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불량엄마가 자기외모에 그렇게나 자신있다는데

...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5-07-09 16:11:46
43살이라 하시던데
댓글들이 대부분 비난하는 분위기인데다 대고
자기는 너무 젊고 이쁘고 날씬하고 아가씨같고
시장가면 애들이 너네엄마 밥이나 할줄아냐고 자랑스럽게 항변하는데 진짜 못들어주겠네요
43살 톱스타 여배우도 아가씨같진 않잖아요...
그분 성향이 자기자신한테 소비하는걸 투자라고 표현하는거 보면 자기자신한테는 너무나 관대한 사람인가봐요
아줌마들중에 진짜 쭈글쭈글한데
뚱뚱하지않은 정도인데 무릎이나 얼굴...
곳곳에 중년의 흔적이 너무나 선명한데도 과도하게 짧은 옷에 긴생머리에 과도하게 치장하고 자기보고 아가씨라고 한다고
자랑자랑 하는 사람들 참 싫으네요.
옷입는거 꾸미는거는 자유라지만 남들한테 자기 아가씨같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고 듣는사람에게 너도 인정하라느 식으로 강요하지 마세요 ㅠㅠ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은건 좋지만
다른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면서 자기는 고생모르고 살았고
너무 이쁘다고 남들이 칭송한다고 자기 입으로 떠들면 정말 듣는입장에서 괴롭네요...
그리고 자신과 반대로 수더분한 평범한 아줌마들한테
자기가 인생 한수 가르쳐준다는 식으로
자기는 이쁘고 인생 즐겁게 잘산다고 하는 잘난척은 정말 못들어주겠네요
폰으로 두서없이 써서 띄어쓰기 엉망인거 이해바랍니다.
IP : 125.182.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9 4:18 PM (211.237.xxx.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동네 다니다 보면 40대 아줌만데도 언뜻 처녀같아 보이는 아줌마들 있어요.
    실제로 날씬하고 동안이고 예쁠수도 있죠 뭐

  • 2. 나름
    '15.7.9 4:26 PM (1.254.xxx.66)

    귀여운것 같아요 ㅎㅎ
    둘이합쳐 420 번다는거 보니까 자기 쓰는거는 자기가 벌고 있더만요
    딸아이한테 희생적이지 못해서 글킨하다지만 딱히 욕먹을만한 엄마는 아니더만요
    요즘은 저두 저를 위해 좀 써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지라~~~

  • 3. 어제
    '15.7.9 4:27 PM (218.52.xxx.186)

    아이랑 백화점갔는데 건너편에 오던 여자 무릎에
    번데기 달고 다니는줄.. 주름이 주름이..
    원래 사람구경 안하는데 그 주름에 너무 놀라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나름 아가씨 분위기 내느라 숱도 없는 생머리 찰랑대며
    하늘대는 브라우스에 짧은 반바지입고 힐신었는데
    얼굴이 음.. 말 안할래요.

  • 4. 본인 착각이죠
    '15.7.9 4:27 PM (175.213.xxx.129)

    이쁘고 날씬하고 아가씨 같은 --- 43살 아줌마인거죠 ... 본인 착각에 빠져 살도록 놔두세요 ..

    제 친구도 40 넘어서도 .. 이쁘고 날씬하다고 얼마마 자랑질인지 -- 일단 예쁘지는 않구요 -- 날씬한 건 맞는데.... 그냥 보통 얼굴의 날씬한 -- 허리도 25-6정도밖에 안되요 --- 40 넘은 아줌마 얼굴과 체형 이에요

    43살 아줌마는 아무리 이쁘고 날씬해도 아가씨 처럼 보이지 않아요 .. 그냥 주면에서 립서비스 칭찬해주는 걸 .. 오버 하는 거죠

  • 5. ggg
    '15.7.9 4:2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솔직해서 그렇지 430으로 뭘 얼마나 사치를 하겠어요
    욕심이 없고 삶에 만족도가 높은사람 같아요
    저는 돈에 벌벌떨고 더벌려고 더모으려고 억척 떠는데
    19평에 만족하고 수입으로 즐겁게 살면 좋은거죠뭐

  • 6. ㅡㅡ;;;
    '15.7.9 4:37 PM (110.70.xxx.136)

    430을 누가 부러워해요 호강은 개뿔 ㅎㅎ

  • 7. 그러게요
    '15.7.9 4:40 PM (175.200.xxx.232)

    420에 월 보험료로 그만큼 쓰고나면
    사치라고 할만한 돈이 있을까 싶네요..
    그 돈으로 외모가 그정도 유지 된다면
    그것도 타고 난 복이네요..
    같은 돈을 써도 돈 쓴 티 안나는 아줌마들이 훨씬 더 많아요

  • 8. 420에 그러고 다니니깐 그렇쵸..
    '15.7.9 4:50 PM (61.74.xxx.243)

    돈 많이 버는데 사치 부리고 살면 누가 뭐라나요..
    둘이 벌어 420인데 본인입으로 사치라고 할 정도면 저축보다 본인 외모 가꾸는데 들어가는돈이 스스로도 많다는거 인정하는 꼴인데..

    제 친구중에 딱 그런애 있어서 알아요.

