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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고장 내는 방법 아시는분요

티안나게 조회수 : 8,645
작성일 : 2015-07-09 12:56:02
10년 된 냉장고가 있어요. 지저분하고 누렇게 변색 돼서 집이 더 지저분해 보이는거 같아, 바꾸고 싶지만 명분이 없네요.
멀쩡해도 너무 멀쩡한 냉장고.
냉장고 주변만 봐도 숙제가 잔뜩 밀린것 마냥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더 냉장고 정리도 안하고 문 열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티 안나게 냉장고 고장내는 법 아시는분 계세요?
남편이 눈치 못 채게 하는게 관건 입니다.
IP : 58.140.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9 12:5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_@ ㅎㅎㅎ

  • 2. ㅜㅜ
    '15.7.9 12:58 PM (220.89.xxx.20)

    저희집 냉장고 20년 됐어요
    아직도 팔팔하네요 저보다..ㅜ

  • 3. busybusy
    '15.7.9 12:58 PM (119.194.xxx.193)

    뜨거운 물을 냉동실에서 식히다보면 고장이 금방 나더라구요 경험담ㅠㅠ

  • 4. ㅇㅇㅇ
    '15.7.9 12:58 PM (211.237.xxx.35)

    -_-;;;
    새로 사도 몇년 안되어서 또 누렇게 변색될껄요.
    그냥 지금 있는 냉장고 정리 다시 한번 싹 해보시는건 어때요.. 아까워서요...
    고장내는건 뭐
    코드 좀 살짝 자르고 전원 안들어온다고 우기기정도?

  • 5. 간단
    '15.7.9 1:00 PM (14.32.xxx.97)

    냉장고 선을 잘라버리고 같은 색깔 테이프로 깔끔하게 붙이세요.

  • 6. 요즘 유행하는
    '15.7.9 1:00 PM (115.21.xxx.66)

    스텡 시트지를 붙여보심이....
    http://blog.naver.com/cbbyart/70180870410

  • 7. ....
    '15.7.9 1:01 PM (121.160.xxx.196)

    지저분한 것은 청소

  • 8.
    '15.7.9 1:03 PM (121.156.xxx.13)

    중고로 팔아치우세요. 퇴근하고 냉장고가 없네? 하시면 그때 고장나서 물이 줄줄 흘러서 수거해갔다고 ㅋㅋ

  • 9. 멀쩡한 냉장고
    '15.7.9 1:12 PM (14.53.xxx.247) - 삭제된댓글

    문짝이 떨어져서 a.s.불렀더니 단종돼서 부품없다하는 바람에 새 냉장고 들였어요.
    냉장 냉동 다 잘 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 여는데 문이 뚝 떨어지는 그 황당함.
    이해는 안가지만 서비스 기사님 왈 애들이 문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집 꽤 있다더군요.

  • 10. 멀쩡한 냉장고
    '15.7.9 1:13 PM (14.53.xxx.247) - 삭제된댓글

    아참 그때 알았는데 전자제품은 7년인가 8년 지나면 부품없다고 하대요.

  • 11. 하룻밤만
    '15.7.9 1:22 PM (211.210.xxx.30)

    문짝을 살짝 열고 자는것도 한 방법 입니다.
    전기료는 좀 나오겠지만 이게 그래도 고장날 가능성이 제일 많아요. 물건 좀 채우거나 비스듬히 넣고 문짝을 걸쳐 닫아 보세요.

  • 12. ..
    '15.7.9 1:23 PM (121.131.xxx.113)

    저는 10년 쓴 냉장고 고장 날가봐 노심 초산데요. ㅠㅠ 비록 바라고 헐었지만...당장 고장 나면 돈백이 뭐예요. 우수수 나갈텐데..좀더 참고 써보세요.

  • 13. dd
    '15.7.9 1:2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냉장고 십년인데 요즘 가전보다 예전 가전이 고장이 덜 나는거 같아 열심히 닦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에어컨은 20년다 되어가는데 as받은적 한번 없고.아직도 시원하게 잘 나와요.
    어차피 몇년 쓰다보면 구형 되는거 같기에...

