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5-07-10 16:43:00

집에서는 난리가 나긴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애가 특성화고 간다고..

정확히 특성화고 예체능계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근데 여기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는

멘붕이 와서는

공부는 걍 될대로 되라로

산다네요..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사회를 잘몰라서

겨우 고교 떨어진거 같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학떨어진것과 비교할수 없는 일인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실패보다 사실 좌절과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특히 어려서 인생경험없ㅇ고

거절이나 실패 경험이 별로 없는경우..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0 5:05 PM (119.14.xxx.20)

    예고 떨어져 일반고 간 건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그 쪽으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걸로...
    라는 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어필하는 수 밖에요.
    어떤 전공으로, 어느 학교를 지원했다 낙방했는지 몰라도 일반고에서 삼년 칼갈아 대학 가서 웃는자가 승자라고...

    실지로 그런 경우 많고요.

    명문고도 마찬가지고, 명문예고가 대학을 보장해 주진 않아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신이라도 대학 못가서 도피유학 가거나 전문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고 재수하는 경우도 간혹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대학 갈 준비하는 게 낫다 생각되는지라...재수는 권하고 싶지 않고요.

  • 2. 고딩맘
    '15.7.10 6:43 PM (222.120.xxx.139)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분위기 정말 ㅠ
    울딸 시험감독 갔다가 놀랬어요 애들 일반고 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 3. 강사
    '15.7.10 7:08 PM (61.252.xxx.154)

    저는 오늘 일반고 수업다녀와서 드는 생각이 윗분과 같아요
    외부강사 수업이니 (성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님)그래도 일반 수업보다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하는데 수업종이쳐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는 아이 떠드는 아이...
    잡아놓고 있지만 집중도 안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대안학교같은 곳에서 인문책이라도 더 읽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게 해주는게 어떨가 심히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02 전주에 잘보는 철학관 아시는분 3 전주에 2015/10/12 3,225
489601 BBC, 특파원 밀착 취재 ‘북한이 바뀌고 있다’ 보도 light7.. 2015/10/12 669
489600 강동구나 서울과 가까운 하남에 새 아파트 없을까요? 3 갈팡질팡 2015/10/12 2,392
489599 그런 스타일 룩을 뭐라그러죠? 5 ㅇㅇ 2015/10/12 934
489598 가수 김완선씨 쌍꺼풀 수술 한건가요 ? 10 rhekfl.. 2015/10/12 5,300
489597 38세 박근혜 인터뷰인데, 이때 이미 망상증이 있었던듯.. 16 집구석한풀이.. 2015/10/12 4,941
489596 류승완 감독 대단하긴 하네요 12 ... 2015/10/12 2,822
489595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대학생들 연행 6 ........ 2015/10/12 856
489594 백화점 가을옷 세일하나요? 2 주니 2015/10/12 1,073
489593 82쿡에 티브 드라마 이야기 많은 이유가 13 뭔가요? 2015/10/12 1,576
489592 휘슬러압력솥 사용하시는 분 용량? 4 압력솥 용량.. 2015/10/12 1,306
489591 국정화반대 1인 시위 참가합시다. 16 국정화반대 2015/10/12 1,082
489590 집에 고기는 어디서 사세요? 7 영선맘 2015/10/12 1,316
489589 저녁하려구요~~간장제육볶음 비법좀 알려주세요~~~ 2 비법 2015/10/12 892
489588 피자헛 9900원짜리 런치부페 어떤가요? 49 가볼까 2015/10/12 3,375
489587 나라꼴 보니 눈물이 나네요 49 ㅠㅠ 2015/10/12 3,732
489586 즉석떡볶이 좋아하세요? 6 hohoaj.. 2015/10/12 2,114
489585 드라마 아역시절이 싫어요. 8 아함 2015/10/12 2,326
489584 보일러 교체 3 마술피리 2015/10/12 1,329
489583 꿀이 너무 많은데 뭐랑 먹을까요? 6 honey 2015/10/12 1,548
489582 박잎선 불쌍하다가 어이없긴하네요 49 ll 2015/10/12 33,593
489581 [MBN]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김무성 ˝우리나라 역사학자 9.. 14 세우실 2015/10/12 1,421
489580 애인있어요 혼자보기 너무 아까워요ㅠ 48 애틋 2015/10/12 16,524
489579 영어 스터디 함께 해요~ 2 에스프레소 2015/10/12 1,031
489578 친한친구 축의금 어떻게 주는 것이 좋을까요? 6 축의금 2015/10/12 3,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