    서른 후반이긴 하지만 얼굴 이쁘장 몸매는 뼈대가 얇고 키가 커서 살집이 많아도 뚱뚱해 보이지 않아선지 동네 엄마들이 이쁘다고 많이 그러거든요.
    근데 본인이 너무 공주병이 심하고 남편 백수라 벌이가 없는 상태(친구는 전업)인데도 그렇게 외모에 돈을 써대는데.. 제가 좀 뭐라고 하면 이것도 투자라고.. 여자는 더 늙기전에 가꿔야 한다고 그래야 남편 사랑 받고 그러는거라고.. 아끼면서 사느라고 구질구질하게 다니면 남편이 알아나 주는지 아냐고 그면서 돈 쪼들리면 아이 학원은 그만두게 해도 자기 미용실은 고급미용실에서 파마 하는앤데..

    나이 들수록 공주병이 날로 심해져요..ㅠㅠ

  • 9. 아직도 열폭 중?
    '15.7.9 4:55 PM (175.197.xxx.225)

    그럼 님의 미모는 어떤가요? 함 설 풀어보소. 하소연도 들어줘요.

  • 10. ㅎㅎ
    '15.7.9 5:10 PM (125.132.xxx.242)

    윗님?하하하넘웃겨요 빵터졌네요ㅋㅋ

  • 11. 그 분 안됐어요.
    '15.7.9 5:41 PM (122.34.xxx.86)

    남편이 주사있고 폭군인데다 큰 애들데리고 19평 빌라살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외모치장인 거 같은데..430에서 보험빼고 애들 둘 키우는데 뭐 얼마나 사치가 가능하겠어요.

  • 12. ...
    '15.7.9 7:11 PM (207.244.xxx.140)

    44살에 공주병 있는 지인이 있어서 아는데, 거울을 봐도 자기 얼굴이 안 보이나봐요. 미혼이지만 정말 좀 아줌마 같은 분인데 자기는 동안에 미녀라고 '칭송' 받는대요. 그러면서 직장 사진 보여주는데, 같은 부서 사람들이 다 너무 심하더군요...그래도 직원수 많고 규모가 큰 외국계 제약회사인데, 정말 그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그러니 그 지인이 최고의 미녀라 자부할 만하겠더만요. ㅎㅎ

    43세 불량주부도 그 짝인 것 같아요. 다들 먹고 사느라 바쁜 동네에서 혼자서 손톱 칠하고 얼굴에 뭐 바르고 다니니 당연히 곱다, 소리 나오겠죠. 그리고 그게 욕인지도 모르고 좋아하겠죠?

    청담동 명품가나 갤러리아만 다닌다고 생각보세요. 연예인이 수두룩하게 다니는데 정상인이라면 자기 외모에 자괴감만 들 걸요. 공주병이나 망상에는 환경이 크게 작용해요.

    그리고 동안인지는 40대 같은 또래가 봐서는 몰라요. 20대나 30대 초반인 애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걔네가 봐서도 어리고 이쁘다고 하면 자부심 가져도 돼요. ㅎㅎ

  • 13. 골골골
    '15.7.10 12:31 PM (125.132.xxx.242)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

  • 14. ㅋㅋ
    '16.7.19 8:18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미인 중에 스스로 나 예뻐 하는 사람 없어요.
    어정쩡한 것들이 난리이지.
    그런 말을 듣고 뭘 흥분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872 집 담보대출을 계약하기 전에 알아봐야하나요? 2 ~~ 2015/07/09 1,047
461871 영화 클래식 내용좀 알려주세요. 1 영화 2015/07/09 3,556
461870 성무 일도는 어떻게 드리는 건가요? 8 ';;;;;.. 2015/07/09 975
461869 5개월 아기가 어른 침대에서 떨어졌어요ㅠㅠ 23 ㅠㅠ 2015/07/09 13,360
461868 5163 부대..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에게 감청장비 구매 1 국정원 2015/07/09 542
461867 마흔살인데요- 옷사러 제평, 고터 - 어디가 좋을까요 6 질문 2015/07/09 3,821
461866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55 폭염에 2015/07/09 19,745
461865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파요 15 피곤 2015/07/09 3,460
461864 성취평가제 a등급 점수가요 3 중학생 2015/07/09 1,246
461863 미국에서 단기로 집구하기가 어렵나봐요 8 어학연수 2015/07/09 1,310
461862 임종체험 해 보신 분 있나요? 1 체험 2015/07/09 800
461861 이 교정기를 끼웠는데요.. 3 엄마 2015/07/09 904
461860 힘빠지네요ㅠㅠ 2 간절 2015/07/09 565
461859 갑자기 옥수수가 많이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6 옥수수 2015/07/09 1,517
461858 7월달 앙코르왓트 너무 더울까요 9 여행 2015/07/09 1,456
461857 위로받고 싶어요 2 무명 2015/07/09 701
461856 결혼후 수녀처럼 살아 불만이신분만 오세요. 7 19금인가 2015/07/09 3,823
461855 저.. 해외에서 한국 홈쇼핑에 물건 언제 파는지 알수 있나요? .. 3 msm 2015/07/09 632
461854 새 집으로 월세를 들어가는데요 월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 4 월세 2015/07/09 1,247
461853 좀 걷고 오면 기운이 쭉 빠져요. 7 저질체력 2015/07/09 1,749
461852 아이들 간식 초간단 뭐해주세요? 27 간식 2015/07/09 5,504
461851 아래 노무현대통령의 예언을 보니 8 소원 2015/07/09 1,905
461850 시아버님 생신에 3 jtt811.. 2015/07/09 1,019
461849 아파트 도어락 안 열린다던 그집 4 어찌 되었나.. 2015/07/09 1,805
461848 대형마트 2시간반 장보고 피곤한데요 5 피곤 2015/07/09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