  • 14. ㅇㅇ
    '15.7.9 1:28 PM (125.191.xxx.99)

    으이그,,, 한심하다...
    되게 한심한 여자랑 사는 남편이 불쌍.
    왜 이런소리 듣는지 이해도 못하겠지..

  • 15. 아진짜
    '15.7.9 1:30 PM (14.32.xxx.97)

    오지랖들은...
    원글은 어쨌건 냉장고가 바꾸고 싶어서 고장낼 궁리 하는 사람인데
    거기다 대고 우리껀 어떻고, 나는 어떻고....
    걍 냉장고 고장나는 방법이나 말하라구요.

  • 16. 시트지 초초초강추
    '15.7.9 1:32 PM (14.52.xxx.25)

    위에분이 써 주신 메탈 시트지 냉장고 리폼에 아주 좋네요.
    실은 얼마전에 저도 현관 신발장을 시트지로 리폼 했어요.
    고광택 하이그로시 인테리어 필름 으로요.
    누~렇게 들떠서 꼴보기도 싫은 신발장 하나 리폼 했더니
    집안 분위기가 아주 그냥 확~ 산뜻하게 달라 지더군요.
    시트지는 조잡한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요즘꺼 좀 비싸긴 하지만, 엄청나게 고퀄리티로 잘 나와요.
    손이 꼼꼼한 편이기도 하지만, 손님들은 신발장 새로 해 넣은줄 압니다.
    냉장고가 고장나거나 말썽 부리는게 아니라면,
    메탈 시트지 붙여 놓으면, 5년은 더 쓰겠네요.
    전 신발장 하나 붙여놓고도 몇십만원 굳었다고 뿌듯 하더라구요.
    냉장고에 붙이심 가방값 하나는 벌었다는 즐거운 생각이 들 겁니다.

  • 17. ...
    '15.7.9 1:32 PM (182.222.xxx.35)

    15년 썼지만 누렇게 안되던데요. 남편 허락이 필요한 모양인데
    청소하고 정리해서 좀더 쓰세요. 냉장고 구입하려 구경하러 다녔는데 300은줘야 눈에 들어와요.

  • 18. 진짜웃김
    '15.7.9 1:34 PM (14.32.xxx.97)

    나보고 냉장고 사달라는것도 아닌데
    뭘 좀 더 쓰라 마라...
    삼백짜릴 사던 천짜릴 사던, 원글님 경제사정이 어떤줄 알고..
    날도 후덥한데 진짜 짜증나네요.

  • 19. ^^
    '15.7.9 1:37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에 오래된 냉장고 쓰시다가 합선이 되어서 불이 난 집이 있어요.
    에너지 효율 등급 높은 것을 사시면 전기세도 부담 안되고 인테리어 기능도 할텐데요
    먼저 질렀다고 남편분께 말씀하시고 반응이 괜찮으시면 정말 사는 것은 어떠신지요.
    저는 그렇게해서 냉장고 한 대를 더 들여놨고 전 냉장고는 수납용으로 쓰고 있어요.
    누구는 편지도 넣어둔다길래 저는 그릇을 넣어두는 용도로.^^

  • 20. jtt811
    '15.7.9 1:46 PM (211.108.xxx.139)

    우리집 냉장고는25년
    작아서 바꾸고싶지만
    같이 늙어가네요

  • 21. ...
    '15.7.9 1:46 PM (182.222.xxx.35)

    14.32님 위에 냉장고 300쓴 사람인데요. 15년 쓰다가 바꿨어요. 냉장고가 신선도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떨어져서 바꿨는데
    신상이라고 해도 그닥 좋은줄 모르겠어서 원글님께 돈들이지 말고 더 쓰시라고 충고 드리는 거에요.
    더운데 흥분하지 마삼

  • 22. ...
    '15.7.9 1:48 PM (221.151.xxx.79)

    옆집 누가 새냉장고 샀나보네요. 자기도 바꾸고 싶으니 더더욱 더럽고 변색되어 보이는거겠죠. 물건 깔끔히 오래쓰는 것도 환경보호에요. 냉장고 청소 직접하시던가 사람 부르면 8~10만원 정도 합디다.

