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깡통시장은 가질 말아야지 ㅠㅠ

...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5-07-08 22:18:10
한두달에 한 번씩 부산에 일이 있어 가게 되는데 일 보는 곳이 깡통시장 바로 옆이거든요 깡통시장에서 시작해서 부산역쪽으로 슬슬 걷다보면 어느새 제 손에 각종 비닐봉다리와 함께 지갑이 점점 얇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
우리 도시에선 정가줘야할 ㅈ보온병 ㅌㅍ반찬통 물통 유난히 보세옷값이 비싸다 못해 백화점 옷보다 비싼 곳에 사는데 싼 옷들 못보던 이쁜 신상들 하나둘씩 나름 꼭 필요하다고 샀는데도 20만원은 금방 내 손을 떠나고 없네요..
저 코스트코가도 꼭 필요한 물건 몇개만 사오는 10만원 넘게 장본적이 거의 손에 꼽히는 여잔데 이노무 깡통시장에선 1000원짜리 구제옷에서 구석구석 둘러보다보면 사고 싶어지는 게 왜이리도 많은지..
담번엔 그냥 볼 일 다보면 걸어서 부산역 가지말고 냅다 택시 5000원주고 타고 가버릴라요...
그게 싸게치겠다는...ㅎㅎ
IP : 64.23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래요
    '15.7.8 10:22 PM (61.79.xxx.56)

    타지에 사는데 뻔하게 알면서도 괜히 가서는 그리 사와요.
    저는 액세서리들 자주 사요,반지나 팔찌 같은 것들.
    그리고 님이랑 비슷해요. 특이한 지갑,그릇..

  • 2. 님글 읽으니
    '15.7.8 10:3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여름휴가 부산으로 갈건데 꼭가보고 싶네요ㅎㅎ

  • 3. ...
    '15.7.8 11:21 PM (218.51.xxx.117)

    깡통시장~~^^
    저는 부산역쪽에 살아서...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갈때마다 뭐 진기한거 없나? 항상 설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거기 가면 지갑 무장해제예요...

  • 4. ~~
    '15.7.8 11:26 PM (211.117.xxx.80)

    부산 살때 딸아이 시험 끝난 주말엔 꼭 깡통시장엘 갔어요.
    롯데광복점에 주차하고 피프광장 거쳐 국제시장, 부평시장,깡통시장 찍고왔지요.^^
    부산 떠나온지 6개월 되었는데 참 많이 그립네요~~

  • 5. 맞아요
    '15.7.9 12:11 AM (110.70.xxx.103)

    없는게 없죠
    울엄니는 거기서 보푸라기 제거하는 일제면도기를 원래는 밧데리 넣어쓰는건데 거기 어디가게에는 고쳐서 콘센트를 연결해줘서 꽂아쓸수있다며 사왔더라구요
    저는 보풀 제거가가 있는것도 신기했지만 그걸 변형해 파는걸 보고 완전 오잉~ 했습니다

  • 6. ss
    '15.7.9 12:58 AM (42.82.xxx.31)

    윗님...

    깡통시장에 보세집이 대체 어디있나요??
    님이 말씀하신 st의류? 로스? 갖다놓는 그런 보세집좀 가르쳐주세요.ㅠ 저도 가보게요

  • 7. ...
    '15.7.9 1:12 AM (110.70.xxx.112)

    근데 거기 옷값이 싸긴 싼가요?
    여행객처럼 보이면 비싸게 파나요?
    생활용품은 저렴해보였으나 옷은 그렇지않던데...

  • 8. 호수맘
    '15.7.9 4:04 AM (58.224.xxx.192)

    와우!! 기대 되요

    마침 큰아들이 휴가들어와

    부산가기로 했는데 메모해 두었다

    꼭 가봐야 겠어요

    먹을것도 사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692 라디오스타 이미도씨 원피스 5 오늘 라스 2015/07/09 4,254
461691 회갑 세잎이 2015/07/09 437
461690 의료보험 2 2015/07/09 507
461689 정말 피곤하고 힘드네요... 3 ㅜㅜ 2015/07/09 1,204
461688 김치 담가 먹는거랑 사먹는거요 어떤게 19 oo 2015/07/09 4,075
461687 육아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낯선이에게 공격적인 아이) 7 dd 2015/07/09 1,038
461686 집이 넓어지니까 정말 살만하네요. 43 ㅜ,;ㅔ 2015/07/09 18,614
461685 사회생활에서 표정이 중요한 이유가 왜일까요? 6 표정따지는 .. 2015/07/09 4,270
461684 매트리스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 1 대용 2015/07/09 1,416
461683 블로그 공구 웃겨요 29 지리멸렬 2015/07/09 15,463
461682 짝사랑남의 실체를 봤어요. 9 ♥♥ 2015/07/09 5,962
461681 뮤지컬배우들 성악 전공도 아니고 가수출신도 아닌데 노래를 어찌 .. 8 뮤지컬 2015/07/09 3,264
461680 윤형빈은 결혼하고 왜 바뀐걸까요? 40 안 좋아 2015/07/09 26,622
461679 묵은지와 생물 삼치로 조림 하는 법 4 ... 2015/07/09 650
461678 목동지역 중학교 기말 평균 점수요 17 궁그미 2015/07/09 6,086
461677 너무너무 짠 김장김치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11 건강합시다 2015/07/09 2,468
461676 조립 컴퓨터 괜찮나요? 8 컴퓨터 2015/07/09 989
461675 박효주 이계인 닮아보여요 1 ㅂㅅㅈ 2015/07/09 862
461674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 알아볼 권리도 없나요? 24 환자는 2015/07/09 2,781
461673 스트레이트약 사서 머리 펼려고 하는데 매직기 사용안 하면 1 안되나요? 2015/07/09 2,127
461672 늦된 아이, 초등고학년 혹은 청소년되면? 8 .. 2015/07/09 2,671
461671 노무현의 예언 2 again 2015/07/08 2,319
461670 좀전에 82 리젠률...글 삭제됐나요?? ㅇㅇㅇ 2015/07/08 557
461669 자녀 한명만 있는분들 후회안하세요?? 33 ㅇㅇ 2015/07/08 7,046
461668 이*트 분당점 쇼핑하기 넘 불편하지 않나요? 6 ... 2015/07/08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