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 없는 강아지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5-07-10 13:22:30

5살 숫컷 강아지인데요

사회성이 없어요. 어릴때 강아지들을 많이 접하지도 못해서인것같아요

예전에 강아지까페에 데려가니 무서워서 덜덜 떨기도 하고 다가오니 짖기도 하고

물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못 데리고 갔어요 사고날까봐

그런데 도시로 이사오니 산책하는곳에 강아지들이 참 많더라구요

문제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강아지들만 보면 달려가고 그 강아지들이 가면

하염없이 쳐다보고 그 쪽으로만 가려고 해요 제 말도 안듣고 ㅜㅜ

공원에가면 산책을 하기 힘들어요. 하도 강아지들한테만가려고 해서.

그래서 어떤 분이 괜찮다고 해서 그 강아지에게 가까이 가게 해주었더니

겁이 나는지 짖고 이빨을 보이더라구요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입마개를 해봤는데 습기가 차고 코가 눌려서 포기했구요

강아지들을 좋아는 하는것 같는데 겁이 많아서 방어로 짖고 입질을 하니 문제에요

방법이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ㅠㅠ

IP : 211.195.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서
    '15.7.10 1:26 PM (221.164.xxx.184)

    사람은 아기라도 소리지르고 물면 공격적이라는데
    강아지는 그게 방어적인건가요?
    진정 몰라서 묻습니다.

  • 2. ............
    '15.7.10 1:26 PM (121.150.xxx.86)

    순한 큰 개와 알고 지내면 어떨까요?
    래브라도 종으로요.

  • 3. 산책이답
    '15.7.10 1:28 PM (123.142.xxx.252)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좋아서 다가오면 계속피하다 자꾸 다가오면 으르렁 거리더라구요
    산책을 자꾸 시켜주는수밖에 없어요.

  • 4. ...
    '15.7.10 1:40 PM (211.36.xxx.254)

    어미랑 일찍 떨어졌나봐요
    샵에서 데려오셨나요?
    자꾸 보여주는 방법 밖에 없어요
    사람속에 어려서 부터 자라니 지가 사람인줄 아는애들도있는데 다른 개보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 5. 원글
    '15.7.10 1:47 PM (211.195.xxx.160)

    몰라서님 동물병원에서 상담했어요. 저희 강아지는 사납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아니더라고 하더라구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향이라고 했어요

  • 6. 우리개도
    '15.7.10 2:24 PM (175.194.xxx.161)

    그랬어요.. 저는 동호회 모임갔는데 두시간동안 짖어서 어찌나 민폐스럽던지요...
    고민끝에 쵸크체인 썼어요.. 산책갔다가 다른 개한테 달려가거나 짖으면 당겼구요(맘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당길 때는 독하게 마음 먹고 해야해요...
    교정효과는 있었어요...
    지금은 쵸크체인 안쓰고 어깨끈 하는데... 개들 보면 아직도 다가가고 싶어해요... 급 흥분모드가 되어
    요즘은 제가 앉아서 턱밑의 목을 잡고 안돼.. 를 하면 얌전히 있어요...
    훈련해서 행동 교정해야해요... 같이 행복하게 지내려면 말이죠...
    자주 개를 만나게 할 수록 교정은 빨라져요..

    몰라서님... 이런 개들은 겁이 많은 성격들이래요
    자기를 어찌할까봐 미리 짖는 거래요...

  • 7.
    '15.7.10 2:43 PM (211.36.xxx.163)

    저희 강아지도 좀 비슷한 성향예요 2살이고 암컷
    산책은 자주다니고 개들만나면 냄새좀 맡다가 갈길가요
    들이대는 강아지 싫어합니다 피해가고요
    겁많고 착한데? 물진않고요 근데 예민하고 까다로운것같아요
    병원샘이 카페같은덴 가지말라고
    제가봐도 다른개들이랑 어울리는게 스트레스일것같아요
    산책좋아하니 산책 자주하고요 애들하고 잘 놀아요ㅋㅋ
    막내동생예요ㅋㅋ
    개들도 타고난 기질이 있나봐요 그냥 있는그대로 봐주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93 봉구스 밥버거 뭐가 먹을만한가요?? 8 @@ 2015/07/10 2,152
462092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역학조사 비협조 증거 또 나와 세우실 2015/07/10 693
462091 벤츠 아우디 ....외제차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골프백 4 ... 2015/07/10 5,690
462090 울 시어머님 왜 이리 해 맑으실까요? 9 에휴 2015/07/10 2,999
462089 중고나라 미혼모인연 후기글입니다^^ 85 글길다;;;.. 2015/07/10 17,996
462088 초1인데 영어를 리딩과 리스닝만 해도 될까요? 7 영어 2015/07/10 2,028
462087 자신의 성기를 절단한 명문대출신 미혼 의사 쇼킹 2015/07/10 4,772
462086 노후 15억있어야 된다는데 20 2015/07/10 6,759
462085 선풍기 싼게 소리가 요란한가요 1 시끄럼 2015/07/10 689
462084 혹시 이 전화번호 돈 빼가는 피싱 전화번호 아닌가요? .... 2015/07/10 497
462083 전세입자가 1년계약이 남았는데..... 7 알찬살림꾼 2015/07/10 1,533
462082 사회성 없는 강아지 고민이에요 7 고민 2015/07/10 3,692
462081 가격변동이 큰 아파트랑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아파트 중 어떤 걸.. 다케시즘 2015/07/10 665
462080 새정치...백날 혁신외쳐봐야 뭐하나? 12 .... 2015/07/10 953
462079 어디지모르게 촌스러운연예인 59 ㄴㄴ 2015/07/10 22,359
462078 돌잔치 웨딩촬영 예단예물 다 안한분 혹시 계세요? 18 소리 2015/07/10 2,211
462077 글을 대충 읽어서 그럴까요? 3 요즘 2015/07/10 538
462076 집밥백선생 두번째보다보니 드는생각 10 2015/07/10 5,012
462075 채광이 조금 부족한 싼 전세집 11 그냥 2015/07/10 2,175
462074 다이슨 무선 청소기로 지우개가루 청소 잘 될까요? 5 수학 2015/07/10 1,641
462073 파는 고추장 중 제일 맛있는 게 뭔가요... 2 요리 2015/07/10 1,678
462072 황혼이혼 과연 맞는지요? 여러분의 부모라면요 ㅠㅠ 4 나 몰라 2015/07/10 3,014
462071 백두대간 코앞까지 호텔·골프장 지으라는 정부 2 세우실 2015/07/10 589
462070 카스에 가입 안 했는데도 글을 볼 수 있나요? 5 엥? 2015/07/10 1,466
462069 키크고 날씬해도 체지방이 많을 수도 있나요? 3 2015/07/10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