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뭘까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5-07-10 23:36:20
예전에 제친구와 상사얘기 한번 올렸었네요
제친구가 상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쪽은 간보는거 같고 암튼 그런 관계 인데요
몇달전에 유럽출장길에 친구 팔찌를 하나 사왔더군요
근데 다녀와서 바로준건 아니고
프로젝트 끝나고 뒷풀이할때 따로 줬다네요

며칠후에 맘에드냐고 물어보길래
제친구가
이거
여직원들 다 주신거아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온리 원이야 하면서 지나갔데요

어디가서 말이나 하지말라고
맘에든다니 기분좋다 하면서요


그리고 얼마후
회사에서 크게 속상한일이있어서
지하주차장에서 울고 들어깄는데
사무실서 마주친 그사람이

다 울었어요?하고 쌀쌀맞게 한마디 하더랍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한시간전에 부재중전화랑 니가 우니 내맘이 너무 아프다는
메세지가 들어와 있더래요

이남자 뭐에요 대체
제 친구한테 호감이 있긴한건가요

직장상사라고 하긴 행동이 이상하고
그렇다고 썸도 아닌거같고

이사람이 이상한 사람은 맞는거 같아요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공식적인 자리에선 절대로 아는척 안하고

오히려 일할때는 무섭도록 까댄다는데
사람 피마르게 하는 이런 남자 별루인거 맞죠??
IP : 223.3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
    '15.7.10 11:53 PM (49.173.xxx.92)

    글만 봐도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같아요.

  • 2. 로설
    '15.7.11 12:34 AM (125.180.xxx.210)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네요.그런데 미혼인가요? 둘 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라면 막장이고요.

  • 3. $$$
    '15.7.11 11:38 AM (74.74.xxx.231)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

    소설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지요.

    현실에서는 전지적 작가라는 것이 없답니다. 원글님 친구나 원글님이나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 하는 사람인지, 그 원글님 친구가 유일한 지 아닌 지 모르죠.

    그리고 어는 단계가 될 때까지 회사사람들 눈에 안 띄게 아무 사이 아닌 척 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요.

  • 4. 소설 썼다가 들켜서
    '15.7.11 11:40 AM (74.74.xxx.231)

    쪽팔리실텐데, 이거나 보고 함께 웃읍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_LGXGLh-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507 특례관리 소홀 4 우리나라 2015/08/01 1,481
468506 중국에서 뭘 가져오면 좋을까요? 4 뭐... 2015/08/01 905
468505 부산분들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문의 2015/08/01 745
468504 홍어는 어디에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나요 7 아이고 2015/08/01 4,414
468503 스포있음 영화 암살. 너무 예쁘게 느낌있게 잘만든 영화네요 20 영화로라도 2015/08/01 5,246
468502 왜 저러는지..저만 이해못하나요 17 진심 2015/08/01 4,666
468501 (급)부산주변 1박할 펜션이나 숙소 4 부탁드려요~.. 2015/08/01 1,055
468500 친일파의 자식 김무성은 왜 미국에 큰절을 했나? 1 대를이은사대.. 2015/08/01 648
468499 남친이 자기 여동생입던옷을 주며 생색을 내면? 22 2015/08/01 4,734
468498 어제 제명의로 동생이 월세--소송비용 2 명도소송 2015/08/01 1,537
468497 왕영은..최유라..홈쇼핑 어떠세요? 28 .. 2015/08/01 18,462
468496 샹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미리 감사 2015/08/01 678
468495 미국 보스턴 올림픽 포기.. 왜? 3 세금낭비픽 2015/08/01 1,914
468494 어제 뉴스에 나온 수시스펙 많이 공개된 카페 아세요? 4 .. 2015/08/01 1,847
468493 친구에게 2주 개를 맡길건데요 19 2015/08/01 3,251
468492 여자 기초대사량이 최소 1300은 되야하나요? 7 헬스우먼 2015/08/01 68,135
468491 트리플컷 어떨까요? 다이어트가 .. 2015/08/01 991
468490 해외경험있는 아이의 엄마가 2 ㅇㅇ 2015/08/01 2,365
468489 그것이 알고싶다재방송? 1 2015/08/01 1,166
468488 애쉬목 식탁 쓰시는 분 계실까요..? 9 애쉬목 2015/08/01 3,113
468487 자로 잰 듯이 계획에 딱딱 맞게 살아야 마음 편한 분 28 성격 2015/08/01 4,572
468486 이십대후반 남성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5 수영 2015/08/01 861
468485 시댁 사람들 말이 안통하고 짜증나게 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7 휴....... 2015/08/01 2,006
468484 교대역 중국집 현경 손님접대에 어떤가요? 3 소미 2015/08/01 1,266
468483 힘드네요 9 고민중 2015/08/0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