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질문받은 영어 강사입니다. 영어 학습법 정리해드립니다.

......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5-07-10 12:15:16

어제 예상했던 것보다 질문이 굉장히 많아서..

많이 받은 질문의 답변과 학습법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언제 영어학원을 가면 좋은가요?

강사 10년 생활하면서 수많은 학생을 봐왔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장 영어실력이 탄탄했던 학생들은 학습지 등으로 천천히 공부하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쯤부터 본격적으로 학원 다닌 친구들이었습니다. 학원은 처음부터 대형어학원에 가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등부만큼은 대형어학원 커리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검증받은 교재로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등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단어도 일정량을 계속 외울 수 있게 해주고요. 그리고 소형 동네 학원 다니다가 대형 어학원 다니면 수업 강도와 숙제량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부터 대형 어학원에 다니면 학원은 원래 이런가보다 하고 아이들 잘 따라갑니다.

 

2. 초등부는 어떤 학원이 좋은가요?

아이마다 맞는 학원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학원은 일단 원어민 수업이 있는 학원입니다. 이 때 아니면 회화를 늘릴 시간이 없거든요. 그리고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탄탄한 곳이 좋습니다. 쓸데없는 거품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마 파악하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학원들을 제 글에 적어놨습니다. 또 적으면 광고처럼 보일 것 같아서요^^; 초중등 영어강사 질문 글 검색해보시면 있을겁니다. 그리고 5학년까지는 눈 앞에 보이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어학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영어에 대한 감을 키워야합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멀리 보세요. 경험상 어릴 때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학부모님 자녀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잘했습니다. 그리고 5~6학년부터는 문법 공부를 시작해야합니다. 5학년때는 특강 형식으로 한번 훑고 6학년때부터는 학원 정규 수업에 문법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곳이 좋습니다. 6학년때부터는 특강만 듣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1 올라가기 전까지 문법 용어에 친숙해져야 하고 기본적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는 어렵지 않게 풀 줄 알아야 합니다.

 

3. 중등부는 어떤 학원이 좋을까요?

이 부분도 아이마다 맞는 학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외고 입시 전문 어학원을 가장 추천합니다. 내신과 어학부분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내신 집중 학원만 다닌 아이들은 고등학교 때 어학실력 부족으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학교 내신 시험이 쉽다고 스피킹, 리스닝 이런거에만 집중하는 학원 보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 또한 말리고 싶습니다. 중학생은 더이상 스피킹에 집중할 나이가 아닙니다. 입시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입시에서는 스피킹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어학 실력을 쌓으면서 문법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는 것입니다. 중학교 문법만 확실히 알아도 수능 어법 문제가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수능 1등급 받을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 언어 등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중학교 내신에만 집중하십니다. 많이 안타깝습니다.

 

4. 우리 아이는 영어를 잘 못하는데 어학원이 도움이 될까요?

영어를 잘 못할수록 어학원은 도움이 안됩니다.. 중위권까지는 어학원이 괜찮은데 그 이하부터는 일대일 학습이나 그룹과외가 좋습니다. 아이에게 많이 집중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구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언어 감각이 부족하여 끝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실력이 느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도 열심히 하면 영어를 아주 잘하게 되지는 못할지라도 수능은 고득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영어 절대 공부량 자체가 많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시간을 다른 과목보다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5. 영어유치원이 도움이 될까요?

강사 10년 하면서 수많은 영유 출신들을 보았습니다. 영유가 도움이 되는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언어 감각이 없는 친구는 영어유치원 가봤자 이도 저도 안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인듯 합니다. 언어 감각이 있는 친구들은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이가 말이 빠르고 한글도 빨리 뗐다면 영어 유치원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치원 시절에는 한국어 공부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아이도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언어 감각이 뛰어난 아이는 아닌듯 하여 영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7살때부터 집에서 파닉스 정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 쯤에 학원 보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6. 외국 오래 살다온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영어에 대한 감이 있고 영어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자신감이 득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니, 문법 같은 공부가 따분해서 잘 안하려고 합니다. 한국 교육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한국식으로 꼼꼼하게 따져가며 해석하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죠. 그래서 가르쳐도 실력이 제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강사 입장에서 가장 가르치기 힘든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고난이도 독해를 제대로 해석하는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인지를 하는 듯 합니다. 영어 실력이 좋아 한번 마음 먹으면 다른 아이들보다 문법이나 독해를 쉽게 끝냅니다.

