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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근처 호텔에서 자는게 그렇게 말도 안되는일일까요?

.... 조회수 : 6,259
작성일 : 2015-09-04 17:40:18

내용은 펑할께요
조언 감사합니다

IP : 222.239.xxx.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5:44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제가시어머니입장이라면 땡큐일것같은데,,,,시월드의세계는 알수가없는것이니..ㅋㅋ

  • 2. 합리적
    '15.9.4 5:48 PM (113.131.xxx.237)

    호텔서 자는게 뭐가 패륜인건지...
    잠은 편하게 자야죠
    집도 좁구만...
    서로서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지내면 되는건데...
    감정 섞으니 판단이 제대로 안 되는거죠
    딴데서 잔다고 불효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 3. *****
    '15.9.4 5:49 PM (121.184.xxx.163)

    시어머니는 권력관계, 즉 내가 갑임을 확인하는거니
    좁은 아파트에서 고생시키고 재우는걸 좋아하실겁니다.

    혼자 찜질방에서 주무시는건 현실성이 없겠죠??

  • 4. ㅇㅇ
    '15.9.4 5:50 PM (58.140.xxx.35) - 삭제된댓글

    이건 여기에 아무리 설명해도 답 없는 문제 아닌가요? 남편이 아주 자존심 상해한다면서요
    장인댁에 가서 사위가 집 좁다고 호텔가서 혼자 자고 온 남편이 아무렇지 않은부인도 있을테고 오만정이 떨어지는 부인도 있는거죠 남편이 그렇게 느낀다는데.. 인간의 감정은 그런 사소한 일로도 크게 모욕당했다고 느낄수 있는거라 남편과 방법을 찾던지 하셔야 할듯

  • 5. ///
    '15.9.4 5:50 PM (61.75.xxx.223)

    폐륜(X)--->패륜(O)

  • 6. @
    '15.9.4 5:59 PM (115.140.xxx.74)

    어휴.. 이래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딱 맞네요.
    세상에 자기엄마 기쁘게해드릴려고
    마누라 자식, 시누이 , 조카까지 좁은집에서
    낑겨 자게 하나요???
    님네 식구만 따로자도 서로 편하겠구만

    그러지말고 시누이를 설득해서 남편한테
    말좀 해달라 하세요.
    시누이도 좋을거같은데

  • 7. ㅁㅁ
    '15.9.4 6:02 PM (112.149.xxx.88)

    남편분 완전 쫌팽이네요
    시부모님이 아무리 좋아하셔도 당신의 아내가 많이 불편하고 아프게 되는 상황이면
    아내를 생각해줘야죠!
    아내가 좋아하는 일 있다고 부모님 불편하고 아파도 그냥 놔둘 거 아니잖아요!
    사람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배려를 해야지.. 완전 이기주의네.

  • 8. 근데
    '15.9.4 6:04 PM (223.62.xxx.42)

    정말 궁금한데
    복도식 21평에
    냉장고 2개, 침대, 흔들의자, 장식장 이거 다 들어가요??
    님네식구들 가면 사람만 9명인데.....

  • 9. 명절에
    '15.9.4 6:05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그렇다는건가요
    평소에 그렇다는건가요~?
    평소 다녀가는거면 새벽에가서 밤에 오면 되고요

    명절이면 남편허락 받지 말고 애들이랑
    기냥 호텔이든 모텔이든 저녁에 나와서 가요

  • 10. ..
    '15.9.4 6:07 PM (121.140.xxx.79)

    아이들이 장정인데 애들이라도 방잡아 재우면 어떨지..

    거실은 누가 사용하나요?자녀분들 재우면 안될지..

  • 11. ..
    '15.9.4 6:08 PM (59.10.xxx.10)

    애들이 할머니네집 좁아서 자기 싫다고 강력하게 불평하면 될텐데 애들은 싫다고 안하나요?

  • 12. 시누이입장
    '15.9.4 6:14 PM (175.192.xxx.3)

    좁은 집에 사는 시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올케가 호텔가서 잔다고 하면 기분이 나쁠 거 같긴 한데 같이 자는 건 더 힘들거 같은데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분나쁘더라도 표현안하고 잘 자라고 할 거 같아요.
    아마 우리집이 좁아서 무시하는거냐..그런 집에서 사는 우리 엄마는 괜찮다는거냐 하는 마음일텐데..
    어쩌겠어요. 집이 좁은데...아이들도 있는데 어떻게 다 재우나요.
    아마 제 동생 같으면 방을 두개 얻어서 다 같이 호텔에서 자자고 할 거 같은데요.
    그런데..아내가 힘든 것도 힘든거지만 애들도 힘들고..부모님도 힘들지 않나요..
    서로가 덜 힘든 쪽으로 가야지..

