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수술 받아 보신 분 있나요?

아직 젊은데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5-07-08 23:13:53

신랑이 39살인데, 무릎이 안 좋아요.

 

체중은 많이 나가는 데,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하다가, 무릎에 탈이 났어요. 그래도 계속 축구를 하길래, 무릎이 많이 아픈 건 아닌 줄 알았더니, 침 맞고 물리치료만으로는 안되겠다고, 병원에 가서 mri도 찍고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mri 찍었는데, 연골이 찢어졌다고, 미세골절술이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대요. 저는 무릎 수술은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던 터라, 수술의 내용도 모르면서 겁부터 나네요.

 

혹시 우리 신랑과 비슷하게 연골이 찢어진 부상을 당해 보신 분 있나요? 그리고 비슷한 수술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답변 주시는 분 미리 감사드려요.

IP : 49.143.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여년전
    '15.7.8 11:26 PM (218.235.xxx.214)

    눈길에 심하게 미끄러졌다가 ᆢ
    내시경수술했어요.
    오일정도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지금까지 일상생활 다 합니다
    등산도 자주 다니고ᆢ
    빨리 뛰기.절하기ᆢ만 좀 힘들뿐~~

  • 2. ....
    '15.7.8 11:38 PM (211.187.xxx.126)

    양심선언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쌤한테 한 번 가보세요.
    얼마전에 sbs스페셜에서 과잉진료에 대해 다뤘었는데 다시보기로 한 번 보시고 수술 결정하세요.
    병원의 고백 1,2부 있어요.

    무릎수술 대부분 수술 안해도 되는 사람들 한테 다 시킨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무릎과 척추디스크 수술 대부분 의사가 안한다네요.
    의료기기상 직원이나 간호조무사가 한답니다. 이게 오랜 관행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척추 협착증이 조금 있는 사람에게 하면 안되는 고주파 시술해서 하반신 마비된 사람도 나오고요.
    정말 꼭 보시길 바래요

  • 3. 딜라이라
    '15.7.8 11:57 PM (61.101.xxx.90)

    저 연골 파괴 되어 고생하다 목동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에게 침 맞고 나았어요.다른 한의원과 침술 자체가 달라요.연골 수술하면 장기적으로 더 손해입니다.연골 재생이 되는게 아니라 무릎 보호막인 연골 긁어 내는거라 나중에 관절염이 10년 이상 빨리 와요.

  • 4. 딜라이라
    '15.7.8 11:58 PM (61.101.xxx.90)

    다만 침이 아프고 무척 깊이 들어가긴 해요.저는 견딜만 했는데 못 참는 사람들도 간혹 있더군요.

  • 5. 순서가
    '15.7.9 12:20 AM (223.62.xxx.138)

    개인 정형외과 큰병원에서는 연골 청소정돈하는 의미라고
    수술 권했는데 주위의 만류로 여의도 성모의 무릎전문교수님께
    외래진료로 상담했더니 하지말라고. 만족도가 높지않다고.
    물론 병원 의사 메뉴얼로는 권할수 밖에 없다고.
    다시 개인병원으로가서 겁이나서 못하겠다고 둘러대니
    하지말라고.
    그후 거기 처방약 몇달쓰고 많이 좋아졌어요.
    개인병원 Mri나 엑스레이 자료 초진때 제출하면
    일차에서 보내준거같이 처리되니 그렇게 해보세요.

  • 6. 일단
    '15.7.9 1:55 AM (73.18.xxx.23)

    종합병원에서 진료 받아 보세요.
    거긴 필요한 것만 해주니까요, 바뻐서요.

    동네 정형외과는 꼭 수술 권해요.
    환자는 곧 돈이니까요.

    정형외과 원장은
    자기 부모님은 절대 수술 안해준다고
    그런 말도 있어요.

  • 7. 호수맘
    '15.7.9 3:46 AM (58.224.xxx.192)

    엄마 힘찬병원에서 수술하시는데..

    너무나 아파하시고 못움직여서

    그동안은 수술안하시려고 주사만

    맞으셨는데 mri랑 검사해보니

    연골이 다달아 뼈와뼈가 맞대어

    그동안 얼마나 아프셨을까

    가슴이 아파요

    무조건 안해주긴요 저리 심각해서

    걸어도 못다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13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5 16:59:39 193
1741812 부추 얼려도 되나요? 2 ㅇㅇ 16:58:43 115
1741811 곧 20살되는 고3 2 ... 16:57:16 167
1741810 119도 경중에 따라 비용청구 했으면 좋겠어요. 3 어우… 16:55:07 189
1741809 좋아하는 음악영화 있으세요? 5 ... 16:53:55 103
1741808 제가 2015년에 이재명 성남시장 글을 올렸더군요, 1 효능감 16:52:27 175
1741807 전에 82에서 조개젓글보고 무쳤는데 5 ㅁㅁ 16:46:27 426
1741806 입술 필러 하신 분? 궁금 16:43:00 147
1741805 오로라 및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어디 가요? 6 오로라 16:42:38 263
1741804 민주당)당대표 투표날짜에 못했는데 또 기회있나요? 1 투표 16:42:25 142
1741803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2 원글이 16:39:04 788
1741802 10개 이상 못 찾으면 치매 초기 증상  34 .. 16:37:56 1,252
1741801 갑자기 국산 과일. 유제품 비싸단글이 ㅎ 15 .... 16:37:06 475
1741800 한미 FTA는 왜 욕한거에요 18 . 16:34:49 666
1741799 BBC도 성공이랍니다 4 관세협정 16:34:38 1,269
1741798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3 궁금 16:33:32 662
1741797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15 단백질 16:32:08 694
1741796 잔치국수에 푸주 넣으면 이상할까요? 25 ... 16:30:29 647
1741795 성심당 낮에 가도 빵은 있지요? 3 성심당 16:29:54 471
1741794 민생지원금 첫 사용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었어요. 4 ... 16:29:53 460
1741793 광우병 집회 다녔던 언니들, 그동안 미국 소고기 한번도 안드셨겠.. 42 광우뻥 16:28:56 930
1741792 김건희 논문 박사학위준 교수들 3 ㄱㄴ 16:28:15 647
1741791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2 ㅇㅇ 16:23:03 529
1741790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3 .. 16:20:18 406
1741789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2 ........ 16:18:1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