  • 23. @@@
    '15.7.9 1:52 PM (108.23.xxx.7)

    서방님께,
    오래된 냉장고는 전기 소비량이 많아져서,
    새 냉장고 사면, 1년이면 그 본전 찾습니다.
    그리고 신형냉장고의 새로운 기능은 덤이구요..

    이것으로 어떻게 설득을...

  • 24. 그냥
    '15.7.9 2:09 PM (121.157.xxx.2)

    냉동실 문 열어 두세요.
    여러번 반복하면 사셔야 할걸요.

  • 25. 시트지로
    '15.7.9 2:14 PM (121.146.xxx.64)

    예쁘게 꾸며 보시지요

  • 26. 나무안녕
    '15.7.9 2:17 PM (39.118.xxx.202)

    위에 한심하다는 사람은 뭐래???
    오래된 냉장고 껴안고 사는거 경제적이지 않죠!!
    새 냉장고가 얼마나 전기세가 절약되는데요..
    오래된 냉장고 새걸로만 바꿔도 어떤집은 몇천원에서 몇만원까지 세이브되기도 한다든데요.
    15년정도 쓰시면 바꾸는것도 좋아요.

  • 27. ,,,
    '15.7.9 3:01 PM (121.129.xxx.216)

    냉장고.
    2번 바꿨는데 고장 나서 바꾼적은 없어요.
    10년 이상 사용하고 크기도 작고 싫증나서 바꿨어요.
    하루밤 남편 몰래 코드 빼 놓으셨다가 다시 꼽아 놓으세요
    냉동 냉장실 문도 살짝 열어 놓으시고요.
    그냥 몇번 남편에게 냉장고 바꾸고 싶다고 얘기 한 다음에 하셔요.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밀어 부치세요.

  • 28. 냉장고 뒷편에
    '15.7.9 3:09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전기코드 나오는 곳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뽑아낸 뒤 떼내면,새끼 손가락 한마디 보다도 작은 유리관 휴즈가 들어가 있어요. 이걸 빼내고 모든 걸 원위치 시켜놓으면 겉으로는 전혀 손상이 없지만, 전기가 안 들어와서 작동 불능이죠.^^;
    아, 물론 전기 끊고서 작업해야지 전기 꼽힌 상태에서 이런 짓 했다가는 감전사고 등 큰 일 납니다.

  • 29. ...
    '15.7.9 3:38 PM (118.46.xxx.78)

    새 거 들여봐야 몇 달 지나면 지겨워지고, 할부금만 부담스러워질텐데...
    차라리 돈 들여(청소업체 불러) 냉장고 싹~ 청소하시고, 시트지 붙여서 기분전환 해 보심이..

  • 30. 17년차
    '15.7.9 3:46 PM (112.152.xxx.6)

    여기 냉장고 쥐도새도 모르게 고장내는 방법있다고 해서 왔는데 청소해서 쓰라하시니 좌절....
    시트지 감쪽같긴한데
    저흰 양문형이 아니라 곡선이 있어서
    되려 지저분알거 같네요
    이러다 막상 고장나면 서운하고 아쉬울듯 해요 ㅋ
    뭔 심리인지

  • 31. ..
    '15.7.9 5:37 PM (59.15.xxx.181)

    남편이 하루종일 냉장고 고장난거 체크할것도 아니고
    그냥 고장났다고
    내용물다 상했다고
    사람 다녀갔는데 부속없다고
    당장 바꿔야한다고 말씀하시고 사버리세요

    (남편오기 6시간전에 냉장고 코드뽑아서 냉동실 다 녹이기부터 시작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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