줄도 모르고 아이 학교보내고 정리할 자신은 없고..
    2학기엔 자유학기제라 2학년부터는 혼자 해내야하는데 얼마나 헤멜지 걱정입니다.

  • 9. 무서운 중2
    '15.7.16 10:44 AM (211.253.xxx.18)

    도움 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99 정말 급해서요.. 아나크라운 프라자 오사카요 1 짱아 2015/07/11 874
462398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 별세 덥다 2015/07/11 915
462397 티트리 오일 원래 휘발유향 나나요? 4 pepe 2015/07/11 1,134
462396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425
462395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225
462394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242
462393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792
462392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039
462391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444
462390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8 ... 2015/07/11 7,678
462389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4,998
462388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989
462387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567
462386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00
462385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662
462384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198
462383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1,989
462382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381
462381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892
462380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386
462379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959
462378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07
462377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748
462376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317
462375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