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살다가 재건축 예정아파트 들어가 살기 힘들까요?

ㅇㅇ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5-07-10 10:21:38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초등학교때는 좀 더 나은 컨디션의 집에서 키우고 싶어서 새 아파트를 매수할까 하는데요. 자금 여력상 학군이 초등까지만 좋고 중등 이후로는 그저그런 곳만 가능해요.

고등까지 괜찮은 곳은 재건축 예정이나 80년대 초반 지어진 아파트들만 가능한데 중학교때 이사를 하는 것보다 초등 중등 같은 동네서 키우는게 나으니 낡은 거 감수를 하고 재건축 아파트를 갈까 생각중이에요.. (대치동 우선미 아파트는 아니에요^^;; 비싸서)

그러다가 인생 짧은데 한번 새아파트에서 애 유년시절 보내게 하고 싶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네요..^^
아이 중학교 이상 키워보신 선배님들 어떤 게 나을까요?

IP : 223.62.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겠죠
    '15.7.10 11:35 AM (203.233.xxx.130)

    저도 비슷한 생각하는데요.. 이게 쉽지 않은 결정이더라구요..
    전 그래서 30평대 재건축될 아파트 올수리 싹~ 해서 기다리면서 살까 하는데요..
    주차 같은 경우는 긁히는건 그냥 감수해야 한다고 하던데.. 차에 목숨 거는 신랑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보통 3중에서 5중 주차까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머리로는 갈까 하는데. 막상 결정은 쉽지 않아서 흐지부지 되고 있어요.. 용기가 필요할거 같아요...

  • 2. 우울
    '15.7.10 1:17 PM (116.33.xxx.98)

    새아파트 살다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정말 올수리 하고 오세요. 전 5년 살다 나갈생각이라 딴 지역에 아파트 사고 전세로 들어왔는데 말도 못하게 고생하고 있어요. 샤시랑 모든 문짝이 다 안맞고 베란다 페인트는 다 벗겨져 가루가 항상 바닥에 쌓여있어요. 손이 안닿는 곳곳마다 거미줄 보이고 무엇보다 3중주차때문에 차를 빼는 거 자체가 고행입니다. 보통 새아파트는 차 2대가 기본인데 오래된 아파트는 1대만 기본이고 2대부터는 주차비를 별도로 받네요. 주차비 내면 주차장에 주차를 해줘야하는데 주차공간이 없으니 조금만 늦어도 빙빙 돌다 도로에 차 세워둡니다. 차 긁는거 옵션이구요.
    얼른 아이가 고등만 마치길 기다릴뿐이에요. 아무리 좋은 동네면 뭐하나요. 내 집이 불편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04 질문) 여수 여행 다녀오신분.. 2 여수 2015/09/27 1,364
485303 신천역 근처 새마을시장...재래시장 오늘 열었을까요? 오늘 2015/09/27 601
485302 남편 혼자 산소갔어요 1 ㅎㅎ 2015/09/27 1,637
485301 커피숍 예쁜 여자가 차리면 정말 잘되나요? 16 ㅇㅇ 2015/09/27 7,661
485300 세상에 이리 편한 명절이 있나 6 맏며느리 2015/09/27 4,602
485299 물건살때 이런적있나요? 1 .. 2015/09/27 729
485298 제사음식 9 교인 2015/09/27 2,103
485297 아들며느리 손자기다리며 49 시어미 2015/09/27 12,508
485296 과외 그만둘때 어떤식으로 하나요? 4 어른으로살기.. 2015/09/27 2,046
485295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데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10 ........ 2015/09/27 3,782
485294 여권만들때요 5 질문요 2015/09/27 1,305
485293 과외 그만둘때.. 1 ㅠㅠ 2015/09/27 1,006
485292 명절만되면 남편이 헤가닥? 3 스트레스 2015/09/27 1,723
485291 "배우자 연봉·씀씀이 몰라" 新 맞벌이 세태 49 유토피아 2015/09/27 5,185
485290 국이나 찌개류 해서 먹고나서 끓이면 안쉬나요? 4 궁금 2015/09/27 2,263
485289 짧은 대화에서 알차게 자랑하는 사람들 20 ... 2015/09/27 6,106
485288 노후대비만 생각하면 현실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요 11 ... 2015/09/27 5,126
485287 후각을 잃어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12 후각을 잃어.. 2015/09/27 4,951
485286 물컵 어떻게들 쓰시나요? 49 고민...... 2015/09/27 10,627
485285 아빠없는 첫 명절 3 오잉꼬잉 2015/09/27 1,986
485284 생리 첫날인데 생리가 엄청 나게 나오더니 3 ..... 2015/09/27 2,742
485283 거실장 셋트 인터넷으로 사면 좋은가요? 1 /// 2015/09/27 3,142
485282 남편이 정말 분노조절장애같아요 4 ... 2015/09/27 3,163
485281 바보들의 싸움 29 바보 2015/09/27 7,366
485280 엄마표영어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5/09/27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