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5개월 아가 잇는 맘이에요
남편 한달 평균 적금 용돈빼고 60 갖다주고
저는 일해요 애낳기 전후 두달쉬고 일해서
한달 200 정도 벌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해서 애보고
집안일 하는 격이죠
벌써부터 뼈 마디마디 쑤시고 남편은
같이잇으면 항상 애는 내차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정말 너무 쉬고 싶어요 오롯이
나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어쩔수없다면
일이라도 안하고 싶은데 남편 벌이가너무 적어서
인할순 없고 어젠가 그젠가 남편 연봉 1억이싱
어쩌구 글 보면서 정말 와 같은 시공간에 사는
사람들 얘긴가 싶고 눈물나네요
친정도 울 홀엄마 나 혼자 키워준것도 감사해서
더 막 해드리고 싶은데...
바라긴 커녕이구요... 더 쉴수도 없는 상황인데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시실 마니 부러워요 여유잇는분들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갖기? 일하기???
사실 개나 주라 하고 싶네요... 정말
애 하나보는것도 너무 힘든 현실인데...
힘들어서 넋두리 해봣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돈잘벌거나 친정이부자여도 일하실분?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5-07-10 02:06:58
IP : 211.217.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돌엄마
'15.7.10 2:16 AM (115.139.xxx.126)남편도 잘벌고 친정도 부자인데 일하는 거는 정말 자아실현이겠죠.. 입주시터 쓰고 도우미 쓰고 다 사먹고 이유식도 사먹이고 뭐 그러면 솔직히 힘들 일이 뭐 있겠어요..
생계형 맞벌이니까 힘들죠.. 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애가 두돌 세돌 지나면 갈수록 나아지긴 할 거예요..2. ...
'15.7.10 2:19 AM (211.217.xxx.7)돌돌엄마님 위로 감사드려요
남편니라도 말이라도 따뜻히게
해주면 고마울텐데
어쩜... 그리무뚝뚝한지너무 섭섭하네요ㅠㅠ3. 60
'15.7.10 8:11 AM (218.54.xxx.98)이젼 정말 생겨혱이네요
전업 욕해도
저도 저런 맞벌이는 싫어요
님께 희망드리자면
남편이 억대라도 그 남편 눈치봐야해요
돈때매 더러울때도있구요
애도 저 혼자 다 키웁니다
주말에도요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10 9:15 AM (203.244.xxx.14)애기 48개월만 지나면 (남아의 경우. 여아는 더 빠를수도) 편해져요~
둘째만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직장 포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믿을만한 가사도우미를 집 현관번호 알려주시고 청소/반찬 부탁하세요. 5시간에 5만원정도예요.
귀중품은 다.. 친정집에 옮겨두던지하시구요.
그러면 삶이 조금 더 편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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