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에 사시는 친정부모님 사정입니다.
현재 60대 중후반이시고요. 현재 사는 아파트가 노후되어 새로 이사를 하실 생각이신데
두아파트 고민이에요.
둘다 4억가까이에요.
두분 돌아가실때까지 사실 생각이시고
지금 아파트 판돈에 제가 보탤 생각이고요.
1. 현재사는 곳 근처의 좀더 교통이 나은곳 15층짜리아파트.
조경이나 시설이 좋고(상받은 아파트)근처에 초중등학교, 공원있음.
주공아파트 재개발후 지은 브랜드 아파트라 동간간격이나 내장시설이 마음에 듦.
30년 사신 지역이고 앞으로 조금은 나아질 예정
2. 부도심권의 대형마트,영화관,백화점이 있는곳, 대단지.
동간간격이 좁고 10년차 아파트에 26층 아파트 25층.
공단을 재개발한 곳이고 교통이 좋은대신 인구밀도 높고 공기가 나쁜편.
둘다 브랜드는 동일해요.
아버지는 저희가 돈을 많이보태니 나중에 팔때 2번지역이 더 좋지않겠냐 하시고
저희가 보기엔 일단 돌아가실때까지 20년은 안옮기고 살텐데
당장 어른들 사시기 좋은 곳이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두분이 대형마트 가시지도 않고 두분다 운전하십니다.
거리는 서로 차로 15분정도 입니다.
1번도 지금 사는곳보다는 충분히 좋은 곳이고 공기도 2번보단 좋고요.
20년후의 부동산 시세를 저희가 가늠하긴 힘든데
확실히 2번지역이 교통은 좋은편이고 서울로치면 강남까지는 아니어도...젊은 이들 살기좋은 곳이죠.
너무 고층이라는 것도 좀 단점.
대신 1번은 두분 사시기엔 나쁘지않고 새아파트라서 남은 여생사셔도 지나치게 노후는 안될것 같고
1년차라 주차장에서 승강기연결되고 다른 것도 잘되어있고요.
나중에 두분돌아가시고 오래된 아파트인 1,2가 큰 차이가 있을까요?
지금은 사시는 동안 잘사는게 중요하다 주의인데
저희도 50대60대 되면 집값차이 많이 나서 후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