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으는 시기요..

ㅇㄹㅇㄹ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5-07-06 09:44:28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7.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15.7.6 9:49 AM (122.31.xxx.229)

    돈 버는게 항상 버는게 아니고
    저학년일때 아이들은 오히려 바다나 강이나 산이나 들로 뛰어 노는게 최고에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공부 시켜도 되고 월 천 저축할 수 있음 당연히 2번이죠 평생 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주변 영향 받아서 소비수준도 작아질 수 있어요. 완전 땡큐죠.

  • 2. 1번요
    '15.7.6 10:05 AM (119.201.xxx.198)

    남편이 의사신가봐요...

    아이들 전학 다니고 이사하는것 보다 저학년때 한곳에서

    학교다니고 친구 사귀고 그러는게 훨 좋은것 같아요

    돈 더 모으시는것 중요하시면 1번이고..

  • 3. 저는
    '15.7.6 10:19 AM (182.230.xxx.159)

    1번이요..
    서울 아니고 광역시면 조금만 나가도 시골이고.. 뛰어놀 곳은 많아요..

  • 4. 결국
    '15.7.6 10:23 AM (222.107.xxx.181)

    아이는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이 그 생활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 5. ㅇㅇㅇㅇ
    '15.7.6 10:3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초기자본이 중요함
    확 모아두는 것도 때가 있음.
    일단 동산 10억 혹은 20억 이런 목표를 정하시면 어떨런지
    공부는 영어만 미리 시켜주심 좋고
    나머지 돈들여 시작하는 공부는 중학 들어갈 때 즈음 시작해도 됨. 그 전에 애들 펑펑 놀리면서 저축하시는거 추천 이요

  • 6. 빙그레
    '15.7.6 10:37 AM (223.62.xxx.152)

    일반 월급자라면 2을 선택 하지만 고소득자이잖아요.
    조금은 덜 모을수 있지만 평생 고소득이므로 너무 저축에 메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48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어요 ㅜㅜ 2015/07/12 5,340
463247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3 세금 2015/07/12 2,186
463246 애엄마인데 카톡이나 카스에 ... 61 dd 2015/07/12 19,664
463245 거취 정국에 뜬 유승민, 여권 비밀 무기될까 3 따뜻한 보수.. 2015/07/12 1,375
463244 비가 안와요 200밀리 온다더니... 7 횻ㅅ 2015/07/12 2,416
463243 아들이 엄마에게 증여시 얼마까지 공제 4 @ 2015/07/12 2,261
463242 사는 지역에 따라 생활임금이 달라지네요 참맛 2015/07/12 1,125
463241 이놈의 바나나‥‥가 뭐라고 48 나 부자 2015/07/12 15,337
463240 아래 글에 더 로맨틱 봣었는데요 강준성 김태희.. highki.. 2015/07/12 3,985
463239 국정원 구매 의혹 ‘해킹 프로그램’, SNS까지 ‘손바닥 보듯’.. 7 샬랄라 2015/07/12 1,200
463238 여러분들은. 90세까지. 살아있으면 19 82cook.. 2015/07/12 4,729
463237 콘도같은집이 되고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16 힘들다.. 2015/07/12 8,965
463236 갱년기 이후 아빠들 잔소리....수다... 2 ... 2015/07/12 1,874
463235 비엔나 관광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엔나 2015/07/12 1,431
463234 엎드려서 발등이 땅에 안닿아요!! 어머 2015/07/12 1,134
463233 점심식사 주로 어떤메뉴 드시나요? 1 직장다니시는.. 2015/07/12 1,326
463232 121.171.xxx.59, 1.236.xxx.6 보시죠 8 올리브 2015/07/12 1,629
463231 한국이 성형공화국이 된 주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44 이해불가 2015/07/12 7,492
463230 남자들이랑 썸탄 적은 많은데 연애해본적은 없네요. 5 ㅁㅇㄴㄹ 2015/07/12 2,353
463229 울 강아지는 왜 같은 동족만 좋아할까요? 4 궁금... 2015/07/12 1,352
463228 다큐) 눈물 흘리는 어미낙타 2 .. 2015/07/12 1,696
463227 저.... 오늘 대박!!!!!!!! 26 master.. 2015/07/12 20,274
463226 그동안 사랑한다 은동아에 빠져서 좋아한 제가 후회스럽네요 10 은동아 폐인.. 2015/07/12 6,477
463225 피보험자 모르게 보험 들 수 있도록 해주는 보험사들 2 운명 2015/07/12 1,794
463224 컴퓨터가 지금 안되서요 흑 2 부탁좀ㅠㅠ 2015/07/12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