 

 

 

IP : 106.243.xxx.22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12:39 PM (182.222.xxx.237)

    원글검색 어떻게 하나요?

  • 2. ...
    '15.7.10 12:44 PM (117.53.xxx.165)

    감사합니다^^

  • 3. 원글님
    '15.7.10 12:55 PM (175.209.xxx.160)

    감사해요. 저한테 딱 좋은 조언이시네요. 종종 글 남겨주세요.

  • 4. 질문있습니다.
    '15.7.10 1:09 PM (203.233.xxx.130)

    우와.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초5인데, 초6까지 지금 계속 청@ 다니면서 집에서 3800시키고 초6. 2학기때 이은* 보낼까 하는데 어떨까요?
    청@은 문법특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숙제가 적은 양은 아닌듯 보여서요..

  • 5. 영어
    '15.7.10 1:54 PM (112.163.xxx.90)

    영어 학습법 및 학년에 따른 분류,,감사합니다.

  • 6. ..
    '15.7.10 2:23 PM (118.176.xxx.204)

    저장해갑니다. 감사해요.

  • 7. ㅇㅇ
    '15.7.10 2:39 PM (223.62.xxx.88)

    감사합니다~

  • 8. 중1
    '15.7.10 2:43 PM (203.226.xxx.96)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아인 현재 중1이구요 학교영어성적은 한두개..틀리는 수준( 시험수준이 많이 높지는 않아요)
    그래마는 기본만 한번 본 상태예요
    엄마인 제가 수능어법까지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긴한데 사춘기 접어들고 있어서 학원을 고려중이예요

    최상위 실력이 아닌데
    추천해주신 아발론 어학원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발론 중간레벨은
    어떤 교재와 커리큘럼인지 몰라서
    망설여지네요...

  • 9. 123
    '15.7.10 2:55 PM (1.244.xxx.59)

    아이가 초1인데 감사합니다^^

  • 10. 릴렉스
    '15.7.10 2:57 PM (175.223.xxx.193)

    선생님 감사드립니다..저희 아이 초1이고 집에서 영어그림책 세이펜 읽고 따라하기 정도로 해주고 있어요..내년에 학원에 보낼 생각인데 정* /랭*/아*론 중 어디가 나을까요? 동네는 비추하셨는데 큰어학원은 셔틀로 다니면 왕복1시간 걸려 아이가 힘들까봐 걱정도 되네요..동네에 토*토 어학원 있는데 별로일까요? 죄송스럽지만 꼭 답변 부탁 드려요^^

  • 11. 바다옆살고파
    '15.7.10 5:01 PM (58.238.xxx.242)

    감사합니다.

  • 12. ...
    '15.7.10 5:02 PM (123.254.xxx.165)

    영어학습법 정리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

  • 13. 해리
    '15.7.10 5:08 PM (14.50.xxx.50)

    감사합니다.

  • 14. 좌회전
    '15.7.10 5:10 PM (218.155.xxx.67)

    영어학원선생님 감사합니다.

  • 15. 원글
    '15.7.10 6:19 PM (115.94.xxx.198)

    원글검색/검색창에 초중등 강사 치시면 맨 위에 있는 글이 제 글입니다. 댓글 한번 읽어보세요.^^
    질문있습니다/5학년 때 집에서 문법 공부를 좀 한다면야..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은 3800제보다 좀 더 재미있는 교재로 공부하는 게 더 좋습니다. grammar juice나 grammar tree 교재가 내용도 괜찮고 책도 이뻐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어학원에서도 많이 사용하구요. 처음 배울 때는 문법이 생각보다 재미있는 거구나, 어렵지 않구나 이렇게 인식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담 어학원은 브랜치마다 문법 특강을 해주는 곳도 있고 안해주는 곳도 있을 겁니다. 학원에 한번 문의해보시구요. 6학년 1학기부터는 정규 수업 시간에 문법을 가르쳐주는 곳에 다니기를 권합니다. 2학기는 조금 늦은 감이 있을 듯 합니다. 이은*학원 6학년 과정 꽤 괜찮습니다.

