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내용은 지울게요
1. 원글이
'15.7.10 11:42 PM (180.228.xxx.106)아이는 절대로 저 학원에 나가는거 반대해요. 집에 아빠만 있으면 자기도 집에 있기 싫다면서요. 정말 딱6개월 정도 운영시스템 배워서 교습소라도 차려서 나가고 싶네요.
2. 남편
'15.7.10 11:44 PM (175.223.xxx.244)사무실을 차려주세요
3. 흠
'15.7.10 11:44 PM (125.179.xxx.41)잘맞는 남편이래도 휴가내내 부대끼고있으면 힘들던데ᆢ
어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남편이 들어와있으면 부인이 나가서 일하는것도 괜찮은듯해요4. 경제적으로 괜찮으면
'15.7.10 11:48 PM (1.238.xxx.210)오피스텔이라도 사무실로 얻어 내 보내세요.
아이들도 그렇고 이웃도 백수로 오해하고
당신 업무능률도 떨어지는거 같다고..5. 커피한잔
'15.7.10 11:49 PM (125.180.xxx.210)남편 출근하도록 오피스텔 하나 얻으심이.
자고로 남자는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돌아와야죠.6. . . .
'15.7.10 11:53 PM (180.228.xxx.106)경비 아낀다고 사무실 안차린답니다. 할말이 없어요. .
7. ...
'15.7.11 12:04 AM (116.123.xxx.237)사무실 누구랑 같이 쓰는거 알아보라 하세요
같이 있다간 병나요8. ...
'15.7.11 12:13 AM (39.121.xxx.103)아무리 죽고못사는 부부라도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부인이 미쳐요..답답해서.
남자는 일이 있든 없는 아침먹으면 나가고 저녁에 들어오는게 행복의 비결이랄까?
남편 퇴직하고 집에 있으면 어머니들 모임이 많아진다죠..이유가 다 있어요.9. ....
'15.7.11 12:19 AM (220.95.xxx.145)글 읽다보니 단순히 성격이 안맞는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남편 불쌍하네요....
그래도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버는건데..
부인과 아이들이 남편을 이렇게 생각하는지 알까요...???
남편은 돈 버는 기계인가요??????
이정도면 이혼하시지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10. 서울
'15.7.11 12:31 AM (61.73.xxx.231)ㅂ서울이시면 토즈 같은곳, 일인 사무실처럼 쓸수 있는 단독공간 있어요. 월 얼마 안해요. 관리비 낼필요없고 탕비실처럼 다 되어있고, 화장실 깨끗하고, 밥도 시켜먹거나 번화가에 있으니 나가 먹을데 천지고요.
개인 전화도 있던데요. 인터넷 당연히 되고요.
토즈 한번 검색해보세요.11. ..
'15.7.11 12:59 AM (211.187.xxx.48)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그게 안되면 참고 사시고12. 달탐사가
'15.7.11 1:33 AM (61.244.xxx.10)삼성역 근처 월 20~30만원씩 내면 1평정도 책상 2개 들어가는 공간 사무실 빌려주던데 그런데로 나가라고 하세요
주말2일만 붙어있어도 짜증 만땅인데 매일이라뇨!13. 한 마디로
'15.7.11 3:33 AM (58.143.xxx.39)그렇지만 유하게 얘기해서 한량이네요.
재택할거면 밖에서보다 더 바삐 일에 전념하거나
적어도 확실한 전업에 애가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여야죠. 입도 더럽고 잡기는 다 관심두고
금방 애들 중고생,님은 사오십대 준비안된 불안한
노후 될 수 있어요. 님이라도 적극적으로 벌어야 함.
그나저나 아이가 안되었네요. 편안해야 할 집에서
아빠가 있어 든든하기보담 싫어 할 정도라니
안봐도 비디오 확실한건 재택은 성격이라도
집에 도움되는 사람이 할 자격있지 저 경우는
본인을 위해서도 소호사무실이라도 찾아 본인이
나가야 일 다운 일 찾아찾아 합니다.
동성이라도 싫을거 같고 아이 남성관에도 좋을거
없어요. 나중 혼자 산다고 할 수 있슴.14. 그리고
'15.7.11 3:40 AM (58.143.xxx.39)저라면 아이 하나로 끝냅니다.아이 다니는 공부방 아파트 안에서도 아주잘 하시는 샘 계세요. 아이위주로 배려하는 부분이전혀 안느껴집니다. 철이 없어요. 아빠가요.
15. ...
'15.7.11 7:37 AM (121.157.xxx.75)원글께서 재택근무라 쓰셨는데 한량이라니.
직장에서도 잠깐 딴짓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남편분이 집에서 일하겠다면 님이 밖으로 나가세요 아이와 아빠문제를 폭력같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님이 중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님이 엄마이듯이 남편분도 아빠예요 그분도 아이와 어떤 방법으로든 소통할겁니다16. .....
'15.7.11 8:01 AM (223.62.xxx.106)씨발소리를입에 달고산다구요?
앞으로는 님이 미친것처럼 말끝마다 씨발 달아서
얘기하심 안될까요?
갑자기 대뜸 시작하진 마시고, 다섯번까진 참고 또 잘 구슬려서 그런 폭언은 안쓰면 좋겠고, 서로 지킬 인격은 지키자고 얘기하고나서 여섯번째 그러면, 그땐 님도 인정사정 보지말고 속사포로 욕해버려요.17. ........
'15.7.11 8:0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제 대학친구가 비슷한 케이스였어요.
이 친구도 영어과외를 하는데 학생들 집으로 가서 수업을 해요.
아이가 아빠를 싫어하고 무서워 해서 학교 끝나자마자 집에 가방만 던져 두고
학원에 바로 가서 엄마랑 비슷한 시간에 집으로 와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하루는 고1학생 기말대비 특별수업하느라 평소보다 늦게 집에 오니까 아이가
문밖에서 쪼그리고 잠이 들어 있더래요. 그걸 보고 허파가 뒤집어져서 당장
원룸 얻어서 원룸에서 반 수업,학생집으로 가는 수업 반 이렇게 나누어서 수업하고
아이는 학원 마치고 원룸으로 와서 숙제하고 엄마랑 저녁 먹고 집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니까 평소 항상 불안해하고 짜증내던 아이가 아주 멋진 아이로 변했다고 하더라구요18. 사실객관
'15.7.11 8:47 AM (180.66.xxx.172)퇴직후 벌써 일년반째 방에만 있는데도 저는 참나보네요.
제가 일하고 나가다니거든요.
어젠 덥다고 새벽 0시까지 공원에서 수다.
밖으로 나가시고 마음이 밖에..ㅋㅋㅋ19. gma
'15.7.11 10:09 AM (121.167.xxx.114)저 위에 남편 불쌍하다는 분은 남자인가?
돈 버는 게 모든 행동의 면죄부가 될 수 없어요. 부인도 같이 벌고 집안 일하고 하는데도 욕하고 성질 부리는 거 아니잖아요. 다른 남편들은 안 버나?20. . . .
'15.7.11 11:12 AM (175.223.xxx.81)네. 121님 말씀 힘이 됩니다. 행동해야지요. 불평만 하지말고 나가야 지요.
21. 참...
'15.7.11 5:42 PM (220.76.xxx.171)나이먹으면 3개월 아니라 3년도 같이 잇어야할때도 생겨요 그러니 늙으면 서로 죽으라고 한대요
어쩌겠어요 여자라도 일자리알아보고 나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