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핫 찢어진 청바지 어쩌죠?

요즘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5-07-03 01:28:13
찢어진 청바지 하나 사왔어요
순간 눈길이 삥 돌아 40대후반인데 걍 패기 좋게 샀는데
문젠 남표니 못 입게 잔소리가 따발총 폭격이네요 ㅠ
니가 물찬 제빈줄아느냐 면서 어카지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냐며 울 아들 표현 빌리자면
지룰지룰 하는 남편을 어케 설득하고 입어야죠 ㅠ?
더 늦기전에 나둥 찢어진거 한번 입어나 보렸더니
좁쌀 영감 땜시 입어야하는지
안입어야하는지 댓글 보여 줄거니까
답 좀 잘 달아주세요
그렇다고 청바지 교환하러도 못가요 ㅠ
혼 날까봐 옷 집 주인한테요 ㅠ
이 나이에 입어도 괜찮을까요?
막상 혼쭐나니 패기가 그만 사그라들었어요 ㅠ





IP : 112.144.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패스
    '15.7.3 1:36 AM (121.165.xxx.91)

    남편분이랑 같이나갈땐 입지마시고
    친구들만날땐 입으세요ㅡ입고싶어 사셨쟎아요^^

    요즘 보이프랜드진이름으로 찢어지고 낙낙한핏
    저 정말편히 입고있어요 찰랑한 흰티에 얼마나
    편한지몰라요 저도 마흔중후반입니다

  • 2. 바보보봅
    '15.7.3 2:13 AM (118.223.xxx.81)

    살짝몰래입으세여
    저도 샀습니다
    40대중반 ㅎㅎ
    50대 되면 못입어요
    날이더우니 슬쩍입고 다니시고
    조금이라도 선선한 바람불면 옷장으로 집어넣으시고
    이나이에 멜빵바지도 샀어요ㅎㅎ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도해봐야 후회없죠

  • 3. Dd
    '15.7.3 5:45 AM (174.255.xxx.132)

    편하게 입는게 본래 목적인 청바지는 찢어진 게 자연스러운데요 뭘.
    전 오래 입어 찢어진 창바지들 많아요. 젊은 애들만 입을 수 있다는건 편견이예요.

  • 4. ㅁㅁ
    '15.7.3 8:06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나이 4-5십줄에 청바지나 청치마 안습이긴해요 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몰래 몰래입기나하면

  • 5. 푸핫
    '15.7.3 8:31 AM (124.80.xxx.200)

    4~5십줄에 청바지가 안습이라고요?

    연령에 구애없이 누구나 멋지게 입을수 있는게 진 이예요
    게다가 요즘 사오십대는 청년이예요

  • 6. ㅇㅇ
    '15.7.3 1:18 PM (72.179.xxx.80)

    핏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이프렌드 진 스타일로 낙낙한 거면, "후리하게" 막 입기 좋아요. 되게 스타일리쉬 해 보이구요. 슬립온이나 로퍼신고 입어보세요.
    저 40 초반이고, 이렇게 입고 다닙니다. 남편이 썩 좋아하진 않지만, 흉하면 말해주는 편인데 입어라 라고 해줘요. 대신 쿠션팩트랑 마스카라 립틴트는 발라요. 멋지게 즐기세요,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래잖아요. 홧팅!

  • 7. ㅁㅁ
    '15.7.3 7:32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무슨 사오십대가 청년요
    희망사항일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07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원글이 16:39:04 66
1741806 10개 이상 못 찾으면 치매 초기 증상  .. 16:37:56 121
1741805 갑자기 국산 과일. 유제품 비싸단글이 ㅎ 3 .... 16:37:06 68
1741804 한미 FTA는 왜 욕한거에요 7 . 16:34:49 162
1741803 BBC도 성공이랍니다 1 관세협정 16:34:38 358
1741802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2 궁금 16:33:32 195
1741801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8 단백질 16:32:08 228
1741800 잔치국수에 푸주 넣으면 이상할까요? 15 ... 16:30:29 256
1741799 성심당 낮에 가도 빵은 있지요? 2 성심당 16:29:54 218
1741798 민생지원금 첫 사용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었어요. 3 ... 16:29:53 202
1741797 광우병 집회 다녔던 언니들, 그동안 미국 소고기 한번도 안드셨겠.. 24 광우뻥 16:28:56 398
1741796 김건희 논문 박사학위준 교수들 2 ㄱㄴ 16:28:15 315
1741795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2 ㅇㅇ 16:23:03 339
1741794 국민연금 추납이 1070만원이라는데 60개월 할부로 가능하대요 .. ,,, 16:22:20 413
1741793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3 .. 16:20:18 235
1741792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 16:18:19 705
1741791 부동산 규제 대책. 문의드려요. 2 ... 16:16:13 296
1741790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5 …. 16:14:37 533
1741789 "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무인기 北침.. 3 내란수괴간첩.. 16:12:49 613
1741788 화장하실 때 6 궁구미 16:11:07 484
1741787 조국 사면의 핵심을 말씀하시는 교수님 8 조국사면 16:09:57 573
1741786 휘슬러 프로피 가지신분들 잘 쓰고 계신가요 3 .. 16:08:29 187
1741785 이번기수 현숙은 존재감이 왜 그렇게 4 없는지 16:07:08 543
1741784 소비쿠폰, ...11일 만에 90% 신청 20 ... 16:03:48 900
1741783 철강은 관세 50퍼 유지네요.. 10 .. 16:03:10 1,101