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윤건이 피아노 치며 장서희 한테 불러주는 동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라이브가 백배는 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저는 이상하게 윤건 혼자 부르는게 더 맘에 드네요.)
다만 옆에 앉아 있던 박준금이랑 안선영이 너무 시끄러워서
저도 모르게 " 쫌!! 제발 노래 좀 듣자!!"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감성이 많이 메말라서인지 예능 프로 나와 장서희랑 윤건이 입술 박치기를 해도 아무 느낌 없었는데
(단. 우결에 공승연이랑 이종현 커플은 너무 몰입이 되서 오히려 일부러 안보고 있어요 ㅠ_ㅠ)
피아노 치며 "벌써 일년"을 불러주는데 캬!~ 왜 이렇게 가슴이 싸해지며 느낌이 확 오던지...
더군다나 그 곡을 만든 사람이 윤건이잖아요.
봄도, 가을도 아니고 이젠 여름을 타는건지....예전에 좋아했던 노랠 듣고 있음 맘이 참........그래요.
PS. 그리고 이건 몇달 전 우연히 본 건데 부부인 조규찬과 해이가 본인 집에서 집들이 콘서트를 한 동영상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