    릴렉스/아이가 체력이 많이 약한 친구라면 조금 고민되는 사항일듯 싶습니다. 어머님이 전업이시고 운전이 가능하시다면, 하원할 때라도 픽업을 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희 학원에도 어린 아이들 셔틀에서힘들까봐 직접 픽업 오시는 어머님들이 꽤 계십니다. 제가 토*토 어학원은 잘 모르겠네요. 초등부는 제 개인적으로는 정*이 젤 좋을 듯 합니다. 정* 어학원 초등부만큼 강사 질이 높은 어학원은 아마 별로 없을 겁니다. 강사 채용이 까다롭기 때문에 학원계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 16. ....
    '15.7.10 6:22 PM (175.195.xxx.125)

    영어공부법 오늘도 감사합니다.

  • 17. 중1
    '15.7.10 6:26 PM (203.226.xxx.96)

    저기 위에...영어실력이 중상위인 아이.. 아발론 보내도 괜찮을런지 여쭤봤는데 제 글을 못 보셨나봐요~^^;; 답변 부탁드려도 될런지요^___^

  • 18. 원글
    '15.7.10 6:27 PM (115.94.xxx.198)

    중1/아이의 레벨을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아이가 내신 시험을 잘 보는 편이면 아예 중위권은 아닐 듯 한데.. 아발*은 프로그램과 교재가 특별하다기보다는 관리가 굉장히 철저한 어학원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고 입시 전문이라서 문법 수업이나 내신수업은 잘 해주는 편이고요. 아이가 스스로 관리가 잘 안되는 스탈이라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목동 쪽이라면 정이*도 괜찮습니다. 송파 쪽이면 이은*가 추천할만 하구요.

  • 19. 중1
    '15.7.10 6:34 PM (203.226.xxx.96)

    일단 전체성적으로는 전교 5등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인데요 영어는 저랑 4학년 때 시작해서 하다가 6학년 1년동안 정상 다녔구요 lsc 레벨까지 마쳤어요
    중학교 입학하면서 저랑 3800 제 중2과정 하면서
    리딩학습서 리딩엑스퍼트 1 하고 있었구요
    자기주도까진 아니어도 공부욕심 있는 남아랍니다

  • 20. 중1
    '15.7.10 6:35 PM (203.226.xxx.96)

    바쁘실텐데 .. 도움 요청하려니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 21. 원글
    '15.7.10 6:53 PM (115.94.xxx.198)

    중1/초등학교 6학년 때 정상 lsc 정도면 영어가 중상위권은 되네요. 그 정도면 저는 정*어학원 추천하고 싶네요. 이 학원은 초등부만 좋다는 말이 있는데.. 중위권은 좀 그렇지만 중상위권부터는 이 학원도 커리가 참 좋아요. 기본에 충실하달까.. 내신 대비도 잘해주는 편이고요. 아발*은 스스로 관리 잘되는 학생들은 우선 순위는 아닙니다. 프로그램이나 교재가 특출난 건 아니거든요.

  • 22. 중1
    '15.7.10 7:22 PM (203.226.xxx.96)

    예~ 소중한 답변 감사드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___^

  • 23. 아자123
    '15.7.10 9:09 PM (211.178.xxx.42)

    영어학습법 저장이요

  • 24. 정리
    '15.7.10 9:38 PM (116.39.xxx.19)

    이렇게 영어학습법 정리까지 해주시다니요
    감사드려요~~

  • 25. 감사
    '15.7.10 11:25 PM (180.66.xxx.116)

    저장할께요.