  • 13.
    '15.9.4 6:20 PM (121.88.xxx.15)

    솔직히 화장실 하나면 너무 불편하죠..
    거실에서 화장실 문 다보이는데... 들어가기도 불편하고...
    저도 시댁에서 화장실 가는게 제일 난감해요..
    저라면 그냥 호텔서 자겠어요..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 14. ....
    '15.9.4 6:20 PM (222.239.xxx.33)

    시댁은 명정이던 생신때건 올라가면 그리해야한다고하구요
    안방과 조금 더 작은방, 거실에 나눠서 자긴해요
    안방에 시부모님, 작은방에 시누들과 조카 셋, 거실에 저희
    근데 거실에 넷이 자기도 너무 좁아요
    어떤땐 저희보고 안방에서 자라고 내주시는데....숨이 막힐꺼같아요
    남편은 비슷한 평수의 처가에서는 안자요
    친정이 넓은집에 사실때는 자주 잤었구요....지금은 친정이 집을 좁히셨고 저희집에서 가까우니 들렀다가 한끼 먹고 집에 돌아옵니다
    물론 애들도 싫다고 짜증내죠
    시누, 특히 조카는 많이 싫은듯도 하구요....시어머님이라고 딱히 좋기만하실까하는 생각도 들어요(치우고 건사해야할일이 많으니)
    근데 그게 남편 자존심에 관련이 되니 풀기가 쉽지않네요(친정은 비슷한 평수에 사셔도 시댁에 비해 상당히 넉넉하신 편이거든요)
    그냥 속이 답답해서 써본건데 이리저리 조언주셔서 감사해요
    죄송하지만 조금 있다 내용만 펑할께요

  • 15. 우와..날타로운 댓글들
    '15.9.4 6:28 PM (1.254.xxx.88)

    시어머니는 권력관계, 즉 내가 갑임을 확인하는거니
    좁은 아파트에서 고생시키고 재우는걸 좋아하실겁니다......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

    사위가 장인장모집이 작다고 호텔가서 자고온다면 어쩌겠냐.......

    진짜 의견들이 팽팽하네요....하룻밤 자는건가요. 그렇다면 그냥 견디겠어요.

  • 16. 비현실
    '15.9.4 6:31 PM (183.98.xxx.33)

    비현실적인 이야기지만
    방 잡아서 시누랑 조카 호텔에서 편히 자고 와라
    우리가 어머니랑 자겠다
    하면 남편도 별 말 없을지 모르는데

  • 17. ...
    '15.9.4 6:38 PM (220.75.xxx.29)

    남자들은 등신같아요.
    지가 생각하는 거 그거 다 엄마가 좋아하실거다라고 생각하고 우기는데 여자가 볼 때는 고생만 더 시키는거거든요.
    우리도 좁아터진 방 하나 얻어 네 식구 자다가 본인이 자다가 깔리게 생겼다고 시부모님께 자기입으로 숙소 따로 잡겠다 하던데 부모님들은 두번도 생각안하고 맘대로 하라고 소쿨하고 오케이 하셨어요.
    아무 상관 없는 건데 쓸데없는 걸로 효도한답시고 애쓰는거죠.

  • 18. 뭐라할말이 없고
    '15.9.4 6:46 PM (218.235.xxx.111)

    이혼하든지
    죽든지
    해야 끝나겠네요.

    남편이..남....편이라서요.
    내가 울고싶네요.그냥....

    저는 이사왔는데
    시댁가면..저희는 모텔 갑니다...저희식구 모두

    혹시 호텔은 방값 비싸서..그럴지도 모르니(이건 물론 아니겠지만)
    모텔이나 싼데...찜질방이라도 괜챃다고 해보세요.

  • 19. ..
    '15.9.4 6:52 PM (1.233.xxx.136)

    시댁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하루 낑겨자면 될것 같다고 느끼시는분들이 돈들여 나가 잔다면 싫어하실듯 하네요

  • 20. ㅇㅇ
    '15.9.4 6:56 PM (223.33.xxx.142)

    그럼 남편은 시댁서 효도 하라 하시구. 시어머님만 호텔 구경 시켜드린다고 하고 호텔가서 편히 지내다 가세요. 힘드시겠어요

  • 21.
    '15.9.4 6:5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화장실이 급해지면 남편 불러요.
    그래서 시댁 근처 깨끗한 공중 화장실 가요.
    혼자가면 위험하니 남편보고 문밖에 세워두고 기다리라 하구요.
    자기도 귀찮으니까 정말 꼭 자야하는 명절빼곤 자고 가자고 말 안해요.

    그리고 배가 부글거리면 수시로 복도로 나갑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냥 이틀은 포기해요.
    내 귀한 아들 돈 그런식으로 쓴다고 가난한 그 시어머니 쓰러지실듯. 분해서................
    이해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님만 ㅁㅊㄴ될뿐
    이혼 안할꺼라면 어쩔수 없어요.

  • 22. 123
    '15.9.4 6:5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시댁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하루 낑겨자면 될것 같다고 느끼시는분들이 돈들여 나가 잔다면 싫어하실듯 하네요222222

  • 23. ...
    '15.9.4 7:03 PM (223.62.xxx.151)

    짐승처럼 낑겨자는게 명절의 미덕 가족의 아름다운 모습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해불가.

  • 24. ...
    '15.9.4 7:32 PM (121.140.xxx.3)

    그냥... 나는 오늘 인간이 아니다... 나는 오늘 인간이 아니다...
    라고 되뇌이면서 하루 이틀만 참으면 되요.

  • 25. 윗님
    '15.9.5 10:43 AM (218.147.xxx.246)

    윗님 방법 잔인해요
    날학대하는 기분 ㅠㅠ
    시집이 어려운데 한명은 호텔이라면 다른가족들이 서운할거 같아요
    모텔정도면 괜찮을거 같구요
    글을 못조고 쓰는 댓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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