  • 26. 고등맘
    '15.7.10 11:43 PM (175.125.xxx.21)

    혹 지금 질문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고1 내신 부교재에서 난이도 있는 지문이 나오고 가장 알맞는 제목을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지문이 어려워서(과학관련) 해석을 달달 외웠답니다. 보기 5개중 마지막 두개중 하나를 찍으면 꼭 틀리는데... 제가 봐도 다 답같고 그 미묘한 차이를 모르겠는데 혹 이런 유형의 문제를 푸는 ㅣ

  • 27. 고등맘
    '15.7.10 11:45 PM (175.125.xxx.21)

    스킬같은 것이 있나요? 어찌보면 영어가 아니라 국어문제인것 같기도 한데.. 쌤에게 물어보니 헷갈리만 하네...라고만 하셨다고 해서요...ㅠㅠ

  • 28. 혹...
    '15.7.10 11:46 PM (175.125.xxx.21)

    중계동에 고등전문학원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29. 원글
    '15.7.11 12:25 AM (106.243.xxx.226)

    고등맘/쌤이 헷갈릴만 했다고 하시는 거 보니 문제가 조금 애매하게 나온 경우인가 보네요. 아이들 중에서 가장 알맞은 제목을 고르라는 문제를 잘 틀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지문을 먼저 제대로 읽고 선택지를 보기 전에 주관식으로 가장 알맞은 제목을 떠올려보세요. 그 다음에 선택지에서 내가 생각한 답과 가장 비슷한 답을 골라보세요. 그럼 조금 접근 방법이 쉬워집니다. 몇몇 스타 강사가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이게 외국어 뿐만 아니라 언어 문제 풀 때도 좀 괜찮게 적용되는 듯 합니다. 이런 문제는 수능에서 꼭 나오는 문제 유형입니다. 아직 고1이라서 여유가 좀 있긴 한데.. 아이에게 맞는 수능 전문 강사를 찾아서 문제 유형별로 접근법을 제대로 배우는 게 좋습니다. 이게 적당한 스킬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혹.../고등전문학원은 학생마다 맞는 경우가 천차만별입니다. 백명씩 학생 교실에 넣어놓고 수업만 하고 떠나는 스타강사 강의가 맞는 경우도 있고, 선생님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도 있습니다. 상위권이라면 학원 이름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강사를 찾아서 그 강사가 있는 학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중위권부터는 강사의 실력보다는 빡세게 잡고 관리를 잘해주는 학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고등학생 쯤 되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겠지 싶은데..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참 많습니다.

  • 30. 중등맘
    '15.7.11 8:56 AM (121.150.xxx.24)

    영어학습법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1. 고등맘
    '15.7.11 11:19 AM (211.49.xxx.46)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 32. ...
    '15.7.11 7:40 PM (58.140.xxx.114)

    각 단계별에 맞는 영어학원을 유형별로 알게되니 도움됩니다.

  • 33. 중계동
    '15.7.18 1:46 AM (58.141.xxx.75)

    중2인데요..내신이 그리 잘 나오지 않습니다. 1학년때는 체력도 안되서 학원도 자주 쉬고, 옮겼구요.생각해보면 문법도 다 마치지 못한것 같고 학습량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숙제가 없었으니까요.
    꼼꼼하지못한 남자아이라 대형을 안보냈었는데 중계동에 강*우라는 어학원에 보낼까 해요. 관리도 잘 하는것 같고 숙제도 많고 못하면 남겨서도 다 시킨다는 평입니다. 예전에 5학년때 정* 어학원 다니다가 포기한 적이 있어서 어학원은 안보내려고 했는데 소수정예니 뭐니..전 안좋은 경험도 있고 본인도 이번엔 좀 굳게 결심한 것 같구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중2가 (혹은 우리 아이처럼 철저하지 못한 아이가) 그 학원 가는 것은 아니라고.. 내신을 잡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 지역에선 좀 빡세다고 소문이 낫는데 가는 것도 괜찮을까요?
    전 오히려 최* 가봤는데 더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 34. 원글
    '15.7.20 11:03 AM (106.243.xxx.226)

    중계동/내신이 잘 나오지 않고 체력이 안되는 학생이면.. 대형 어학원이 아마 잘 안 맞을겁니다. 숙제도 많고 수업시간도 빡센데.. 아이가 그걸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강*우 학원 중계동에서 잘 나가는 학원 중 하나이죠. 그런데 그 학원 학습량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저라면 소수 정예 학원이나 과외가 나을 듯 합니다. 대신 아이를 빡세게 잡아줄 수 있는 선생님으로요. 체력이 부족해서 학원 자주 쉰 학생들 몇몇 봤는데.. 빡센 어학원 시스템을 잘 견뎌내지 못하더라고요.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듯 합니다.

  • 35. 찍찍이
    '15.7.21 7:15 AM (58.141.xxx.90)

    감사합니다.
    어제 방학이라 마음이 좀 급했나봐요. 말씀대로 다른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 36. 감사합니다.
    '16.3.1 9:22 AM (221.148.xxx.223)

    정보 감사합니다. 절대 지우시 마세요~

  • 37. 미도리
    '17.6.23 1:40 PM (125.128.xxx.136)

    영어공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88 초1인데 영어를 리딩과 리스닝만 해도 될까요? 7 영어 2015/07/10 2,028
462087 자신의 성기를 절단한 명문대출신 미혼 의사 쇼킹 2015/07/10 4,772
462086 노후 15억있어야 된다는데 20 2015/07/10 6,759
462085 선풍기 싼게 소리가 요란한가요 1 시끄럼 2015/07/10 689
462084 혹시 이 전화번호 돈 빼가는 피싱 전화번호 아닌가요? .... 2015/07/10 497
462083 전세입자가 1년계약이 남았는데..... 7 알찬살림꾼 2015/07/10 1,533
462082 사회성 없는 강아지 고민이에요 7 고민 2015/07/10 3,692
462081 가격변동이 큰 아파트랑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아파트 중 어떤 걸.. 다케시즘 2015/07/10 665
462080 새정치...백날 혁신외쳐봐야 뭐하나? 12 .... 2015/07/10 953
462079 어디지모르게 촌스러운연예인 59 ㄴㄴ 2015/07/10 22,359
462078 돌잔치 웨딩촬영 예단예물 다 안한분 혹시 계세요? 18 소리 2015/07/10 2,211
462077 글을 대충 읽어서 그럴까요? 3 요즘 2015/07/10 538
462076 집밥백선생 두번째보다보니 드는생각 10 2015/07/10 5,012
462075 채광이 조금 부족한 싼 전세집 11 그냥 2015/07/10 2,175
462074 다이슨 무선 청소기로 지우개가루 청소 잘 될까요? 5 수학 2015/07/10 1,641
462073 파는 고추장 중 제일 맛있는 게 뭔가요... 2 요리 2015/07/10 1,678
462072 황혼이혼 과연 맞는지요? 여러분의 부모라면요 ㅠㅠ 4 나 몰라 2015/07/10 3,014
462071 백두대간 코앞까지 호텔·골프장 지으라는 정부 2 세우실 2015/07/10 589
462070 카스에 가입 안 했는데도 글을 볼 수 있나요? 5 엥? 2015/07/10 1,466
462069 키크고 날씬해도 체지방이 많을 수도 있나요? 3 2015/07/10 1,225
462068 합가원하시는 시어머니 마음 뭘까요. 10 왜일까 2015/07/10 5,814
462067 이거 꼭 들어보세요 - 론스타 먹튀사건 2 알기싫다고 2015/07/10 639
462066 KBS1 절식, 단식 실패 사례자를 찾습니다 kay37 2015/07/10 1,051
462065 7개월 아가 선물이요. 풍기인견이 좋을까요 모시가 좋을까요? 3 ........ 2015/07/10 1,380
462064 얼굴크니까 멀입어도 5 ㄴㄴ 2015/07/10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